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涅槃) 흥산/최응열 계곡물 철철흐르고, 꽃피고 새우는절터, 지나는 바람소리 풍경소리만이 산간을 외운다. 주인은 어딜가셨나! 연못속엔 고기들만 노닐고, 자리지키네!. 석축도 쌓아, 건물은 잘지어놓고, 스님은 떠나고 인적없어!. 집주위꽃들만 환히 웃고있다. 2023.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