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강원대학교 동맹휴학 제안 온라인 연서명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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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해 강원대학교 총학생회가 동맹휴학을 안건으로 한 학생총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합니다.>

 전국에서 박근혜 퇴진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11월 12일 100만의 퇴진 함성에 이어 11월 26일 전국 190만이 넘는 분노한 국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10월 31일에는 전국 대학생 학생회 및 학생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박근혜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를 결성했고, 현재까지 강원대학교를 포함해서 전국 100여개의 대학에서는 시국선언이 진행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월 29일 박근혜 대통령은 3차 대국민 담화문에서 “저는 제 대통령직 임기단축을 포함한 진퇴의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며 사실상 즉각 퇴진을 거부하는 의사를 밝혔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희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공회대학교, 한양대학교, 숙명여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등 여러 대학이 동맹휴학을 결의했다. 이런 동맹휴학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대학생들의 박근혜 정권 퇴진에 대한 열망을 표출하기 위함이자 민주주의를 저버린 대통령에 대한 거부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제 11월 3일 강원대학교 교수·학생 시국선언으로 모아진 열망을 실천으로 이어가야 한다. 우리는 강원대학교 구성원으로서 총학생회에게 동맹휴학을 위한 학생총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요구사항

1. 총학생회는 동맹휴학을 위한 학생총회를 개최할 것

2. 박근혜가 퇴진할 때까지 촛불 집회와 거리행진 등의 행동에 적극 참가할 것

3. 박근혜 퇴진을 위해 학내 집회 등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행동을 계획하고 추진할 것

2016. 11. 30

박근혜 퇴진을 원하는 강원대학생 동맹휴학 제안자 일동

김민지(교육 15) 김윤진(일반사회교육 16) 김태훈(농자경 10) 김하윤(철학 15) 김현석(경영 11) 성민규(산림환경보호 16) 

이현석(정외 14) 정세현(영문 16) 조성률(수학교육 15) 최강희(산림소재공학 16) (가나다순)

"스펙쌓기와 취업에 치이느라 정신없는 우리들이지만, 지금은 잠시 펜을 놓자. 그리고 도서관이 아닌 거리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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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연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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