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수수료: 백화점, 홈쇼핑 등의 제품 판매업체가 제품의 유통 과정에서 판매 장소와 정보를 제공하고 마케팅 활동을 수행한 대가로 납품업체 또는 입점 업체로부터 받는 돈
-기사 요약
쿠팡과 CJ는 일부 간편식의 납품 단가에 대한 입장 차로 갈등을 빚고 있다. 쿠팡은 CJ제품을 6개월 넘게 발주하지 않고, CJ는 신세계, 네이버 등 쿠팡 경쟁사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와중에 쿠팡이 이례적으로 독과점 식품 기업 제품이 쿠팡에서 사라지면서 중소, 중견기업 제품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CJ를 독과점 식품기업으로 겨냥하면서 두 회사의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쿠팡이 “지난 1~5월 식품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국내 식품시장에서 수십 년간 독점 체제를 구축하던 독과점 식품기업 제품이 쿠팡에서 사라지면서 중견기업 즉석밥 제품은 최고 50배, 중소기업 제품은 최대 100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즉석밥 시장 점유율 ‘햇반’이 빠진 쿠팡에서 중소기업 ‘유피씨’는 상반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만407%라는 급성장을 이뤘다. 쿠팡의 ‘곰곰’ 즉석밥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시아스’의 성장률은 7270%에 이르렀다. 하림의 프리미엄 즉석밥도 전년 동기 대비 4760%의 급성장을 이뤘다. 쿠팡은 ‘독과점 대기업이 빠지자 중소·중견기업 제품이 잘 나간다’는 데이터를 공개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CJ는 네이버쇼핑의 도착보장 전문관에 입점하고 신세계 유통 3사와 협업을 발표했다. 쿠팡의 강력한 경쟁사와 협력을 공고히 하는 것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쿠팡이 유통업계의 독점적 지위를 가져가지 않는 것과 CJ제일제당이 식품 제조 시장을 독식하지 않는 것, 이 두 가지가 모두 담보되는 게 소비자에게는 긍정적인 신호다.
-나의 생각
어쨌든 쿠팡과 cj가 경쟁하면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 성장한 건 사실이다. 독과점 시장에서 중소기업 혹은 중견기업이 살아남기 쉽기 않은데 어떻게보면 좋은 점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일단 쿠팡과 CJ의 경쟁은 시장 환경을 경쟁적으로 만들어 준다. 그리고 중소기업들에게 경쟁을 통한 발전의 기회를 제공해준다. 중소기업들은 쿠팡과 CJ와 경쟁함으로써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에 노력하게 되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좋은 효과라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중소기업들이 대형 유통 기업과 계약하여 유통 경로를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쿠팡과 CJ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쉽게 소비자와 연결되고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중소기업들의 비용 절감과 시장 진입의 장벽이 낮아지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경쟁으로 솔직히 얻은 점이 많았다고 생각하여 독과점 시장에서 필요한 경쟁이라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