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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정보 스크랩 경북 경북 동해안 7번 국도 (경북 기타지역)
-큐피트의화살→ 추천 0 조회 122 06.09.03 16:5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여  정 : 경주~구룡포~호미곶~포항~영덕~울진
위    치 : 경북 경주시 신평동 ,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 
개     요 : 우리나라 동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뻗어있는 7번 국도 남쪽 구간. 바로 포항에서 울진에 이르
            는 경상북도 동해안 지역은 바다를 끼고 숱한 경승지와 명소들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유명한
            동해바다의 일출과 아울러 해안도로를 따라 산재한 역사의 숨결을 함께 찾아나서는 여정이 
            될 것이다.


1) 경주~포항
경주 보문호 관광지
도심을 빠져나와 경북 동해안 7번 국도를 찾아가는 이정은 단연 경주를 빼놓을 수 없다. 봄철 개화기라면 특히 경주 보문단지에 만개한 벚꽃군락이 흡사 무릉도 원을 방불케 할만큼 환상적인 경관을 보여준다. 아울 러 경주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나 경주 남 산, 경주 국립박물관 등 경주 시내를 돌아보거나 경주 외곽의 기림사 , 감은사터, 감포 해안의 문무대왕 수중릉 까지도 돌아보는 일정을 꾸며볼 수 있다. 7번 국도가 통 과하는 경주 일원은 교통편은 좋다. 서울, 부산 등 대도 시로부터의 고속버스편이 수시로 있고. 계속 7번 국도를 따라 포항까지의 노선도 직행버스가 5~10분 간격으로 운 행한다. 철도도 매한가지. 서울~원주~제천~영주~안동~영 천을 지나 울산을 거쳐 부산까지 운행하는 중앙선/동해남부선 철길이 경주를 지난다. 이들 도시마다 하루 몇차례씩 경주행 열차가 운행된다.
구룡포의 미역말리는 모습
경주에서 포항 구룡포 장기곶 을 여정으로 잡는다면 우선 포항으로 가서 동쪽 31번 국도를 따라가다 약전사거리 에서 좌회전, 장기곶 방면 지방도로를 타고 가면 된다. 버 스는 포항시내에서 200번, 200-1번 좌석버스를 타고 구룡포 까지 간 다음 대보 행 시내버스를 이용, 장기곶 에서 하차한 다. 동해바다 어업전진기지인 구룡포 항에 정박한 오징어잡 이 어선의 모습이며 근처에서 물질하는 해녀의 모습이라든 가 또는 호미곶 등대박물관과 해맞이광장 에서의 일출장면 등은 포항 여행에서의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한편 호미곶 에서 계속 이어져 있는 영일만 해안도로를 따라 가면 시야 저 멀리, 포항에서 영덕까지의 해안선이 마치 기다란 섬이 죽 늘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2) 포항~영덕 포항에서 7번 국도를 따라 북상, 한 20 여km 쯤 올라가면 송라면에 위치한 내연산 을 들러볼 수 있다. 이 내연산 12개의 폭포 를 간직한 명산으로 유명하지만 고찰 보경사 를 품고 있어 더욱 유명해졌다. 들머리인 보경사 행 버스가 포항 시내에서 시간당 1대 꼴로 운행된다. 송라면을 지나 영덕 땅으로 들어서면 장사해수욕장 , 그리고 경보화석박물관 이 제일 먼저 눈에 띄지만 뭐니뭐니해도 강구 삼사해상공원 을 빼놓을 수는 없다. 이곳에 오르면 영덕 제 1의 항구인 강구항 과 푸른 동해바다가 시원스레 내려다보인다. 언덕 위에 세워진 망향탑과 경북대종은 조금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 온다. 강구~영덕 구간에는 대게를 파는 음식점이 많다. 과거 여름철에만 주로 피서객들로 붐볐지만 몇 해 전 모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강구는 강릉 정동진처럼 계절에 상관없이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 영덕 해안지역은 일출로도 유명한데 포항 호미곶 과 더불어 영덕 삼사해상공원 과 아름다 운 해변 드라이브코스로 알려진 강구~축산 간 해안도로 등지에서는 매년 1월 1일 대규모 일출행사가 벌 어진다.
내연산 보경사삼사해상공원 경북대종과 철쭉꽃
3) 영덕~울진 영덕을 떠나 영해, 병곡 을 지나고 울진 후포 에 들어서면 이내 백암온천 이정표가 보이고 곧 평해에 도 착한다. 백암온천 으로 가려면 평해읍 조금 못미처 좌측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면 된다. 온천을 지나 이어 진 지방도는 영양군 수비면으로 넘어가는 길이지만 매우 험한 고갯길이므로 자가운전시 주의를 요한다. 백암온천 대중교통편은 서울, 부산 등 주요 대도시에서 백암온천 (온정) 행 시외버스가 간간이 운행하지 만 가급적 울진이나 평해, 영덕 등지에서 갈아타는 게 좋다.(버스가 수시로 다닌다.) 백암온천 말고도 울진 평해의 명소로 관동팔경 월송정 이 있다. 평해읍 바로 북단에 위치한 이 정자는 그윽한 소나무숲의 풍치가 인상적이다. 한편, 울진읍 못미처 왕피천이 바다로 흘러드는 산포리 언덕에 또하나의 관동팔경 정자 망양정 이 있다. 시원한 해풍과 파도, 모래톱을 쉼터삼아 앉아있는 갈매기떼의 모습 등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관동팔경의 하나인 평해 월송정울진읍 인근에 위치한 관동팔경 망양정
평해에서 울진까지 올라오는 7번 국도 구간은 "울진바다"를 한껏 품에 안고 올라오는 길이다. 기성 망 양 해안의 긴 백사장 하며 망망대해 동해바다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다. 망양을 지나면 7번 국도 오른 쪽으로는 덕신~산포 간 해안 드라이브 코스가 오롯이 나있다. 이 길은 바다를 끼고 이내 망양정 에 이르 러 다시 7번 국도와 만나게 된다.
7번 국도변의 기성 망양 해변 백사장
울진 북단의 덕구온천 은 남쪽의 백암온천 과 더불어 이지역 양대 온천이다. 원탕까지 이어진 송수관을 따라 간이 노천온천까지 탐승길이 나 있지만, 봄철 건조기에 산불예역시 영덕과 방 차원에서 탐승이 금지되기도 한 다. 울진 읍내에서 덕구온천 행 버스는 1시간 간격으로 있다. 한편 울진 마찬가지로 "대 게"가 있는데 다만 "영덕대게"와 종류가 다른게 아니고 울진 앞바다에서 잡은 게를 영덕에서 출하하면 영덕게가 되고 울진에서 출하하면 울진대게가 된다는 것.
울진 불영사
아울러 볼거리 많은 울진에서도 불영사와 불영계곡 은 꼭 둘 러보아야 할 곳. 봉화, 영주 방면 36번 국도를 따라가면 쭉쭉 뻗은 금강송, 일명 울진소나무가 산등성이마다 가득 채워져 있다. 불영사는 이러한 아름드리 금강소나무 숲을 끼고 절경의 불영계곡 뒤안에 고즈넉하게 들어서 있는 절이다. 불교 유적 답사기행이라면 불영사 말고도 울진 서쪽의 봉화 청량사 와 영 주 부석사 등도 여정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내친 김, 여 행을 마무리하고서 돌아서는 봉화, 영주 방면 귀향길에 이들 명소도 방문해 보는 것이 좋겠다.
여정마무리
  7번국도는 울진을 지나 강원도 삼척, 동해, 강릉, 양양, 고성까지 이어진다. 급기야 어느날엔가는 북
녘 장전항까지 이어질 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남한 땅의 나머지 7번 국도 강원도 구간은 다음 여정
으로 미루고 울진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대체로 동해안 7번 국도의 대중교통은 큰 무리가 없다. 경주~
포항~영덕~울진과 이들 거점도시 사이사이의 읍, 면 단위까지 정차하는 직행/완행버스가 수시로 운행하
기 때문이다. 다만, 각각의 관광지들을 다 돌아보기에는 간혹 행선지별로 대중교통편이 여의치 않은 경우
도 있고, 시간안배 문제도 있을 것이다. 느긋함을 갖고 사전에 충분히 정보를 입수하여 여행계획을 짜면 
큰 염려는 없다. 자가운전도 거의 같은 여정이며 숙박은 주요 도시나 읍내 또는 7번 국도 해안도로변 곳
곳에 괜찮은 숙박지가 많으므로 그리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돌아오는 길을 봉화, 영주 방향으로 잡았다
면 영주 일원을 지나는 중앙고속도로나 중앙선 철도, 또는 부산/대구 방면, 제천/원주/서울 방면 직행버
스를 이용하면 각 지역으로의 귀향 교통편도 큰 불편은 없다.
(자료수집 김초선)
 작성기준일   2006년 03월07 일

   * 현지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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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9.08 21:53

    첫댓글 저번주 이길따라 강릉 경포대 갔다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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