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하순에 열리는 '부산불꽃축제' 관람의 명소인 황령산입니다. 대구에 거주하지만 부산이 좋아 자주 들리게 됩니다. 일제강점기 왜놈들이 금맥이 많다고 갱도를 파서 금을 채취했다던 금련산과 봉수대가 있던 황령산은 인접해 있습니다. 할리 부산 매장 건너 편 KBS방송국 인근의 길을 따라 오르면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이 나옵니다. 그곳엔 시민천문대가 있고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경치가 너무 좋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와보기는 처음입니다. 전망대에 올라서는 순간 광안대교와 해운대의 빌딩숲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탁트인 시야가 가슴까지 뻥 뚤리게 해주네요. 오늘도 부산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첫댓글 할리매니아 카페 회원 여러분, 갑오년 한 해도 건강하시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30.gif)
하시는 일 순탄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복 받으세요..^^
주식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