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편 복귀섭리 완결과 천일국 정착
제4장 천일국 정착과 우리의 갈 길
제4절 천일국 정착의 길
참사랑·참평화의 길
사랑과 평화는 참부모님의 평생에 걸친 화두였다. 그래서 참부모님은 참사랑의 길을 걸으시면서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와 세계의 막혀 있던 담을 철폐하고, 초국가·초인종·초종교 활동 등을 통해 세계를 한 가족으로 만들어 영구적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셨다. 참부모님께서 걸으신 참사랑․참평화의 길을 누구나 간다면 하나님과 인류의 소원인 천일국은 정착될 것이다.
1 나는 하나님을 위해서 사랑의 길을 갔습니다. 사랑을 위해서 밤을 새웠고, 사랑을 위해서 통곡을 했고, 사랑을 위해서 천리길을 달렸고, 사랑을 위해서 대양을 건넜고, 사랑을 위해서 이색 민족을 사랑하려고 허덕였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길입니까? 여러분은 쉽다고 생각하겠지만 참 어려운 길입니다. 기가 막힐 때가 많습니다. 당장에 보따리를 싸서 훌쩍 떠나오고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내가 안 하면 또 다른 누가 해야 되기 때문에 내가 하는 것입니다.
2 참사랑의 길은 개척의 길입니다. 밟아 가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가던 길을 나도 가야 됩니다. 하나님이 몇 억만년 전에 가던 길을 우리의 종적인 1대조 선조들이 엄연히 밟아 가야 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원리의 길입니다. 모르고 타락했기 때문에 복귀의 길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원리를 알고 복귀의 길을 찾아가기 위해 얼마나 고심하고, 사탄세계의 어려운 개인적․가정적 참소의 길을 넘어서기 위해 얼마나 고심했는지 모릅니다. 이것은 원리원칙적 발판이 없으면 넘어설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원리의 길을 밟아왔고 사탄의 개인적 참소조건을 원리원칙으로 넘었기 때문에 사탄의 참소가 떨어져 나갑니다.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적 기준까지 원리의 길을 밟아 오고 있는 것입니다.
3 참사랑은 생명을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데서 시작합니다. 거기에 하나님이 임재합니다. 그것이 부모의 사랑입니다.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타락 이후 그것을 계속했습니다. 온 인류가 구원될 때까지 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불쌍한 하나님입니까? 그런 하나님을 부모로 모셔야 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일생 동안 감옥에 들어가고 별의별 욕을 먹으면서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4 인간시조가 타락한 이후로 많은 벽들이 세워졌습니다. 개인적·가정적·종족적·민족적·국가적·세계적·천주적인 벽이 생겨났습니다. 그 일곱단계의 벽들이 여러분의 길을 막고 있습니다. 그것들을 어떻게 무너뜨리느냐? 그 벽이 서 있는 기반이 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몸이 문제입니다. 개인적인 벽,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적인 벽, 모든 것이 몸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몸은 그 수많은 벽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남아 있는 벽은 항상 사탄 편에 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것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부모님은 그런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부모님에게는 어떤 박해가 오더라도 문제가 아닙니다. ‘곧바로 길을 가야 한다!’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지그재그로 하나님의 길을 갈 수 없습니다. 참사랑의 길은 직단거리입니다. 직선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일생동안 사탄의 핍박을 받았습니다.
5 참된 사랑은 동작을 하면 할수록 마이너스가 되지 않습니다. 입력보다 출력이 커지는 것입니다. 자연적인 힘은 입력보다 출력이 작지만 참사랑은 입력보다 출력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런 내용으로서 그것이 지속됩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생애를 통하여 모두 투입하고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면 참사랑의 결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세계가 모여들어 옵니다. 부모님이 일생 동안 이런 공적인 길을 대표해서 고생하면서 역사를 더듬어 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여러분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펑펑 흐릅니다. 누가 그렇게 울리는 것입니까? 참된 사랑은 만민을 넘고 우주를 넘어서 감동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6 참사랑은 어떤 비참한 상황도 극복하게 만듭니다. 거기에는 불평이 없습니다. 완성만이, 성공만이, 성취만이 있습니다. 우리는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 개념을 다 파악하고 자동적으로 따르고 있습니다. 하늘이 열리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을 부모님이 구상하면서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적으로 핍박받은 환경을 다 거쳐서 개인적인 승리, 가정적인 승리, 종족적인 승리, 민족적인 승리, 국가적인 승리, 세계적인 승리의 판도를 만들어 오늘날까지 종교계에서 최고 정상의 자리, 정치계에서도 최고 정상의 자리, 문화면이나 모든 면에서 최고 정상의 자리에 섰습니다. 핍박을 받는 데 있어서도 역사상 최고의 핍박을 받았지만, 최고의 자리에 도달한 사람은 역사 이래 부모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7 복귀는 재창조이지만 구원은 개조입니다. 그냥 그대로 병난 사람이 나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구원입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재창조, 탕감복귀를 해야 됩니다. 여러분은 그냥 그대로 구원이 안 됩니다. 재창조의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니까 부모님을 절대 믿어야 됩니다. 하나님을 아는 길에 있어서 자기 생각을 가지고 그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이런 원칙에 의해서 이런 동기에서 출발하지 않으면 참사랑이 아니라고 하면서 원칙을 따지고 들어갔습니다. 참사랑을 알았기 때문에 전부 파헤친 것입니다. 참사랑은 직단거리로 통합니다. 이런 원리를 찾기 위해서 아버님이 얼마나 몸부림쳤는지 모릅니다. 겨울 동삼삭에 입고 있던 솜바지를 적셔서 짜야 할 만큼 눈물 흘린 고통스러운 길을 거친 것입니다. 인류를 자식으로 구원하기 위해서 일신의 가죽을 벗겨 팔고 살을 떼어내고 뼈를 깎고 골수까지 짜서 희생하더라도 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정을 알았기 때문에 자기에게는 무자비합니다. 사탄의 후계자가 되어서 사탄의 핏줄을 남겨 놓으면 안 됩니다. 자기의 모든 것을 부정해야 됩니다.
8 사랑은 신비롭습니다. 그리고 끝이 없습니다. 끝이 없어서 자꾸 가다보니 제자리에 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계속해 가는 사람은 성공하게 마련입니다. 억천만년 계속해서 갈 수 있는 힘이 동기, 그러한 원천을 지닐 수 있는 무엇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무리 투입해도 싫증이 안 납니다. 내가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일생 동안 매일같이 남과 같이 자지 않았습니다. 남과 같이 시간을 지켜서 밥을 먹고 살지 못했습니다. 남과 같이 편안하게 살아 본 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저 콩 볶듯이 쫓아다니면서 살고 있지만 그래도 나는 지치지 않았습니다. 사랑의 마음은 청춘입니다. 마음은 늙지 않습니다. 생애를 통해서 사랑을 중심삼고 고생할수록 거기에는 폭발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 제일 미남이고 제일 대표적으로 젊은 사람이 있다면 그분은 하나님일 것이고, 그다음에는 아버님일 것입니다.
9 댄버리에서 언제나 잊지 않은 것은 사랑의 길이었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큰 사랑의 길을 원했다는 것입니다. 과거 우리 신앙의 선조들이 그랬듯이, 예수님이 죽음을 각오하고 간 것과 마찬가지로 아버님도 목숨을 걸고 그러는 것입니다. 그 사랑은 목숨 이상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이 사랑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랑의 길을 찾기 위해서는 목숨 이상의 것으로 찾아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참다운 사랑의 길을 찾아갈 수 없습니다. 죽음길을 가더라도 사랑의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절대적입니다. 그런 사람은 역사 이래 아버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가지고 실천궁행하기 위해 역사시대에 40년 동안 갖은 수욕과 수난을 당하면서도,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이 길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참사랑이라는 이 절대적인 보화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나오다 보니 이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무슨 영광을 차지한다거나 성공을 바라면서 나오지 않았지만, 남들이 망한다고 하는 자리에서 나오다 보니 나도 모르게 이렇게 성공했다고 결론지을 수 있는 세계적 판도가 벌어졌더라는 것입니다.
10 종교와 정치가 별개의 것이 아닙니다. 별개의 것으로 되어 있으면 평화의 세계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둘로 갈라져서는 평화의 세계가 될 수 없습니다. 평화의 세계는 하나입니다. 이상세계는 둘이 아닙니다. 하나이기 때문에 하나의 방향으로 수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세계적으로 종교와 국가들을 수습할 사람은 부모님 이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부모님을 따라오면 세계평화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부모님은 새로운 이상세계, 제3의 세계를 바라고 있습니다. 부모님 외에는 공산세계와 민주세계를 움직여서 하나의 이상세계로 갈 수 있는 길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효자·충신·성인·성자의 길
참부모님은 인륜도덕의 근본으로 충효사상을 강조하셨다. 효성은 가정에서 자녀가 부모를 잘 모시는 덕목으로서 이를 훈련하여 세상의 부모들에게까지 그 사랑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국가를 넘어 세계를 사랑하는 사람이 성인이요, 더 나아가 세계를 넘어 하나님까지 그 사랑이 다다르면 성자가 된다고 강조하셨다. 예수님은 성자의 길을 걸으셨고, 그 대를 2천년 만에 참부모님이 이으시며 성자의 삶을 인류 앞에 보여 주셨다. 참부모님께서는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효자·충신·성인·성자의 도리를 다 하시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요, 심정 중의 심정이라고 증거를 받으셨다. 평생을 말로 다할 수 없는 수난과 형극의 길을 거쳐 구원섭리를 마무리하시면서 성자의 칭호를 받으신 것이다.
11 우리는 효자가 되고 충신 열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효자는 어려운 가운데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충신도 마찬가지로 그 나라가 편안한 자리에서는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국태민안의 자리에서는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 형편이 최후의 고비에 부딪혀서 전체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역경의 자리에서 자기 생명을 걸고 있는 정성을 다하여 국운을 돌려서 국난을 풀어 주는 책임을 한 사람이라야만 그 나라의 충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 충이라는 명사, 어려울 때 효라는 명사, 어려울 때 열이라는 명사는 역사에 기록되는 것입니다.
12 하늘의 황족이 되려면 효자·충신·성인·성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훈련 장소가 가정입니다. 완성한 가정이 확대되면 이상적인 왕국이 됩니다. 언제나 가정이 중심입니다. 따라서 남자 여자, 두 사람 문제입니다. 이상적 남자와 이상적 여자가 부부가 되어 가정을 이루면 모든 것이 완성됩니다. 이상가정이 확대되어서 국가가 되고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가정에서 봉사하고 부모를 공경함으로써 효자가 되는 것처럼 나라의 왕을 모시고 위하면 애국자가 되는 것이요, 온 인류를 위하면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자는 다릅니다. 성자는 천상천국의 법을 완성한 분이요 지상천국의 법을 완성한 분입니다. 영계의 법까지 완성했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참소할 수 없습니다. 영계를 조종하는 것은 문제도 아닙니다. 지상을 조종하는 것도 문제없습니다. 어떤 국가라도 다 환영합니다. 장애가 없습니다. 자유입니다. 그런 사람이 성자입니다.
13 의인은 나라를 위해서 종의 종의 자리와 같은 비참한 자리에서 죽는 사람을 말합니다. 자기는 죽더라도 나라를 위해서 죽는 사람이 애국자입니다. 부모를 위해서 종의 종 된 자리에서도 감사하고 부모를 위하겠다고 할 때 그에게 효자라는 명칭이 붙습니다. 이것이 인간세계 도덕의 골자요 핵심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공적으로 보다 종 되는 것이 의인이 될 수 있는 길이고, 나라를 위해서 종보다 더 극심한 종이 되는 것이 충신이 될 수 있는 길이며, 부모를 위해서 보다 종 된 자리에서 희생해 가는 것이 효자가 될 수 있는 길입니다.
14 애국자 가운데에는 수많은 효자가 들어갑니다. 효자가 못 되었더라도 애국자가 될 때에는 자동적으로 효자의 반열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충신은 위인은 될 수 있지만 성인은 못 됩니다. 성인은 인류를 위한 사람입니다. 민족을 넘어서 원수의 나라까지 사랑하려고 한 사람입니다. 성인은 나라의 애국자를 거느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성인의 자리에 올라가게 될 때에는 애국자를 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애국자보다도 성인의 도리를 넘어서라고 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서는 한 단계 더 성자의 자리를 말합니다. 성자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늘나라의 법을 지킬 줄 압니다. 인간세계의 법만이 아니라 하늘나라의 궁법까지 지켜야 됩니다. 하늘나라의 궁법을 성인들은 모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자의 자리에 나아가게 될 때에는 성인들을 치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15 사람에게 절대 필요한 것이 효자의 도리, 충신의 도리, 성인의 도리, 성자의 도리입니다. 자기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먼저 어머니 아버지를 자랑해야 됩니다. 나라님을 자랑해야 되고 하나님을 자랑해야 됩니다. 자기를 주장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의 가정을 가진 모든 백성은 왕이나 대통령 앞에 가까이 가려고 합니다. 가정 전체가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가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 절대적인 사랑을 갖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갖게 되면 영생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종적이기 때문에 가정이 절대 필요하고, 나라가 절대 필요하고, 세계가 절대 필요합니다. 그다음에는 하늘나라가 필요합니다. 그러니 자기를 주장하게 되면 전부 막혀 버립니다. 부모를 사랑하는 것은 내가 부모의 사랑의 화신체가 되기 위한 것이요, 나라를 사랑하는 것은 나라님의 권한을 중심삼고 거기에 대등한 화신체가 되기 위한 것이요, 하늘나라를 중심삼고 상대가 되고 일체가 되겠다는 것은 하늘나라의 화신체, 대신 존재가 되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모든 상대권은 나로부터 하늘, 세계, 가정에까지 연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이 살아생전에 이루고 거기에 맞춰서 가야 할 길입니다. 완성하는 길입니다.
16 부모를 사랑하는 사람을 효자라고 합니다. 그것은 처음도 사랑이요 과정도 사랑이요 마지막 결론도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의 핵은 효의 도리입니다. 가정의 핵 위에는 나라가 있어야 됩니다. 나라의 핵은 충신이 도리입니다. 그것은 나라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나라의 충신은 성인의 도리를 따라가야 됩니다. 성인은 세계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성자는 하나님의 아들딸입니다. 효자․충신․성인․성자, 이 모든 것이 핵은 핵인데 사랑을 근거로 해서 핵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막연하게 그렇게 말해 나온 것은, 앞으로 끝날 시대에 정착할 수 있는 안정점은 사랑 외에는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 여자, 부부끼리 사랑하는 사람이라야 효자가 되는 것입니다. 효자가 되어서 충신이 되는 것입니다. 충신이 되어서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성인이 되어서 성자가 되는 것입니다. 성자가 되어서 모든 상속권을 갖는 것입니다.
17 참된 성자, 하나님의 아들딸은 하나님을 위하듯이 하나님에게 속한 전부를 위해서 살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그런 성자의 길을 가는 사람입니다. 나는 하나님도 사랑하지만 인류도 사랑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내 아들아!’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위하듯이 인류를 위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자기를 잊고 인류를 위하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자기를 잊고 이 인류를 위하니 효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효자의 길에서부터 충신의 길, 성자의 길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내용을 중심삼은 효자의 도리를 통해서, 충신의 도리를 통해서 성자의 도리를 이루어 놓으면 그 나라가 지상천국입니다. 이것이 그냥 그대로 천상천국으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옮겨지게 하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이었습니다.
18 누구도 부모님의 갈 길을 흉내 낼 수 없습니다. 이것을 산으로 말하면 히말라야산맥의 에베레스트 산정입니다. 역사 이래 하나님의 마음을 통하는 효자․충신․성인․성자의 도리를 거쳐 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시킬 수 있는 존재는 부모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자신이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모든 것을 다 잃더라도 찾아진 너는 세상만사 모든 것의 몇 백배 가치 있는 존재라고 하면서 사랑한다고 해야만 하나님 심정에 못이 박힌 것을 해방해 드릴 수 있습니다. 엄청나고 엄청난 심각한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19 어느 나라의 충신 열녀도 사탄세계의 혈통관계를 넘지 못하였습니다. 전부 막혀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정적 사랑,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참부모님이 복귀노정에서 수고한 그 길에 여러분이 걸려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지부모의 심정을 중심삼고 효자·충신·성인·성자의 도리를 갖출 수 있는 내가 되지 않고는 전통을 이어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효자의 길을 가르치신 하나님이요, 그 효자 된 사람이 참부모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애국자로 길렀고, 그다음에 성인의 결실체, 성자의 결실체로 길렀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전통의 자리라는 것입니다.
20 양심은 부모보다 앞서 있고, 스승보다 앞서 있고, 나라나 온 우주의 주인보다 앞서 있습니다. 양심이 하나님이 바라던 사랑의 정착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부모 중의 부모요, 스승 중의 스승이요, 왕 중의 왕입니다. 거기에 정착할 수 있는 양심을 그렇게 귀하게 모시고 사는 사람이 의인이 되고, 성인이 되고, 성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 길을 벗어나서는 효자·충신·성인·성자의 갈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버님이 고생하고 보니 결론은 간단합니다. 나에게 다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이것을 알고 나서 허전함을 느낀 것입니다. 그 자리를 찾기 위해 얼마나 수고했는지를 알게 되면 거기에서 눈물로 대할 수밖에 없는 자신을 찾아야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눈물로 대할 수 있는 남편과 아내가 되어야 하고, 눈물로 대할 수 있는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눈물 없이는 복귀의 길을 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21 나는 지금까지 외로운 길을 걸어왔습니다. 지금도 외롭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못 만나서가 아닙니다. 처자가 없는 사람도 아닙니다. 여러분과 같은 동역자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계를 중심삼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해원성사해 놓지 못했고 효자와 충신의 도리를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외로운 길을 안 갈 수 없습니다. 지금도 그 길을 가는 것입니다. 일생이 끝나더라도 그 길이 남아 있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래도 가야 됩니다. 여러분이 늙어 죽도록 그 길을 따라가다가 뜻을 못 이루었어도 가야 됩니다. 세계를 위한 길이기 때문에 영원히 가야 됩니다. 하나님이 영원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중심한 사랑의 길도 끊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 길은 죽어서도 가야 하는 길입니다. 영계는 시공을 초월한 세계이기 때문에 천년 기간이라도 영계에서는 하루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서 천년 걸려 성사한 일이라도 1년 걸려 성사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서 가야 됩니다. 그 길은 참된 사랑의 길입니다.
22 천주의 승리자가 되려면 하나님을 해방해야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해방해야 됩니다. 그러니 자기 소원릉 중심삼고 기도해서는 안 됩니다. 아버님은 내 뜻을 위해서는 기도를 안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나 자신의 구원이 아닙니다. 하나님 자신의 해방을 원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나 자신이 구원의 도리가 시작됩니다. 이것이 근본 문제입니다.
23 아버님은 생애를 뜻의 해방을 위해서 살아왔습니다. 메시아는 뜻의 해방을 위해 태어나서 뜻을 중심삼고 생애를 통하여 뜻을 완성해서 해방권을 이루어야 됩니다. 해방권은 하늘나라의 해방인 동시에 하나님이 해방을 말합니다. 그다음에는 타락한 부모로 말미암아 사탄의 혈통을 가지고 영어의 몸이 되어 있는 인류를 이 사탄 감옥세계에서 해방하고, 그다음에 탄식하고 있는 만물까지 전부 해방하여야 됩니다. 지금까지 판타날에 찾아가서 낚시를 하고 산을 찾아다니는 것은 그러한 심정적 유대를 자연과 더불어서 맺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 만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종착점에 이것을 결속시켜 이 모든 탕감역사들과 모든 경제복귀를 해야 하는 뜻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나왔습니다.
하나님 모신 하나의 세계
참부모님의 말씀과 생애 업적은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라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을 것이다. 참부모님은 성혼 이전에 새말씀인 통일원리를 찾고 섭리의 출발을 준비하셨으면 성혼 이후 기원절까지는 복귀의 길을 끝내셨다. 인간시조의 타락으로 잃어버린 모든 것을 찾아 하나님께 환원하고 새 하늘 새 땅의 후천시대를 맞이한 다음 천일국 기원절을 선포하셨다. 필설로 다할 수 없는 고난을 넘어 복귀섭리를 완성․완결․완료하신 것이다. 기원절 이후 천상의 참아버님과 지상의 참어머님은 천일국 경전 편찬, 천일국 헌법 제정 반포, 글로벌 인재 양성, 신종족메시아 활동 등을 통해 이 땅에 천일국 정착에 힘쓰셨다. 참부모님께서 세우신 평화의 비전과 업적은 국경선이 없는 하나의 평화세계를 이루는 초석이 되고, 인류에게 내리신 진리의 말씀은 하나님과 인간, 우주의 비밀을 밝힌 새 생명의 길이 되고, 한평생 보여 주신 참사랑의 노정은 효자․충신․성인․성자의 전형이 되었다. 참부모님은 천일국의 밝은 해와 달로 하나님을 모신 창조이상세계를 영원히 비추고 있다.
24 전 세계 통일가의 축복자녀들은 천지인참부모님이 살아오신 전통을 절대신앙으로 전수받아 종족메시아의 사명을 다해야 됩니다. 그리하여 종족과 사회, 국가, 세계에서 그 책임을 기필코 완수하여 하늘부모님이 바라시고 천지인참부모님께서 고대하시는 전 세계 인류를 천일국 백성을 품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여러분이 후대 앞에 부끄럽지 않은 조상의 자리에 서게 될 것입니다. 6천년 동안 하늘부모님과 천지인참부모님께서 탕감복귀섭리역사를 완성․완결․완료하시고 새 시대, 새 역사의 천일국을 열어 주셨습니다. 하늘부모님의 소원이요 천지인참부모님의 소망이었던 천일국이 창건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늘부모님과 천지인참부모님께 감사와 송영을 드릴 것입니까? 여러분은 천일국 조상의 자리에 세워 주시려는 큰 뜻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까? 참부모님이 이 땅에 오셔서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시고 천일국을 열어 주셨음을 이 나라는 물론이요 전 세계인이 다 알 수 있도록 증거하여야 될 책임이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여러분은 기필코 하늘 부모님과 천지인참부모님 앞에 지상천국 천상천국을 열어 드리겠다고 다짐하여야 됩니다. 그 길을 향해 전력투구, 사생결단, 중단 없는 전진을 하는 것만이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사명이며 책임입니다.
25 우리의 자랑과 기쁨, 그리고 행복은 참부모님이 없이는 그 의미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축복가정의 소원은 지상천국 건설이며 하나님과 참부모님을 함께 모시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에 될 수 없다면 우리 후손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그날을 이 지구상에 오게 하는 것이 우리 부모들의 책임입니다. 통일운동은 반드시 참부모님과 더불어 뜻을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본 후세들이 정말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여러분 가정이 되고, 우리 자신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마음을 다짐하고 나선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아버님께서 이루고자 하신 하늘의 뜻을 이 시대에 모두 실현할 수 있도록 해드려야 됩니다.
26 아버님께서는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가도 새벽에 일찍 일어나 열심히 기도를 하십니다. 바람이 불든, 비가 오든, 밤이나 낮이나 여러분 통일교회의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계십니다. 뜻을 이루기 위해서 깊이 명상에 잠겨 계시는 아버님의 모습을 뵈올 때 나는 정말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분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아무쪼록 원리로 무장하고 주인과 종의 관계가 아닌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서 확고하게 연결된 심정세계에서 변치않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생스러울 때 언제나 아버님의 모습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27 인류역사가 시작된 이래 누구나 평화롭고 행복한 세계를 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런 이상세계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근본문제를 해결해 주신 분이 천지인참부모이십니다. 아버님께서는 90평생 하늘 섭리를 붙들고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일을 해오셨습니다. 성화하시기 전에 2013년 1월 13일을 기원절로 세워 놓으시고, 특히 13년간은 전력투구해 오셨습니다. 우선 하늘부모님의 입장을 세워 주셨습니다. 고통과 전쟁과 비참한 역사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인류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셨습니다. 그리하여 내적으로는 신령과 진리로 교단을 이끌고 외적으로는 참사랑을 실천하며 많은 운동을 전개해 오셨습니다.
28 나의 삶은 바다와 같습니다. 바다는 하늘을 품을 수 있는 넉넉한 품이 있고, 하늘과 하나되어 하늘빛과 닮았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의 모든 물을 받아들입니다. 바다는 모든 것을 품고 모든 생명을 잉태합니다. 바닷속에는 온갖 생명체가 살고 있고 풍성하게 길러집니다. 달의 인력에 화답하여 조수 간만의 차를 만들고 절기를 바꿉니다. 햇살에 호응하여 수증기를 만들고 기후를 조절합니다. 잔잔한 바다는 겉에서는 평온합니다. 그러나 깊은 속에는 대양을 움직이는 거대한 물줄기가 도도히 흐릅니다. 한번 격랑이 일면 쓰나미처럼 모든 것을 삼켜 버리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깊은 바닷속의 소용돌이를 보지 못합니다. 하늘의 섭리는 물론 내 생애도 이렇게 전개돼 왔습니다. 태풍처럼 몰아치는 섭리의 중심에서 나만이 알고 있는 말할 수 없는 사연들이 많습니다. 나는 그 소용돌이에 휩쓸리지 않고 타고 넘으면서 승리하여 탕감복귀섭리역사를 아버님과 함께 끝낼 수 있었습니다.
29 하늘부모님께서는 독생녀로 길러 주셨고, 참부모의 자리에 나오기까지 숱한 역경과 고난 가운데에서도 지켜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참부모로서의 역사노정은 당신만이 아시고 당신만이 기억하시는 굽이굽이마다 넘어야 했던 많은 사연들이 있사옵니다. 하늘부모님, 그러나 감사하옵니다. 본래 당신이 소망하셨던 창조이상을 이루기 위해 참부모를 찾아 나오시는 노정이 얼마나 힘들고 외롭고 고통스러웠다는 것을 저희는 알고 있사옵니다. 이 땅에 천일국을 선포하기까지 기다려 주신 하늘부모님께 무한한 감사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