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잠잠들 하셔서 제가 먼저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24학번 럭비 스카웃을 보니 프롭 랭킹1위 경산고의 최성일을 고대에서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느낀점에 말하겠습니다. 동영상에 그 선수의 활약하는 것을 봐서 힘이 좋고 피지컬이 대단하던데 그런 부류의 선수들은 최대 약점이 무릎의 부상입니다. 지난번에 댓글에 제가 19학번의 부산체고-연세대 출신의 서태풍 선수를 예를 들어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 고교 랭킹1위고 역대 어느 선수들을 견주어 봐도 피지컬 만큼은 최고였습니다. 그러나 1학년때 잠깐 보이던니만 4년내내 허리, 무릎 부상을 달고 다녔습니다. 전 사실 그선수가 전후반 풀로 뛰는 것을 22년 정기전때만 봤던 것 같고요. 그 경기에서도 딱히 활약을 했다고 보기도 어렵고 문제는 체중감량에 실패 했다는 것이 그런 꼴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론 4학년 때엔 거의 150kg 후반까지 나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물론 저의 추정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상대학교비해 올해 럭비 스카웃이 밀렸다고 보지는 않고 있습니다. 나머지 선수들 면면을 보면 다들 우수한 기량을 뽐냈던 선수들이니 잘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고요. 다만 조금은 걱정되는 건 너무 사대부고에만 편중 되는 것이 우려스럽고 타 고교 경산고, 배재고, 충북고 선수들이 거의 안 보이는 것이 그렇다고 생각이 들고 경산고의 이용원 선수가 있지만 (충북고 송재영) 대체선수라는 것을 이용원 선수가 인지하여 독기를 품고 꼭 성인 태극마크를 다는 것을 정말 보고 싶습니다. 물론 이용원 선수도 청소년대표 출신입니다. 아무쪼록 올 한해 회원님들 가정에 좋은 일들 많이 일어나시길 빌겠습니다. 아참! 모두들 건강하세요! 두서없이 몇자 적다보니 맞춤법, 기승전결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틀린 부분이 있으면 이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연세대 럭비부를 사랑하는 김정민님의 마음을 잘 느꼈습니다. 럭비를 좋아하시는군요
김정민님 안녕하세요? 연세대 럭비부의 부활을 기원합니다.
김정민 글을 보니 위안이 되는군요. 럭비부 응원합니다!
김정민님의 글 잘읽었고 반갑습니다.럭비에 대한 걱정들이 많은데 기대해봐도 되겠네요.
저는 오히려 최성일 보다는 송재영을 놓친게 두고두고 팀에서 후회가 될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