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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67년생 양들의모임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음악속의산책 번지점프를 하다
르네 추천 0 조회 178 23.12.16 07:31 댓글 5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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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2.16 15:37


    왜 인간은 비극에
    이끌릴까?
    난, 왜 이런 대화가
    재밌을까? ㅎ


    인우가 태희를 다시 알아보는 순간 부터
    이 영화는 비극의 전형으로 치닫게 되잖아..

    어쩜 우리의 일상은
    운명적 만남은
    피하거나, 모르고 지나치는게
    평화로울 수도

    그렇기에
    타인의 이야기로
    재연 될 땐 맘이 가고 감동을 하게 되는걸까...
    카ㆍ타ㆍ르ㆍ시ㆍ스 ㆍ 같ㆍ은ㆍ 거

    하늘이 아주 파랗다
    바람이 부는 대신
    먼지들이 날아 가서 일까 ?

    모도리~휴식이 있는 주말보내길..
    ( 가끔은 슬픈감성도 나쁘지만은 않을 거야)

  • 23.12.16 14:34

    지금부터 뵈야지~
    이 은주랑 한 석규 주인공인 주홍글씨..
    쇼킹이였어~
    즐감할께 고마워~

  • 작성자 23.12.16 15:45


    '주홍글씨'
    내용이 굉장히
    자극적이지
    차 트렁크에서의
    죽음은 김영하 작가의 단편에서
    모티브를 가져 왔다고 해

    이은주가 그 배역 후
    굉장히 힘들어 했다고.. 전해지지

    하지만
    이은주의 팬으로선
    그녀의 차가운 매력이 잘 드러난 것 같아


    이 영화에도
    아름다운 여성적 매력으로 가득한
    이은주의 모습을
    볼 수 있을거야


    많이 웃기도 할거야
    즐감해 도현맘친구
    ^^


  • 23.12.16 17:20

    섬세한 음색의 김연우 노래여서 영화제목을 알고 있었는데 요약본을 보니 사랑과 환생이야기~ 대사도 좋고..
    사랑하는 사람은 보인다는 말인 것 같고...
    혹시 아니면 김대승 감독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네 띠동갑이니까 ^^
    성소수자를 암시적으로 다루고자 했다면.. 시대를 앞선 작품...(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ㅎ)
    몇가지 생각을 하게 하네....이 영화가

    아 당시 스물살 무렵 저 옷차림들은 기억이 난다 풋풋하네 ^^

  • 작성자 23.12.16 18:25


    안녕 브릿시 ^^

    요약본 보았구나
    그치~ 우리들 그때
    청청패션등
    지금 봄 너무 ㅋ

    김대승 감독의
    데뷔작이었던
    이 영화는 당시에
    꽤나 이슈가 되었어

    전형적인 비극적
    구도의 청춘물 이지만 거기에 동성애 코드와 환생이란 당시엔 생경했던 형식까지..

    정말 시대를 앞서 갔기에 환호와 조롱을 동시에 받았지만ㆍ
    드라마 자체의 서정성과 배우들의
    호연등으로 화제가
    되었고 흥행도 했던 거 같아

    친구도 느꼈겠지만
    김연우의 노래도
    한몫했고ㆍㆍ

    이영화를 30대ㆍ40ㆍ50대때 보며
    그때마다 관점이나
    후감이 조금씩 달라져


    오늘 오랜만에
    하루를 이 영화와
    함께했네
    나의 그 시절을
    생각하고
    새로운 후감을 느끼며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이 영화와 하루를
    보낸 것 같아.

    미룬 집안일을 하며
    음악들으며...
    지금은 시래기 우거지국 끓고 있고
    ( 맛있는 냄새 ㅎ )
    커피 마시고 있어
    이런 하루도 좋다

    지금 흐르는 노래
    동봉할게~

    https://youtu.be/lCOiahfnNIw?si=SuKhiU7g6foXMYgC

  • 23.12.16 23:26

    선생과 제자의 사랑....

    이성간이라도 온갖 손가락질 받을텐데..

    하물며 동성이라니.... 에효

    처음 봤을때 전혀 공감하지 못했던....

    그냥 지난 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자에게

    다가온 잊지못할 경험들을 다시

    기억하게 하는 게 힘들겠다는 정도였지..

    김연우의 리메이크 노래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싶은 곡이라

    오랜만에 반가웠다는 ㅎ

    잘자요~^^

  • 작성자 23.12.17 06:40


    맞아
    심지어 사제 지간이지

    김 감독은
    왜 그런 설정을
    했을까.. 굳이

    그래야
    대조적인 효과가
    더 크단 영화적 계산이었을까..

    세상적 기준으로
    단, 하나도 거슬리지 않는 것이
    없는 그들을

    그 무엇도 거슬릴 것이 없던 전생의
    사랑과 대치 시키며
    이래도 사랑 할 수
    있겠니? 란 얄궂은
    시험을 걸어오는..


    흠..
    아름답게ㆍ서정적으로 포장했지만
    사랑에 대해 오히려
    굉장히 시니컬한 시선을 갖었던 것일까? 그는??


    일단.,
    아직 잘자요
    시전은 못 했고
    잠들게 됨
    잘 잘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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