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인러브 연극에 출연하신다는 소식을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막공하고도 시간이 흘렀네요
아직 완전한막공은 아니지만 지방공연(세종)공연이 진짜 찐막공이죠
하지만 저에게는 서울공연이 찐막공이 되어버려서 너무나 아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서울공연도 3번밖에 오지못해서 저에게는 너무나도 아쉬운 시간으로 남아 있고 이제 언제다시 수빈누나를 다시볼수 있을까 하며 그리운 마음을 감출수가 없네요
막공날에 좀 의미 있는 선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고민 하던중 클레이로 제작한 클레이 피규어를 제작해서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랴부랴 제작을 했죠 제작한 것을 이미 카페에도 올렸지만 아직도 기억이 새록새록 남아 있네요
제작하면서 수빈누나께서 좋아하시겠지 하며 기대를 하며 막공날만 기다렸습니다
또한 급작스러웠지만 영화 러브엑츄얼리를 보고 스케치북으로 메세지를 전달해볼까 하며 급작스럽게 손수 만들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급작스럽고 퀄리티가 낮아서 수빈누나께 너무나 죄송스런 마음이 한켠에 마음속에 있네요
처음엔 15장이었는데 다른 농부님들이 너무 길다며 줄이고 줄여서 4장정도로 다시 만들어서 예당으로 출발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막공날
다른날보단 조금 늦게 왔지만 수빈누나께서 아직 출근안하셔서 다행히 출근길을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그 어느때보다 긴장이 되더라고요 첫공날에도 그랬는데 막공날은 더욱더 긴장되었는데요
드디어 수빈누나등장
수빈누나등장후 스케치북을 펼쳤는데 사실 퇴근길에 하려다 출근길에 한것은 이미 그날 다른뮤지컬도 막공이어서 시간이 없을거같아서 출근길에 하게 되었습니다
수빈누나께서 스케치북을 보시고 "아 이거는 끝나고 해야지"하며 말을하셨지만 저는 "이따 시간이 없을거같아서 지금해요"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한장 한장 넘겼는데 넘길때마다 손이떨리고 긴장이 되더라고요 그래도 제가 생각했던것보단 수빈누나께서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편지도 드렸습니다
스케치북 메세지 제작 ㅎㅎ
그리고 출근길에 오신 농부님들 선물과 꽃다발등을 받고 농부님들과 이야기하면서 연극준비하러 예향 식당쪽으로 들어가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이날공연은 제가 온3번중에 제일로 인상깊었고 몰입도가 가장 높았던 연극이었습니다.
저는 1월29일 첫공과 3월12일 셰익스피어는 이상이배우님었고 마지막날만 정문성 배우님이었는데
막공날이 더욱더 집중이 더 잘되더라고요
연극내용은 다른 농부님들이 더자세하게 써주셔서 저는 전체 평을 쓰자면
정문성 배우님과 우리의 빈올라 수빈누나의 연기는 정말 완벽중에 제일 완벽했습니다
서로의 호흡도 너무나 잘맞고 또한 제일 인상깊었던 장면은 무덤씬이 제일로 인상깊었습니다
비올라가 죽은 모습을 보며 셰익스피어가 좌절하고 비올라과 함께 가야겠다며 약제상에게 받은 약을 마신후 비올라곁에서 죽게되는데 비올라가 깨서 그모습을 바라보며 절규를 하고 셰익스피어가 먹은 약통을 보면서 마실려고 했지만 이미 약은 남아 있지 않아 셰익스피어가 차고있던 단검을 꺼내들어 자결하며 셰익스피어 곁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장면을볼때마다 눈물이나고 한쪽 가슴이 찡하더라고요 그리고 이장면에서 수빈누나의 감정연기는 워낙 완벽하고 빛이나는걸 알고 있었지만 막공날은 더욱더 찐한감동으로 다가오게 되었고요 더욱더 놀라웠던 것은 셰익스피어 역의 정문성 배우님의 감정연기는 말그대로 !와우! 였습니다 ㅎㅎ
연극을 보면서 셰익스피어 역을 이상이배우님 김성철배우님 정문성 배우님의 골고루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했는데 시간이 되는날이 첫공과 12일 26일 밖에 없다보니 김성철배우님을 보지 못한것이 너무나 아쉽더라고요 그 아쉬움을 전 다른 농부님들 후기로만 접할수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또 한편으로는 수빈누나께 죄송스럽네요 ㅠㅠ
연극을 보다 보니 어느덧 커튼콜시간이 되더라고요 제가 온날이 커튼콜 마지막날 막공이라 뭐 무대인사나 그런거 이벤트가 열어줄주 알았지만 그것이 없던것이 너무나 아쉽더라고요 하지만 그래도 커튼콜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ㅎㅎㅎ
하지만 손이 똥손인가 사진들이 흔들리는 것도 많고 해서 건진것이 많이 없어서 너무나 아쉬워요 ㅠㅠ
커튼콜 때 셰익스피어와 빈올라 ^^ 막공이네요 이제 볼수가 없나 ㅠㅠㅠ
커튼콜이 시간이 오다보니 이제 진짜 서울막공이 끝났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립고 그립더라고요
연극이 끝나고 이제 수빈누나를 다시 만나러 퇴근길 현장으로 갔습니다
이미 퇴근길 현장에는 다른 뮤지컬 막공 때문인지 다른 팬분들이 계셨고 거기에 우리 채수밭농부님들고 계셨죠
농부님들 말씀으로는 어제 정말많은 사람들이 와서 차가 못나가갔다 정신이없었다는 등 여러 말씀이 있어서
퇴근길때 클레이 선물을 드릴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다행히 전달할수 있어서 너무나도 다행히었어요
퇴근길도 마찬가지로 기다리고 기다려도 긴장감이 최고조 였습니다.
드디어 다시 수빈누나 등장
누나께서 저를 못보신거같아서 다가서 선물을 드렸는데 누나께 "아까 출근길에 했던 스케치북과 이번에 막공기념으로 제작했어요 "하며 보여드렸는데 누나께서"우와 이쁘다"라고 말씀을 해주시면서 "감사해요"라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
을 보냈던거같에요
수빈누나께 드린 클레이 피규어 시즌 2
클레이에서 빛이나요 우리의 빈올라도 빛이납니다 ㅎㅎㅎ
그리고 농부님들이 소감말씀해달라고 하시니 수빈누나꼐서" 앙리때와 다르게 또 다른 느낌이었다 너무나 뭉클 했고 농부님들이함께 해서 감사했다"라는 말을 한거같다는 생각이 나네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수빈누나 팬한게 정말 잘한거같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이동하시면서 농부님들과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차로 가셨는데 차들이 막아나서 수빈누나 차가 못나가서 농부님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수빈누나께서는 결국 다른차로 이동하셨다가 다시오신다고 해서 저는누나와 인사드리고 헤어졌는데요 다른 농부님들은 후기를 보니 정말 늦게 까지 계신걸보니 정말 찐 팬인거같에요
총평
저도 올공을 하고 싶었지만 사정상 어려운점도 있었고 시간이 많이 허락되지가 않아 공연을 3번밖에 못왔다는 것이 너무나 아쉬웠고 못간공연은 농부님들 후기를 보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랬던거 같에요
그리고 많은 공연을 오지 못하니깐 알지 못했던 정보들을 공연장에 와서 알게 되니깐 당황도 했지만 그래도 농부님들이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공연 준비하시고 하느라 고생하신 수빈누나와 우리 채수밭 농부님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세종공연도 가고 싶지만 못가는 것이 너무나 아쉽고요 ㅠㅠ 더 좋은 만남이 있겠죠 ???
부럽습니다 셰익스피어 인러브는 정말 저에게 최애 작품이었고 수빈누나와 함께해서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작품에서 누나를 만나다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수빈누나 그리고 채수밭농부님들 세종공연도 잘보시고 무탈없이 잘 끝낼수있도록 저도 멀리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수빈누나 그리고 채수밭 포에버 ^^
퇴근길 수빈누나 가지마요 빈올라
그리울거에요 빈올라
서울공연 안녕 이젠 세종으로 가시는 수빈누나
수빈누나를 못보다니 너무나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ㅠㅠㅠ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빈나잇 그리고 안녕 ㅠㅠㅠ
그리고 요즘 푹빠져 있는 노래가 있는데 이노래를 듣다보니 자꾸 수빈누나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ㅎㅎ
요 몇일전에 올렸지만 수빈사랑빛으로 근데 씨엔블루 사랑빛 가사말이 수빈누나를 생각나게 해서 공유해용 ㅎㅎ
언제나 내곁에서 빛을 내줘요 메일밤 바라보고 바라봐도 아름다워요 그댄 나의 사랑 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