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Dxn0GUCJsf4?si=TRCxvXESAvgbOeop
'사랑'이란 판타지를 아름답게, 순수하게 너무나 잘 그려낸 영화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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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영화를 안 본
친구가 있다면 권해
요약본으로 봐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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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승 감독은 67년생이야
고1때 짝꿍의 절친이었고 나도 자연스레 만났어
전형적 범생이로 보였고
좀 수줍한 그런..
그 친구는 나름의 스토리 라인을 구성한 음악들로 테입에 녹음 해서 친구에게 선물을 하곤 했어
난.. 그런 김대승이란 아이가 멋져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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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우리들이 사회 초년생 때 우연히 또 보았어 내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그가 함께 있는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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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보았을 때완 다르게
뭔가 세련되지고...
영화 시나리오를 작업하고
임권택 감독의 조감독을 한다고 했어 여전히 범생이 모습이지만 고딩때의 수줍음 보단 자신감이 있어 보였던..
다른 약속이 있었기에 먼저 일어나는 내게 인사치레인지
아쉽네.. 라던 인사가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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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이 영화를 보곤
후회되었어 ㆍ
이렇게 멋진 영화를 만든이와
대화를 나눠 볼 수 기회였으니.. 영화를 한참
좋아했을 때였으니 그날 계속 대화를 했다면 어쩜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살짝 나눴을수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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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동갑인 그였기에
이 영화엔 우리때의 정서와
언어와 심지어 패션까지
너무나 고스란히 재연이 잘 되있어.. 고 이은주 배우의 아름다움과 이병헌의 연기는 정말 뛰어났지 그의 슬픈 눈빛과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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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도 너무 신선했고 무언가 초월하는 사랑의 판타지를 꿈꾸게 하는 영화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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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겐
' 건축학개론'이 있기전에
'번지점프를 하다' (2000년) 가 있었던 거지...
https://youtu.be/TOT9rhPTBFo?si=dxyYsiIIYRCbVFEE
OST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김연우..
다시만나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
.
당신을 사랑합니다
왜 인간은 비극에
이끌릴까?
난, 왜 이런 대화가
재밌을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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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우가 태희를 다시 알아보는 순간 부터
이 영화는 비극의 전형으로 치닫게 되잖아..
어쩜 우리의 일상은
운명적 만남은
피하거나, 모르고 지나치는게
평화로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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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타인의 이야기로
재연 될 땐 맘이 가고 감동을 하게 되는걸까...
카ㆍ타ㆍ르ㆍ시ㆍ스 ㆍ 같ㆍ은ㆍ 거
하늘이 아주 파랗다
바람이 부는 대신
먼지들이 날아 가서 일까 ?
모도리~휴식이 있는 주말보내길..
( 가끔은 슬픈감성도 나쁘지만은 않을 거야)
지금부터 뵈야지~
이 은주랑 한 석규 주인공인 주홍글씨..
쇼킹이였어~
즐감할께 고마워~
'주홍글씨'
내용이 굉장히
자극적이지
차 트렁크에서의
죽음은 김영하 작가의 단편에서
모티브를 가져 왔다고 해
이은주가 그 배역 후
굉장히 힘들어 했다고.. 전해지지
하지만
이은주의 팬으로선
그녀의 차가운 매력이 잘 드러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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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도
아름다운 여성적 매력으로 가득한
이은주의 모습을
볼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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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웃기도 할거야
즐감해 도현맘친구
^^
섬세한 음색의 김연우 노래여서 영화제목을 알고 있었는데 요약본을 보니 사랑과 환생이야기~ 대사도 좋고..
사랑하는 사람은 보인다는 말인 것 같고...
혹시 아니면 김대승 감독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네 띠동갑이니까 ^^
성소수자를 암시적으로 다루고자 했다면.. 시대를 앞선 작품...(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ㅎ)
몇가지 생각을 하게 하네....이 영화가
아 당시 스물살 무렵 저 옷차림들은 기억이 난다 풋풋하네 ^^
안녕 브릿시 ^^
요약본 보았구나
그치~ 우리들 그때
청청패션등
지금 봄 너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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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승 감독의
데뷔작이었던
이 영화는 당시에
꽤나 이슈가 되었어
전형적인 비극적
구도의 청춘물 이지만 거기에 동성애 코드와 환생이란 당시엔 생경했던 형식까지..
정말 시대를 앞서 갔기에 환호와 조롱을 동시에 받았지만ㆍ
드라마 자체의 서정성과 배우들의
호연등으로 화제가
되었고 흥행도 했던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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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느꼈겠지만
김연우의 노래도
한몫했고ㆍㆍ
이영화를 30대ㆍ40ㆍ50대때 보며
그때마다 관점이나
후감이 조금씩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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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하루를 이 영화와
함께했네
나의 그 시절을
생각하고
새로운 후감을 느끼며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이 영화와 하루를
보낸 것 같아.
미룬 집안일을 하며
음악들으며...
지금은 시래기 우거지국 끓고 있고
( 맛있는 냄새 ㅎ )
커피 마시고 있어
이런 하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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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흐르는 노래
동봉할게~
https://youtu.be/lCOiahfnNIw?si=SuKhiU7g6foXMYgC
PLAY
선생과 제자의 사랑....
이성간이라도 온갖 손가락질 받을텐데..
하물며 동성이라니.... 에효
처음 봤을때 전혀 공감하지 못했던....
그냥 지난 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자에게
다가온 잊지못할 경험들을 다시
기억하게 하는 게 힘들겠다는 정도였지..
김연우의 리메이크 노래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싶은 곡이라
오랜만에 반가웠다는 ㅎ
잘자요~^^
맞아
심지어 사제 지간이지
김 감독은
왜 그런 설정을
했을까.. 굳이
그래야
대조적인 효과가
더 크단 영화적 계산이었을까..
세상적 기준으로
단, 하나도 거슬리지 않는 것이
없는 그들을
그 무엇도 거슬릴 것이 없던 전생의
사랑과 대치 시키며
이래도 사랑 할 수
있겠니? 란 얄궂은
시험을 걸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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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아름답게ㆍ서정적으로 포장했지만
사랑에 대해 오히려
굉장히 시니컬한 시선을 갖었던 것일까?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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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직 잘자요
시전은 못 했고
잠들게 됨
잘 잘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