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 배움터에 글을 올려야겠다...싶었는데..ㅎㅎ
아직 제가 레벨이 안되나 보네요..ㅎㅎ 그래서 그냥 이곳에 올립니다. ^^
7,80년대를 청소년, 대학생 시절을 지나온 분들은 아마 기억하시죠?
한참 통기타가 유행하던 시절에..카페트 테크에 공테이프 하나 집어넣고
녹음 버튼 꾹~ 누르고...열심히 노래 부르고..그렇게 녹음된 거..
친구들에게 들려주며...자랑한다고..또 복사해서 나눠주고..^^
2004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아직 지방 방송국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기 전에 무슨 특집프로그램에..제가
고래를 연구하는 연구원 역을 맡는 내레이션을 맡은 적이 있었는데..
(제가 고향은 울산인데 서울에서 자라서..사투리를 안쓰거든요..ㅎㅎ)
당시에 전 벌써..디지탈 녹음을 하고 있었고...
그런데...이 아날로그 녹음 방식이라고 하는게...우리 예전에..
카세트 테크에 녹음하던 거랑 별반 다르지 않더라고요..
요란한 방음부스만 있을 뿐..ㅎㅎㅎ
B.G를 깔고 거기에 맞춰서 대본을 읽는데..제가 뭐 전문 성우도 아니고
막이 들어가면 B.G 페이드 인 해서 키우고...B.G에 맞춰서 대본이 읽다가
막이 다 마치면...부스 밖에 PD가 볼륨을 내리면서 페이드 아웃되는..
그런 아주 무식하고 원시적인 방식이었는데...ㅎㅎㅎㅎㅎ
한참 잘 나가다...중간에 대사가 씹히면...NG...첨부터 다시...
또 첨부터 다시...아무튼 30분짜리 특집라디오 드라마 한 편 녹음하는데
거의 밤을 새우는 생고생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지금 같으면 아무리 초보가 읽어도 2시간이 끝날 작업을...ㅎㅎㅎ
한 18년 전 음악을 시작하면서 잠시 오카리나 관심을 가졌다가
그동안 까맣게 잊어먹고 있었는데...올 3월인가? 우연한 기회에
다시 오카리나를 알게 되고...요즘은 정말 오카리나에 푹 빠져서 지냅니다.
음악생활하면서...무슨 일이 있어도...공연이나 특별한 일이 없는 날은
하루 10시간 연습과 공부는...꼭 지키자고 늘 다짐하고 사는데...
요즘 그 10시간 중에 7,8할은 아마 오카리나에 쓰는 거 같아요..ㅎㅎ
에고, 또 서론이 길다...
나이 들어가면 입은 좀 닫으라고 했는데..ㅠ.ㅠ
하여간 오카리나 첨 접하면서...이제 시대가 많이 달라졌으니
참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구나 했어요.
요즘 휴대폰이 대세이니까...다들 휴대폰으로 대충 찍는구나..
뭐 이런 생각을 했는데...그게 아니더라고요?
다들 나름의 더 좋은 소리를 남기고 싶어서..
공부도 하고...배우기도 하고...여러 가지 방법들을 찾으시고..
뭐 그러시는 것들 같던데...모랄까? 첫 발을 잘못 들어선 느낌이랄까?
오카리나 카페에 올리는 본인 연주의 경우...
녹음 관련된 정보를 다들 올리시던데..
쿨에디트가 나오고 오디션이 나오고...(쓰시는 분께는 죄송 ㅠ.ㅠ)
폄하하려고 하는 건 아니니..맘 상하지는 마세요...
아마..이건 정식으로 접하실 기회가 없으셔서 그러셨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쿨에디티는 2000대 초반에 소니에서 Sound Forrge 라는 프로그램이 나오기 전에
제일 많이 쓰던 사운드 소스 편집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단순하게 음향을 자르고 붙이고, 노이즈 줄이고..게인 줄이고..뭐 이런 용도?
멀티 채널이 지원이 되다보니..그 점이 편해서..다들 많이 썼던 프로그램이죠.
아마 지금 대부분 쓰고 계신 그 해적판이 마지막 버전일거에요..
그 뒤로 회시가 망해서 더이상 신버전을 발표되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으로...어도비사의 Audition..^^
전 어도비사의 Creative Cloud 풀버전 정품을 쓰고 있습니다.
대략 대달 7만원 정도인가 자동으로 빠져 나가고 있는데요...ㅠ
제가 영상작업을 하다보니..프리미어나 에프터이펙터, 포토샵을 써야 해서
아주 예전부터 정품을 써오고 있는데...Audition은 풀버전 안에 들어가 있는
항목이기도 해요...사실 저도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기는 해요..
언제 유용하게 쓰냐면...Protools 에서 녹음하고 믹스 다운한 음원
(보통 DAW에서 믹스 다운 할때는 WAV 화일로 저장을 합니다)
mp3 화일의 음질의 열화때문에 제일 좋은 음질로 믹스다운 해야 하니까..
그렇게 하고요...그 믹스다운 한 WAV 화일을 mp3로 변환 할 때..
Audition을 씁니다. 우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안정적이고요.
프로그램 사이즈가 작아서 구동이 빠르고..정품을 가지고 있으니..
굳이 다른 크랙 버전 쓸 일이 없고..뭐 그런 이유로요..^^
DAW(Digital audio Workstation)의 핵심은 사실은 구동 프로그램도 프로그램이지만
서드파티 회사에서 나오는...가상악기, 이펙터(VST,VSTI)가 바로 핵심입니다.
애플 아이폰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수많은 앱들 때문인 것처럼요..
쿨에디트나 오디션에는 그런 VST,VSTI를 끌어다 쓰는 기능이 없거든요
아마 새롭게 녹음에 도전해 보시는 분들도 그렇고,
이전에 하던 녹음 방식을 버리고 다른 녹음 방식으로 바꾸시는 분들도
조금 어려움은 있을 거라고 생각은 드는데...ㅎㅎ
아마...쿨에디트나 오디션...으로 녹음했을대 하고는 정말 많은
차이를 느끼실 거라고 장담합니다...녹음과 믹싱에 전문화된
프로그램이 얼마나 편리하고 간단하게 작업할 수 있는지..^^
물론 사운드의 질도 그렇고요...^^
아~ 또 괜한 오해가 있으실 거 같아서 이것도 밝혀 놓고 가려구요.
전 이미 프로툴즈 9 버전부터 현재 12 버전까지 정품을 쓰고 있어요.
이번 강의를 위해서..정품 버전 다 지우고...
원래 깔려있던 VSTI, VST(이펙터와 가상악기라고 합니다) 다 지우고
아주 조촐한 시스템으로 만들어 놓는다고 아주 애를 먹었습니다. ㅎㅎㅎ
아~ 또 말만 늘어놓고 영양가 있는 얘기는 하나도 없다 얘기 나올라..ㅎㅎㅎ
DAW 프로그램을 쓰려면 우선 하드웨에 따라서 좀 제약이 있는데요.
사실 별다른 오디오인터페이스가 없어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거의 전 세계의 전문스튜디오 시장은 Protools가 장악을 했고요.
개인 홈스튜디오는 Cubse와 Cakewark가 잡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 유저가 Protools의 수억 대에 달하는 고가 장비를 구매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지요..방송국이나 전문 스튜디오에서나 가능하지..
그도 그럴 것이...Protools를 개발한 DigiDesign 이라는 화시에서 자신의 프로그램에
전부 강력한 락을 걸어놔서 자신들의 고가 장비가 아니면 구동이 되지않게 해놨거든요.
그러니..그 막강한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을 쓰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비싼 장비를 살 수밖에
그런데...독일 스테인버그 사의 Cubase가 등장을 하면서..얘기가 달라지기 시작한거에요..
전에는 다들 집에서 곡 작업하고..스튜디오로 녹음하러 갔은데..
이제는 홈스튜디오가 생기면서..다들 개인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해버리네?
결국 Protools를 만든 DigiDesign 은 파산하고 Avid란 회사에 넘어가버리죠..
그리고..Avid는 기존의 정책을 확 바꾸러버려요..개인 유저도 저렴하게
Protools를 쓸 수 있는 저가 장비를 내놓기 시작한 거죠...
그래봐야...저가도 아니었지만...200년대 초반에 590만원에 Prootools를 쓸 수 있음
어마어마하게 저렴한 개인 장비였던 시절이 있었어요...^^
또 얘기가 새고 있네요..쿨럭~~~
다시 장비 얘기 오디오인터페이스 얘기로 돌아가서..
Cubase 가 등장을 하면서 아주 획기적인 오디오 규약을 발표를 합니다.
ASIO :
Audio Stream Input/Output)는 독일의 스타인버그사에 의해 구체화 된 소프트웨어와
사운드 카드간 낮은 레이턴시와 높은 해상도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오디오를
위한 컴퓨터 사운드카드 드라이버 프로토콜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렉트사운드는
일반적으로 일반 사용자들의 스테레오 입출력에 사용되는 반면, ASIO는 음악가들과
사운드 엔지니어들을 외장 하드웨어 대신 윈도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통해
오디오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설명이 좀 어렵지요? ㅎㅎㅎ 우리가 쓰는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사운드 입출력으로
전문적인 녹음을 하기에는 아무래도 음질 상의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프트웨어 회사지 음향 전문회사는 아니잖아요?
그러니...음향 전문회사에서 오디오 입출력에 관한 표준을 제시를 한 거죠..^^
그러기 위해서 그 규약에 맞는 하드웨어 사양을 갖춘...시스템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바로...ASIO를 지원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라고 합니다.
프로둘즈에서는 처음에는 저 규약을 개무시했는데...워낙 대세이다보니..이제 따라갑니다
ㅎㅎ 이건 다시 뭘 얘기를 하냐면..이번 녹음 강의에 기준이 될 거에요...
그렇다면 오디오인터페이스 없으면 이 강의를 못 듣냐? 도리도리..
세상에 안 되는 일이 어디 있겠어요...큐베이스를 만든 스테인버그에서
그런 규약을 만든 게 사람이라면 또 그 약점을 뚫고 들어가는 것도 사람이죠.
하드웨어가 있어야 하는 그 규약을 소프트웨어로 해결을 해준거죠.
근데...아무래도 소프트웨어 해결을 하다 보니..좀 불안합니다. ^^
자~ 여기서 강의를 좀 구분을 합니다...
아~ 대신 컴퓨터나 노트북 정도는 있어야겠네요.
핸드폰에서는 실행이 되지않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컴퓨터나 노트북은 필이 있어야 합니다.
설마..그것도 없이...프로툴즈 강의 듣겠다고 하시진 않겠죠? ㅎ
다음 예시는 여러분들이 구입을 하시라고 하는 게 아니고요..ㅎㅎ
이미 제가 아래 사항에 맞추서..다 준비를 해놨습니다.
단계별로 올라가면서 과정들을 보시고...
자기에게 맞는 단계의 장비를 선택을 하시는데...참고하시라고
제다 다~ 아 준비를 해놨습니다.
저거..다 신품으로 구입을 했는데...
이거 마치고 나면...다 중고로 팔아야 하는데....흑흑
이노무....가벼운 지갑이 늘 웬숩니다..웬수..ㅋ
1강. 완전 초급...
장비 전무한 상태의 녹음 -
배째라 나 아무것도 투자할 여력 없다. 오카리나도 겨우 샀는데 뭔 장비..
이런 분들을 위해서..첫 시작은 여기서 시작을 합니다.
그냥 요렇게 딸랑 휴대폰 이어폰 하나 정도면 끝...^^
2강. USB 콘덴서 마이크로 녹음하기
오디오 인터페이스 살 돈은 없고...그렇다고 노트북에 달린 마이크나 이어폰/헤드셋 마이크로
녹음한 건 도저히 들어줄 수가 없어서..제일 싼 USB 마이크는
하나 구입 할 정도가 된다...한 5~6만원은 투자할 수 있다. ^^
본인 연주방에 올라온 정보를 보니까...MXL Studio1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몇 분 계신 거 갔던데..전 제일 저렴한 걸로 골라봤습니다. ^^
베링거사에서 나온 제품인데...저렴하면서 실속있는 걸로 유명한 회사죠 ^^
사실 2강과 3강 사이에...요런 장비를 하나 더 집어넣으려고 했는데...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겸한 믹서에, 마이크, 스탠드에 팝필터 그리고 사은품까지
이 종합셋트가 11만 원도 안하더라고요..ㅎㅎㅎ
잠깐 설치해서 테스트 해보고 잠시 밀쳐놨는데...후배 하나가 놀러 와서는
인터넷 방송 한번 해보겠다고..걍 들고 가버려서..ㅠ.ㅠ
녹음을 해 본 바로는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
아래 3강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 보시면 될듯한데 좀 싼 티가 나요..ㅎㅎ
3강. ASIO 미지원 저렴한 오디오 인터페이스, 저렴한 콘덴서마이크
건너뛴 저 조합보다는 훨씬 마무리도 훌륭하고 디자인도 좋은 그치만 가격대도
크게 비싸지 않은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콘덴서 마이크 조합으로 3강을 준비했습니다.
일단 마이크는 위에 USB 마이크랑 똑같이 생겼는데...이건 마이크라인 입력으로 지원하는
마이크로 위에 마이크랑 조금 다르죠. 얘는 C-1, 위에 마이크는 C-1U ^^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사실 저도 구입하고 나서야 알았는데...이 모델은 ASIO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는 모델입니다. ^^ 베링거사의 UMC22 란 모델입니다.
제가 베링거의 UMC22 요 모델을 선택한 이유는 가격이 싼 이유도 있지만..
제일 큰 매력이 마이크 입력단이 Midas 마이크 프리를 썼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베링거사가 Midas라는 아주 유명한 영국의 음향회사를 인수를 했거든요. ^^
3강 까지는 ASIO 하드웨어가 지원되지 않는...소프트웨어로 ASIO 드라이버를 지원해주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초보자들의 경우..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셋팅이 좀 어렵고요...
제 경험으로는 Protools 처음 실행할때나..가끔이 그냥 다운되거나..벽돌 현상등이 좀 보이더라구요..
오타 교정하고 있는 사이에 바람별 님께서 벌써 이렇게 메세지 보내 오셨네요..^^
저도 저런 메세지를 몇 번이나 접했었는데...아마 소프트웨어 ASIO 드라이버를
쓰는 탓에 생기는 에러 같더라구요. 어차피 투자없이 하는 일이니..참아야죠..뭐..
그래도...아주 못참을만큼 멍청한 프로그램은 아니니..겁은 먹지 마세요..ㅎㅎㅎ
4. ASIO가 지원되는 최저가형 오디오인터페이스, 저렴한 마이크로 녹음
본인 연주 올리신 분들 중에 제가 검색을 해보니...스칼렛 solo, 2i2, 등등 제법 괜찮은 사양의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계시던데..여기서부터는 위에서 발생했던
소프트웨어 ASIO로 인한 충돌 문제는 아마 없으시리라 봅니다.
3강의 조합과 다 같은데...오디오 인터페이스만 차이가 납니다.
위에 UMC22가 전용 ASIO 드라이브를 지원을 했다면 굳이 이 모델까지 안갔을텐데 ㅠ
비슷한 가격대의 포커스라이트 Solo라는 모델도 있는데..굳이 이 모델을 고른 이유도
앞에 설명한 이유와 같습니다...Midas의 마이크 프리..^^
(마이크 프리에 대한 설명은 뒤에 하도록 할게요)
그다음에 비슷한 사양에 여러 장비들이 있는데...제 생각에 비교는 아무런 의마가 없습니다.
여기서 이삼십만 원 혹은 삼사십만 원 비싼 장비 사봐야...퀄리티 거기서 거기입니다.
차라리 녹음 프로그램에서 잘 다듬어 주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괜히 장비병 걸려서 괜한데 돈 쓰지 마시고요. 그돈 잘 모아놨다가 오카리나 하나 더 사세요..^^
이제는 장비 가격이 확 뜁니다..
5. 홈레코딩용 오디오 인터페이스, 중저가 콘덴서마이크
보통 누가 녹음 좀 해달라고 하면 제 작업실로 불러서 녹음을 하는데 사정이 그렇지 못할 경우
제가 들고 다니는 녹음 장비가 있습니다. 그것도 집어 넣을까 했는데..최근에 장비 구입을 좀 부탁하신 분이 계셔서
사실 저도 한번도 써보지 않은 장비라서 공부도 좀 해볼겸...5강에는 좀 클래스를 높여 봤습니다.
대략 2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조합입니다. 후덜덕~~~ ^^
6. 최종마무리 6강. 준전문 스튜디오급 장비로 녹음
마지막 강의는 제 장비로 녹음하는 과정을 보여 드릴건데요. 아쉽게도 제 장비는 Protools First로 구동을 하지 못합니다.
Avid사에서 프로그램이 돌아가지 않게 막아놨어요..ㅎ 나삔...
이건 아마 정품을 써야 겠다고 맘 먹으시는 분들한테..도움이 되실만한 리뷰?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Protools First에는 없는 기능들 위주로 작업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
여기서 또 한번 장비 가격이 훌쩍 뛰게 됩니다. ㅠ
무슨 자랑질 하는거 같아서 좀 그렇긴한데..이 정도는 최소한의 장비라..상식으로라도 알고 계심 좋을거 같아서
속살 그냥 다 까보입니다...^^
1. Grace Design 이란 회사에서 나온 마이크프리입니다. 마이크라는 장비가 출력이 굉장히 약한 장비라서
그걸 증폭시켜주는 역활을 해주는 장치가 있어야 하거든요...그 장치의 성능에 따라서 마이크 성능이 사실 좌우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모델은 아주 저렴하면서 성능이 좋기로 유명한 회사제품인데 보통 저 마이크 프리에만
몇 백만원을 투자하는 엔지니어들도 있어요..^^ 진공관부터 무지 다양한 종류들이 있습니다.
2. 베링거 헤드폰 앰프 - 세션들 녹음할때..드럼외에 다른 연주자들은 다들 부스 밖에서 녹음을 하거든요.
그때 모니터 용으로 써야하기때문에..헤드폰 앰프가 필요합니다. 글타고 스피커 늘어놓고 연주 할 수는 없잖아요?
3. 오디오 인터페이스 Protools를 만든 Avid에서 나오는 중저가 오디오 인터페이스입니다. 고가는 엑셀레이터 카드랑
다 합치면 천만원이 출쩍 넘어가는데...전 그냥..실용적인 걸로 장만했습니다. ^^
4. 믹싱콘솔...사운드 소스를 한꺼번에 여러 채널을 받으려면 좀 큰 믹싱콘솔이 필요하지요. Midas 에서 나온 M32 ^^
베링거사로 넘어가면서 Midas 제품 가격이 엄청 싸졌어요..이전 같았으면 아마 천만원이 훌쩍 넘어갔을 장비인데..ㅎ
5. 다음은 모니터 스피커...좋은 소리를 듣는건 좋은 녹음을 위한 첫번째 조건입니다. 스피커 회사마다 특성이 있어서..
대부분의 엔지니어들이 2,3대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데요. 전 저렴한 걸로 2대..^^
참고로 위에 야마하 스피커가 등치는 커도 아래 Generec 이란 녀석이 가격이 3배나 비쌉니다. ㅎㅎㅎ
6. 마지막으로 마이크...보통 스튜디오 마이크의 스탠다드라고 하는 마이크가 노이만사의 U87Ai 라는 모델인데
미국에서의 가격도 400만원 가량하는 아주 후덜덜한 마이크죠..제가 쓰는 마이크는 노이만에서 퇴사한 사람들이
만든 회사에서 노이만스럽게 만든 모델...거의 노이만의 반 가격에 노이만 못지않은 퀄리티..실속형으로 구입했습니다. ㅎ
자...어떠셨나요? 이 정도가...제가 보여드릴수 있는 녹음 환경의 다 입니다. 주변에 아는 스튜디오도 있기는 한데..
거기에 가서..아쉬운 소리하면서까지..뭐 부탁을 하고 싶지는 않고요...우리 수준에 이 정도까지만 알아도..충분하다 싶네요.
총...여섯 단계로 강의를 진행하면서...녹음의 퀄리티도 보여 드릴 예정이니..
앞으로...어떤 장비를 내가 마련해서 얼마만큼의 쿨리티로 녹음을 할까를 정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푸하~~ 들어가는 말치고는 길어도 너무 길었죠? ㅎㅎㅎ
첫댓글 재밌어요.^^
또 새로운 세계로 빠져봅니다~^^
열공할께요~ 감사합니다.^^
정말 저에게 딱인 유용한 정보를 주시네요^^
정독이 필요합니다~~ㅋ
와.. 각잡고 앉아서 정독해야 할 글이네요. 좋은 강좌 고맙습니다.^^
부디 이 가르침 중도에 포기 마시고 많은 분들에께 널리 공급하세요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 기대 할께요
얼마만에 댓글을 다는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저도 나름대로 홈레코딩 수준에서 끄적거려 봤는데 역시 프로는 다르시네요. ^^..
각 단계별로 게시물이 열개씩은 나올 것 같은 레벨인데 아.. 부디 꾸준히 연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장타면서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와 심도있는글 감사합니다. 엄두가 안나서 시작을 못하고 있었는데, 글을 보니 다시 도전욕구가 생기네요!^^b.
와~기대됩니다
기초부터~고급까지
열심히 경청 하고~ 필기하고~
학습 모드로 돌입 합니다^^♡
와~정성스런 글 감사합니다. 녹음이야기 재미있어요. 글 잘 보겠습니다. 녹음 프로님이시네요.
가을엔 녹음좀 해보려고 공부합니다.^^
고향이 울산이신가봐요. 반갑습니다. 저도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중후반입니다. 사실 색소폰을 고음질로 녹음해보려고 M-audio 인터페이스를 구입했는데, pro tools first 무료버전을 주더라구요. 이참에 노트북에서 녹음작업해보려고 비싼 노트북까지 구입했는데, 문외한이라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웹상에서 여기저기를 뒤지다가 이곳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마치 심마니가 산삼 찾은 기분입니다. 덕분에 오카리나라는 악기도 관심을 갖게되구요. 앞으로 큰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