연말에 너무 몸을 혹사(댄스하느라) 했는지 체력이 바닥났어요.
댄스 유튜브 영상도 찍어야하는데 이것도 마냥 밀어놓고......
오늘은 사교댄스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요?
그중에서도 걷는방법(푸드웍, 보법)에 관하여.
사교댄스는 지루박, 부르스, 트로트 이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교댄스는 말 그대로 편하게 즐기기 위한 댄스 장르이죠.
나라마다 비슷한 장르의 춤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쉽게 접근하여 배워 즐기고 계시는데요.
하지만 쉬워보이는 이 춤도 막상 고수의 경지에 이르기는 쉽지않습니다.
어쩌면 댄스스포츠 보다 더 어려운 경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뭐든 일정 경지를 넘어서는게 쉽지가 않기는 하지요.
제가 사교를 심도있게 바라보는바, 그중에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건 역시나 걸음걸이(워킹) 입니다.
무협지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해가 쉽겠는데 무공을 배우기 위해서는 보법과 비급이 필요합니다.
검을 사용하는 비급이라면 찌르기나 베기 등 다양한 동작으로 이루어지는 형이 있을텐데 여기에 아주 중요한 요소는 적절한 보법이 결합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외에 격투기나 권투, 농구나 기타의 스포츠에 있어서도 보법은 매우 중요하지요.
좋은 동작을 만들기위한 기본 베이스라고나 할까요.
밥먹고 늘상 걷는 걸음이 어려워봐야 얼마나 어렵겠나 하시는 분들도 있을테지만 그렇지 않은게.
예를들어 권투로치면 일반인의 풋워크과 아마추어의 풋워크 그리고 프로들의 그것은 완전히 질이 다르다고 정리하겠습니다.
그리고보니 이쁘게 걷는게 직업인 분들도 있지요.
패션모델.
이분들, 멋지게 걷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구슬땀을 흘렸겠어요. ㅎㅎ
암튼 이 지면을 통해서는 댄스걸음이 어렵다 정도만 말해야할 거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적으면 너무너무 글이 길어지기 때문이죠.
중요한건 이 걸음(보법)을 하루빨리 배워서 일상생활에 활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즉, 일상 걸음을 댄스걸음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 말은 일상 걸음걸이에 신경쓰면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댄스걸음을 연습할 수 있다 이거죠.
그래서 권해드리는 바는 학원에 오셔서 몇 일(약 5회 정도) 레슨 받으시고 나머지는 일상에서 연습 하시길 바래요.
댄스를 배우는건 이것이 어느정도 가능한 다음에 하시는게 좋습니다.
갈길이 바쁘신 분들은 보법과 스킬을 동시에 하시면 되고요.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무작정 걷기만 하지마시고 상체 스트레칭을 병행하는건 필수라는 거.
여기에 대해서는 제가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무쪼록 건강과 행복의 지름길을 댄스 속에서 찾아보세요.
혹 시간은 없는데 장소가 있으신 분들은 찾아가서 지도해 드릴 수도 있겠습니다.
몇 분 모여서 하시면 더 좋겠죠.
물론 약간의 레슨비는 청구합니다.
혹 아파트 운동하는 공간 같은데면 더욱 좋겠네요.
아무쪼록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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