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비나비 종류

[BIGMAN]

(호랑나비과, 흰나비과, 부전나비과, 네발나비과, 뱀눈나비과, 팔랑나비과 순으로 정리합니다. 이름(종명)만 쓰고 속명을 쓰지 않은 것은 자체가 속명 겸 종명입니다.)

1장 호랑나비과 : 뒷날개에 꼬리가 있는 것이 많고 애벌레는 새똥처럼 생겨 보호색을 띤다. 성장하면 덩치가 크고 사나워 보이는 가짜 눈 무늬로 천적을 속이며, 냄새를 풍기는 뿔 한쌍이 있으며 황벽나무 탱자나무 등 운향과 식물을 좋아한다. 대개 울릉도에는 없는 종류가 많다.

(1) 긴꼬리제비나비 : 제비나비속

암수 모두 몸과 날개가 검고 뒷날개의 꼬리가 길어서 구별이 쉽다. 뒷날개가 더 검고 가장자리에 붉은색의 초승달 무늬가 있다. 암컷의 붉은 점이 수컷보다 더 뚜렷하다. 1년에 두 번 나타나는데 봄형은 4월중순~6월초순, 여름형은 7월초순~8월하순에 보인다. 다른 나비와 마찬가지로 여름형이 더 크다. 동아시아에 산다.

http://blog.daum.net/tlsehddkdl/18331303

http://blog.daum.net/nature-green-eco/73

애벌레는 검정색 몸에 흰색 얼룩무늬로 새똥같이 보인다. 탱자나무 머귀나무 산초나무의 잎을 먹고 산다. 애벌레가 몇 번 허물을 벗으면 녹색으로 보이는데 큰 가짜 눈과 두 개의 빨간 뿔에서 냄새를 풍겨 적을 쫓아낸다. 가을에 번데기로 변해 나뭇가지에 매달린 채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나비 성충으로 탈바꿈한다.

http://blog.daum.net/squirrel56/8722006

(2) 제비나비

예로부터 친숙한 나비로 도자기나 장신구등에 많이 그려졌다. 검은 바탕의 몸통과 날개에 청남색과 진초록색이 섞여있다. 수컷의 앞날개에는 검은털로 된 성표가 있고, 뒷날개 각방 끝에는 연푸른 반달무늬가 보인다. 암컷의 뒷날개에는 주홍색 반달무늬가 있다. 오전 계곡 주변 모래땅에 물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낮에는 어두운 수풀 속에서 쉬고, 오후 4시쯤 꿀을 찾아다닌다.

http://cafe.daum.net/Callipogon/EHyb/4646?q=%C1%A6%BA%F1%B3%AA%BA%F1&re=1

낮은 산이나 들에서 볼 수 있고, 봄형은 4~6월, 여름형은 7~9월에 보인다. 암컷은 한두개의 알을 낳고 애벌레는 알껍데기를 먹는 게 일반적이지만 안 먹기도 한다. 머귀나무 산초나무 황벽나무 탱자나무 잎을 먹고 산다. 애벌레는 새똥 같은 껍질을 벗으면 30일동안 초록색 애벌레로, 번데기로 15일가량 보낸 후 성충이 된다.

http://100.daum.net/multimedia/21XXXXP69201
(백과사전 사진은 옆으로 이동하면 여러장이 있습니다.)

(3) 산제비나비 : 제비나비속

앞날개에 황록색의 비늘가루와 뒷날개 뒷면의 황백색 띠무늬가 선명하다. 해발 600m 이상되는 산지 계곡에 산다. 수컷의 앞날에게는 검은 깃털로 된 발 향린이 달려 있고, 뒷날개는 청남색이고 일곱 개의 붉은 점 무늬가 가장자리에 늘어서 있다.

http://100.daum.net/multimedia/21XXXXP49841

진달래 엉겅퀴 꽃에서 꿀을 빨고, 머귀나무 황벽나무 등의 잎 뒷면에 알을 낳는다. 제비나비와 애벌레 모양이 비슷하다. 애벌레로 30일쯤 보내고 번데기로 15일쯤 매달려 있다가 성충으로 탈바꿈한다. 봄형은 5월초순~6월중순, 여름형은 7월중순~9월초순에 보인다. 동아시아에 넓게 분포한다.

http://cafe.daum.net/Callipogon/F1EB/1159?q=%BB%EA%C1%A6%BA%F1%B3%AA%BA%F1&re=1

제비나비와 산제비나비 구별

앞날개 윗면에 청남색 띠무늬가 있으면 제비나비, 없으면 산제비나비

뒷날개 뒷면 황색 띠무늬가 없으면 제비나비, 있으면 산제비나비

 http://cafe.daum.net/jc-forest/JePB/35?q=%C1%A6%BA%F1%B3%AA%BA%F1%20%BB%EA%C1%A6%BA%F1%B3%AA%BA%F1%20%B1%B8%BA%B0&re=1

(4) 청띠제비나비 (앞으로 아무런 표시가 없으면 종명과 속명이 같다고 보세요. 청띠제비나비속)

검은색 늘씬한 앞뒤 날개 위에 청색 띠무늬가 중앙을 가로질러 있는 아름다운 나비다. 봄형은 무늬띠가 넓고 여름형은 조금 좁지만 색이 진하다. 호랑나비과이지만 날개 꼬리가 없고, 수컷은 뒷날개 안쪽 가장자리가 동그랗게 말려있고 옅은 갈색 털이 나있지만 암컷은 털이 없어 검게 보인다. 남부지방에서는 5월, 6~8월, 9~10월 세차례 볼수 있으나 울릉도에서는 두차례만 볼 수 있다. 녹나무과의 나뭇잎 뒷면에 둥글고 파란빛이 약간 도는 흰색알을 낳는다. 애벌레는 녹나무 센달나무 후박나무를 먹고 산다. 번데기 상태로 겨울을 난다.

http://100.daum.net/multimedia/21XXXXP49855

(5) 사향제비나비

수컷이 사향냄새를 풍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호랑나비과의 검은색 계통 나비 중 가장 느리게 난다. 아침 일찍, 저녁 늦게 꽃을 찾아다닌다. 수컷의 뒷날개에는 다섯 개의 주홍색 반달무늬가 찍혀있다. 암컷은 뒷날개 윗면에 5개 뒷면에 7개의 주홍색 반달무늬가 있다. 몸집에 붉은점 무늬가 있는 게 특징이다. 앞날개는 좀 크다. 봄형은 5~6월, 여름형은 7~9월에 보인다.

앞발로 맛을 느낀다. 암컷은 등칡 쥐방울덩굴의 잎 뒷면에 네다섯개의 알을 낳는데, 붉은 자주색으로 마늘모양으로 생겼다. 애벌레는 우선 알껍질을 먹어 흔적을 지운다. 보랏빛 검은 바탕에 가슴부위에 흰띠가 있어 새똥처럼 보인다. 자라면 흩어져 살다가 번데기가 되면 오렌지색을 띤다. 번데기 상태로 겨울을 나고 봄에 성충이 된다.

http://100.daum.net/multimedia/21XXXXP69204

구별: 꼬리가 길면 배가 검으면 긴꼬리제비나비, 꼬리가 길고 배가 붉으면 사향제비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