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수입차 11월 시세 소폭 하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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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수입차시세는 지난 10월 일부 차종의 가격이 조정된 데 이어 11월에도 전체적인 조정보다는 일부 차종의 가격이 약간 내렸다. 김종국(도이치모터스) 서울오토갤러리자동차매매사업조합 시세위원은 “가격조정이 차종별로 각기 다른 건 수입차 브랜드가 많고, 신차 출시시기 및 각종 프로모션 시행시기가 차이나기 때문"이라며 "다만 연식감가는 10월부터 브랜드별로 이뤄지고 있으므로 11월과 12월 시세 역시 일부 차종에서 가격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11월 중고 수입차시세. ▲BMW-전 차종 보합 지난 10월 전체적으로 가격이 소폭 조정된 BMW는 11월 시세에서는 가격변동이 거의 없었다. 일부 소형차종의 가격이 소폭 내렸으나 대형 세단과 SUV, 미니 쿠퍼 등은 꾸준한 인기 속에 가격을 지켰다. 120d 2009년식이 전월보다 100만원 하락한 3,300만~3,500만원, 다른 1시리즈 역시 각각 100만원 정도 떨어졌다. 320i 2008년식은 10월과 같은 2,800만~3,200만원, 520i 2008년형 역시 3,900만~4,300만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SUV인 X시리즈와 스포츠카인 Z시리즈도 가격이 같았다. ▲벤츠-일부 차종 소폭 가격하락 차종별로 가격조정이 이뤄졌던 벤츠는 E클래스의 시세가 약간 하락했다. C클래스와 S클래스는 가격조정이 없었다. 이는 C클래스와 S클래스의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12월에도 큰 폭의 가격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뉴 C200K 2008년식이 3,600만~3,800만원, S500L 2008년식이 1억3,200만~1억4,700만원으로 10월과 같았다. SUV인 M클래스역시 가격변동이 없었다. E200K 아방가르드 2008년식은 100만원 내린 4,600만~5,200만원에 거래된다. ▲아우디·폭스바겐-전체적으로 소폭 하락, 일본차-보합세, 미국차-소폭 하락 9월과 10월에 보합세를 보였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11월들어 소폭의 가격조정이 이뤄졌다. 혼다, 인피니티, 렉서스 등은 10월과 같은 가격이 형성됐다. 차종별로 꾸준히 가격조정이 이뤄진 포드와 크라이슬러 등 미국차는 11월에도 약간 가격이 떨어졌다.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그 동안 꾸준한 보합세를 나타낸 스포츠카인 포르쉐와 페라리는 소폭 가격이 내렸고,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