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오랜만에 공카에 와서 글을 써보네 ㅎㅎ
새로운 기분이기도 하고 오랜만이라 그런지 더 설렌다...!
지난 25일이었지 우리가 5년만에 다시 콘서트라는
이벤트로 한자리에 모두 다 같이 모인 날!!!
나는 입덕을 늦게해서 팬미팅은 함께 했지만 단독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은 미라클이었어 처음이라 그런지 너무 기대
되기도 하고 무대를 준비하는 우리 멤버들 보다 내가
더 긴장을 많이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ㅋㅋㅋㅋ
나는 지방에 살아서 콘서트 당일 새벽 3시에 출발했어
출발해서 부산역에 도착을 하니 5시정도가 되더라구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이른 아침밥을 해결하구 기차에
올랐지 기차에서 오마이걸 노래들을 들으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응원법을 되새기며 많은 준비를 했어!!
그 많은 노래들 중에서 딱 그날 눈에 띄던 한 곡이 있었어
바로 오마이걸 반하나의 하더라 였지. 콘서트에서 할거라는
생각은 정말 못했지만 이 곡을 직접 라이브로 무대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긴 했덨건 같아.
그렇게 기차를 타고 서울을 도착했지. 서울에 도착해서
간단히 샌드위치를 하나 먹고 합정으로 향했어!
바로 오마이걸 팝업스토어를 가기 위해서였지!!
도착을 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어
나는 대기번호를 접수 했고 계속 앞에서 기다렸어.
정말 너무 추운 날씨 탓인지, 아님 남부지방에 살아서
추위에 약한건지... 너무너무 춥더라...
겨우겨우 들어가서 굿즈들을 사고 콘서트장으로 향했지
콘서트 2시간전에 도착을 했는데 정말 많은 크리들이
앞에 있더라구 반갑기도 했지만 내향적이라 쉽게
다가가지 못했네...ㅎㅎ 미라클들이 나눔 이벤트도 하고
간식들도 챙겨주시는데 역시 가수따라 팬들도 닮아간다고
늘 팬들을 위하는 오마이걸 처럼 미라클들도 역시
오마이걸을, 팬들을 챙겨주는 거 있지?? 정말 많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어.
그렇게 긴 기다림 끝에 콘서트는 시작이 되었고 나는
정말 시작부터 입을 틀어막았지...! 첫 곡이 초대장이라니..
영상으로만 봤던 그 초대장 무대를 내 눈으로
보고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았어.........
이어서 러브어클락,비밀정원, 다섯번째 계절을 지나
중간에 게임을 하면서 미미의 스모크 댄스도 보고
여름이 들려도 살짜쿵 맛보기로 보고 내 플레이 리스트에서
자꾸 눈에 밟히던 하더라 무대까지 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행복했어 그냥 하더라 무대도 아니고 멤버
체인지라니... 아린이의 랩, 유빈이와 효정이의 노래는
너무나 완벽했고 바나나알러지원숭이 무대를 즐기는
미미와 유아, 그리고 정말 많이 부끄러워하는 승희까지
정말 행복하게 무대를 봤던 것 같아!!
아 그리고 진짜 행복했던 건 승희의 거제도 애교를 본 순간이었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애교이기도 하고 또
내가 실제로 거제도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뭔가 기분이
다르고 너무 진짜 감사하고 행복했어.
이어서 1회차엔 승희의 사이렌,겟어기타 무대
효정이의 오버더레인보우 무대, 유빈이의 예스 노 메이비 무대!! 그리고 2회차엔 유아의 스파이시 무대, 아린이의
naguhty girl 무대와 미미의 두번째세계 메들리 무대까지
6인 6색의 무대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어.
이어서 깜짝 관객석 등장으로 선보인 나의 인형 무대!!
내 코 앞으로 지나간 미미, 승희, 그리고 효정 유빈이까지
진짜 전부 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더라 ㅠㅠㅠ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큰 행복이었어!!
이어서 불꽃놀이 무대와 트와일라잇 무대!!
그리고 내타입 무대와 셀러브리트 무대까지 진짜
넉을 놓고 보았던 것 같네
그리고 우리가 정말 기대했던 그 순간
멤버들 몰래 준비한 떼창 이벤트!!!
그때 멤버들이 백스테이지에 있었어 잘 듣지 못했겠지만
우리가 오마이걸을 생각하며 크리스탈과 비밀정원을
부르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 ㅠㅠㅠㅠ
뒤이어 등장해서 킥보드를 타며 부른 네온은 정말
신기하고 신났고 또 플레이그라운드와 블링크도
우리가 즐기기에 너무 좋은 노래와 무대여서 황홀했어!!
정말 아쉬운 순간이기도 했고 실제로 멤버들이 부르는
미라클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의미있는 순간이어서
행복했던 우리의 콘서트 마지막이 다가왔지.
미라클이라는 노래의 멜로디는 밝은데 멤버들이 직접 쓴
가사는 우리의 마음을 포근하고 따뜻하게 그리고 감동적이게 만들어주더라구...!!
그렇게 미라클 무대를 끝으로 우리의 오마이랜드는
폐장을 하게되었네... 아쉽다...
콘서트를 보면 느낀 점은 진짜 우리 오마이걸은
그 어떤 그룹보다 팬들을 아끼며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는게 너무 많이 느껴졌어.
그리고 정말 크리스탈 가사처럼 달아나는 시간속에 쫒긴
마음 지나가는 순간순간이 항상 아쉬움 남긴채로
빠르기만 했던 것 같아... 너무나 빨리 지나간 시간이어서
정말 아쉽더라....ㅠㅠㅠㅠ
그래도 오마이걸과 함께라 행복한 시간이었고
우리의 영원을 다시 한 번 다짐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행복해
유빈이가 그런 말을 했잖아 미라클들에게 보답을 하기 위해서 있어야 할 위치는 무대 위고 무대에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는게 보답하는 방법일거라구!!
우린 그 말을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
오마이걸이 무대위에서 우리에게 보답하려 한다면
우리는 관객석에서 힘찬 함성을 들려주는게 오마이걸에게 보답하는게 아닐까 하고.
정말 우린 언제나 늘 곁에 있을테구 절대 먼저 떠나지
않을게 영원이란 건 없다고 하지만 우리에겐 기적이,
그리고 영원이 있을거야! 늘 서로 아껴주며 지금처럼
같이 앞으로 나아가자!!
벌써 3일이나 지났는데 난 아직도 25일에 머물러 있는 것 같네...ㅎㅎ 조금만 더 즐기고 온몸으로 느끼다가
다시 또 나의 일상으로 돌아갈게!!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기적을 선물해줘서 감사해!!
안녕 나의 기적, 그리고 첫 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