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숙 (지은이)서해문집2021-04-20
책소개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12권. <뽀이들이 온다>, <계회도 살인 사건>, <괴불주머니> 등의 작품으로 역사 속 흥미로운 소재를 활용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윤혜숙 작가가 다시 한 번 역사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을 선보인다. <말을 캐는 시간>은 일제강점기 잃어버린 우리말을 되찾고,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 조선어사전>을 펴내는 활동으로 독립운동의 한 축을 담당했던 조선어학회 사전편찬위원회 편찬위원들의 이야기가 아닌, 그들과 함께 물밑에서 활약한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점이 흥미롭다. 그중에서도 이 책에서는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시골말 캐기 운동’에 동참한 학생들의 활약이 종횡무진 펼쳐진다.
목차
변심
연애편지
순사부장 아들
문예부 아이들
낙랑파라
여학생 노리코
소년 주필
시골말 캐기 잡책
어떤 부탁
사전편찬위원회 사람들
동행
인연 혹은 악연
상록수처럼
한글 자모표
야학당
조짐과 음모
발각된 편지
항아리 작전
새로운 시간
참고문헌
작가의 말
저자 및 역자소개
윤혜숙 (지은이)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작 소설 창작 과정에 선정됐으며, 《밤의 화사들》로 제4회 한우리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고, 경기문화재단 창작 지원금을 두 차례 받았다. 지은 책으로 《말을 캐는 시간》《뽀이들이 온다》《계회도 살인 사건》 등이 있으며, 《격리된 아이》《대한 독립 만세》 등을 함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