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공제 상품, 가입시& 중도해지시 다시 한번 생각하기

[저축나라]

소득공제 상품, 가입시& 중도해지시 다시 한번 생각

연말에 절세 재테크를 하기 위해 소득공제 상품 가입을 급하게 서두르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특히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 중에서 올해부터 가입 기준이 까다로워진 장기주택마련저축이 대표적일 것입니다. 또한 소득공제가 가능한 연금저축에 가입하는 직장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득공제를 당장 받고자 하는 마음에 소득공제 해당 상품에 가입했지만 꼼꼼하게 소득공제 사항을 따져보지 않고 중도에 해지 한다면 자칫 낭패를 겪기 쉽습니다. 그 이유는 소득공제 상품은 대부분 5년 이상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해지를 하면, 연말정산 때 돌려받은 세금을 고스란히 물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연금저축을 중도해지 시

최대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은 만기(대개 55세 까지)전에 중도해지하면 기타 소득세를 물어야 합니다. 소득세는 세율22%입니다. 특히 5년 이내에 중도 해지 할 경우에는 추가로 2.2%(주민세 포함)의 해지가산세를 물어야 한다는 점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연봉 4000만원인 직장인이 올해 연금저축에 240만원을 납입하였다면, 24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았다고 가정해 보기로 하지요. 이 직장인 내년 1월 연말정산에서 주민세를 포함해 대략 47만원(세율19.6%, 주민세 포함)의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직장인이 내년에 이를 해지할 경우 52만 8000원의 기타 소득세와 5만 2800원의 해지가산세를 합쳐 총 58만원 가량을 세금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결국 소득공제를 통해 돌려받은 47만원 이외에 추가로 11만원이 더 나가는 셈인 것입니다.


▶ 장기주택마련저축 중도해지 시

장기주택마련저축도 5년 이내에 중도해지시에는 불이익을 받습니다. 먼저 1년 안에 해지하는 경우 그 동안 납입액의 8%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간 60만원 한도 내에서 다시 물어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연봉 4000만원인 직장인이 300만원을 부어 120만원(300만원의 40%)을 소득공제 받으면 약 24만원의 세금을 돌려받게 됩니다. 그러나 1년 안에 해지하면 24만원(300만원의 8%)을 그대로 토해내야 하고, 가입일 이후 1~5년 사이에 해지하면 납입액의 4%(연간 30만원 한도)를 추징당하게 됩니다. 가입 후 5년이 지나 중도해지하면 소득세를 추징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득공제만을 노리고 장기주택마련저축에 가입했더라도 최소한 5년 동안은 해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연봉 4000만원 직장인 300만원 불입시
→ 120만원 소득공제 받고, 24만원 세금환급 받았을 경우

⊙ 1년 안에 해지시 : 24만원(300만원의 8%)을 그대로 토해내야 함
⊙ 1~5년 사이에 해지시 : 납입액의 4%(연간 30만원 한도)를 추징
⊙ 5년이 지나 중도해지 : 소득세를 추징당하지 않음


▶ 불가피한 중도해지시에는 세금 추징 없어

다만 불가피한 사유로 연금저축이나 장기주택마련저축을 중도 해지하는 경우에는 세금을 추징당하지 않습니다. 즉, 가입자가 퇴직했거나 3개월 이상의 입원치료. 요양을 요하는 상해나 질병을 입었을 때 해외 이주나 저축기관의 영업정지 등이 불가피한 사유에 해당합니다.

[wise guy]

이런거는 몰랐습니다 캄사합니다!!

[wise guy]

연말정산에 대해서 배워야지~~~

[아주]

헌데 왜 세액공제는 제외시키죠. 단순히 세율만을 곱하죠. 세액공제를 감하면 실 환급받은금액으로 계산하지 않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