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험기간 : 2020. 6 ~ 2022. 10. (약 2년 4개월)
- 기본베이스 : 프랑스어(어학연수 경험 有)
1. 생활패턴
- 하루 공부 목표시간 : 12시간, 주 60-70H
- 공부 패턴 : 1차(PSAT)시험 시간이 오후로 변경되기 전까지는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06:30~22:45를 공부 시간으로 설정했습니다. 오후로 변경된 후에는 힘들게 바꿨던 생활패턴이 아까웠지만(…) 컨디션에 무리가 될 걸 감안하면서까지 아침 일찍 일어날 필요성을 못느껴 1차 시험이 끝나기까지는 7시 혹은 7시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공부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1-2차 사이 기간 동안에도 7시 착석을 목표로 기상했습니다.
- 75분 집중 - 15분 휴식, 1시간 식사시간 패턴이 제게 가장 잘 맞아서 웬만해선 이 패턴으로 정해두고 공부를 했습니다. PSAT 시험 앞두고는 2시간 풀집중 능력이 필요해서 시험 전 두 달 정도는 두 시간으로 집중시간을 늘렸습니다.
2. 과목별 공부 방법
👩⚖️ PSAT(언80, 자84, 상80)
- 해커스 피셋 커리큘럼(조은정-김용훈-길규범쌤)을 따라가면서, 1월부터 해커스 합격예측 모의고사도 현장에서 응시했습니다.
👩⚖️ 헌법 - 88점
- 커리큘럼 : 해커스 박철한 선생님 (기본+심화+기출문제+OX캠프 특강+최신판례+동형모의고사
- 전체적으로 해커스 박철한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기본 강의는 초시 시절에 이미 들어두었기 때문에 재시 때부터는 통치구조 파트 부분만 강의를 듣고, ox 캠프(추천!)나 기출문제, 동형모의고사, 최신판례 등과 같은 특강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박철한 선생님의 경우 기본 및 심화 강의가 컴팩트한 편이라, 기본-심화 강의에 그치지 않고 기출문제와 다양한 특강들을 모두 수강하는게 좋을 것이라 판단하고 전부 들었습니다. 기출문제 강의 당시에도 A파트에 있는 개념과 B파트에 있는 개념을 비교 설명해주면서 헷갈릴 수 있는 부분들을 커버해주셔서 좋았습니다.
- 시험 D-30~15 시기 3개년 기출문제 풀기 : 시험 한 달~보름 정도 전, 전범위 기출을 한 번쯤 다시 풀어보는게 좋다고 판단해 사이버국가고시센터나 공기출 사이트를 활용해 3개년 여러 직렬 기출을 다시 한 번 풀어봤습니다. 국가직 및 지방직 7급, 국회직8·9급, 소방, 경찰, 법원직, 법행(5급), 입시(5급), 국가직 5급, 변시 문제 정도를 추려서 3개년 분량을 풀었고, 비상계획관이나 다른 직렬은 굳이 풀지는 않았습니다.
🌎 국제법 - 92점
- 커리큘럼 : 해커스 이상구 선생님 커리 (기본+심화+리마인드특강+동형모의고사+파이널) + 패권반 (주1회, 실강), 전간기 시기 패권반+주요논점특강(추천)
- 전체적으로 해커스 이상구 선생님의 기본(일반국제법)-심화(경제법·판례·조약)-기출문제-적중문제-전간기 리마인드 특강-동형모의고사-파이널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더불어 매주 토요일마다 노량진 해커스 공무원 학원에서 진행되는 패권반 수업(국제법, 국제정치학)을 2021년 10월부터 수강했습니다. 1차 시험 이후에는 토요일 오전에 패권반, 오후에는 주요논점특강을 수강했습니다.
- 기출문제 강의의 경우에는 이미 초시 때 들어놓았기 때문에, 재시 기간 동안에는 강의 없이 혼자 풀었지만, 기본강의와 심화강의는 재시 기간에도 ‘초심자라는 생각으로!’ 2배속으로라도 다시 들었습니다.
- 패권반 활용 : 패권반 수업의 경우 개인적으로 하프 모의고사를 0점 맞은 적이 더러 있을 정도로 꽤나 난이도 있는 수업이었기 때문에, 패권반 수업 내용을 100% 가져간다기보다 패권반 수업 진도에 맞춰 평일 진도를 설정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시험 적중력보다 강제성과 공부 동기부여에 좋은 수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만약 N주차 패권반 진도가 ‘제1장’이라면 그 주차에 제1장 범위를 단권화 요약서 회독, 기출문제 풀이, ox문제 풀이, 적중문제 풀이를 하면서 진도를 동일하게 맞춰 공부했습니다. 또한, 패권반에서 배운 내용과 단권화해야 할 내용은 그 다음주로 넘기지 않도록 그 주 주말에 모두 해치웠습니다.
- 동형모의고사와 파이널 강의는 꼭 수강하시길 추천합니다. 이상구 쌤이 신들리는 시기입니다. 적중률 최고. 또한 기출문제집 이외에 **전범위(연도별)**로 문제를 풀어보는 과정도 필요하다 생각해 2차 시험 한 달 전 동형모의고사와 병행하며 역대 국제법 기출문제인 7급 국제법, 9급 국제법개론, 사시문제, 해경문제 등을 출력해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국제정치학 - 84점
- 커리큘럼 : 해커스 이상구 선생님 커리 (기본+심화+리마인드특강+동형모의고사+파이널) + 패권반 (주1회, 실강), 전간기 시기 패권반+주요논점특강(추천)
- 국제법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이상구 선생님의 기본(국제정치학 이론), 심화(이슈, 외교사), 기출문제 및 적중문제, 리마인드특강, 동형모의고사, 파이널 강의 등 모든 커리큘럼을 수강했습니다. 더불어, 패권반 수업도 2021년 10월부터 함께 수강했습니다. 1차 시험 이후에는 토요일 오전에 패권반, 오후에는 주요논점특강을 수강했습니다.
- 국제정치학의 경우 단행본과 논문, 하물며 위키피디아와 나무위키까지 충분히 활용하셔야 하기 때문에 단권화에 목숨을 걸어도 부족할 정도로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제기구나 RTA 같은 부분은 매년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끔씩 검색해보면서 스스로 업데이트 했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따로 위키피디아나 논문들을 참고해 내용을 보충해 교재 날개 부분에 붙여놨습니다.
- 개인적으로 확실하게 짜여진 전략으로 공부하기엔 너무 애매한 과목이었기 때문에… 방어하잔 마음으로 적어도 단권화 해놓은 요점서만큼은 다 커버하고 들어가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단행본의 경우에는 <변환의 세계정치>, <현대 외교정책론>의 경우에는 웬만한 수험생들도 다 회독하고 들어가는 책이니만큼 단권화+이후 2회 정도 회독 과정을 거쳤지만, 그 외 책들은 다시는 안 본다는 생각으로 확실하게 취할 것만 취해서 단권화 해놓았습니다. 회원국이나 연도 같이 암기를 요하는 부분은 두문자 따서 책상 앞에 포스트잇을 붙여 암기했고, 시험보러 가는 날 노트에 그 포스트잇들을 모아 붙여서 시험장에 가져갔습니다.
🇫🇷 제2외국어(불어) - 92점
- 인강 없이 독학
- 교재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불어 2021, 2022년판
누보 프랑스어 문법(구판), 어휘·숙어 책
EBSi 사이트에서 2015학년도부터 2023학년도 9모까지 전부 프린트해서 풀이
- 1년 간의 프랑스 어학연수 경험이 있어 유일하게 베이스가 있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진입 점수는 20문항 시절 기준 85점~90점 정도였고, 다만 문법이나 관용어, 발음 파트가 굉장히 취약했기 때문에 공부는 필수적이었습니다😢 외무영사직 불어 과목의 경우 DELF보다는 수능 불어와 스타일이 유사하기 때문에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 역대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풀면서 외무영사직 불어 스타일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3. 시험 당일
- 1차 시험 때와 마찬가지로 응시표는 책상 옆에 신분증과 함께 매달아 둘 수 있도록 테이프를 챙겨갔습니다. 1차와 다르게 스탑워치를 사용 못할 가능성이 있음을 감안해 아날로그 시계를 가져갔습니다. 실제로 스탑워치를 사용하는 수험생분들도 계셨습니다.
- 1차 시험과 마찬가지로 짐은 최대한 가볍게 챙겨갔습니다. 전간기 두 달 가량 간 정리했던 8장 짜리 컴팩트한 필기와 암기사항을 외우고자 책상 앞에 붙여 놓았던 모든 포스트잇들을 하나의 노트에 전부 모아 만든 암기용 노트만 가져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