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6월10일
우리는 살면서 역사를 배우면서 역사를 만들 때도 있다. 이 역사는 한 번쯤 들어봤을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이다. 1987년 1월 14일 박종철 학생의 사망으로 여러 사건과 뉴스가 돌았다. 그리고 그 당시의 대통령은 국민이 원하는 직선제를 받아주지 않았고 그로 인해 시위는 계속되었다. 그러다 6월 9일 연세대학교에서 시위가 열렸고 최루탄을 머리에 맞아 이한열 학생이 사망했다. 이 일로 국민은 더 강력하게 시위를 했고 그 노력으로 6.29선언으로 직선제가 되었다. (6.29선언은 대통령이 직선제를 받아들이겠다는 선언)
이 역사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있다. 바로 “1987” 영화이다. 나는 이 영화를 작년 사회 시간에 이 역사를 배울 때 봤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너무 슬펐고, 지금의 이러한 사회가 만들어진 것에 대한 과거의 사람들이 대단했다. 이 영화는 현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내가 실제로 보지 못했던 역사에 대해 더 실감이 났다. 이 영화는 박종철의 사건 이후로 일어난 이한열에 대해 중심을 두고 있으며 여러 유명한 배우들이 나온 영화이기도 하다. 나는 항상 이러한 역사의 관련된 영화를 볼 때면 무서웠다. 모두 사회시간에 아니면 책에서 읽고 배우던 이야기들의 내 머릿속에서 상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내 눈으로 그 시대 사람들의 행동과 용기, 끈기, 노력을 느끼고 보는 것이 슬프고 무서웠다. 그리고 또 궁금했다. 왜 역사의 사람들은 이러한 일을 만들고 희생이나 아픔으로 끝나는지…. 물론 항상 그런 식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의 희생과 희망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와 미래에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난 그 희생한 사람 중 좋은 영향을 주고 떠난 것이 안쓰럽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안 일어나길 바라는 것 같다.
역사는 미래에 좋은 영향을 준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역사가 어렵고도 대단한 사람들의 노력과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우면서 느낀다. 우리는 역사를 배움으로써 그 실수나 사건이 다시는 안 일어났으면 하는 마음과 희망으로 살아가야 한다. 만약 내가 그 시대의 사람이었다면 나는 시위 나가지 못하고 안전한 곳에 있을 것 같다. 내가 그러한 경험이 없어 진짜 그 당시에 있었다면 어떠한 느낌인진 모르겠지만, 용기를 내기 너무 많은 시간과 설득이 필요할 것 같다. 보통 사람들은 시위에 나간다고 할 것 같긴 하다. 하지만 난 너무나 많은 시간과 생각이 필요한 사람인 것 같다. 시위에 나가 공격당하고 싶지 않고 안전하게 살고 싶을 것 같다. 하지만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은 안전하게 또 평화롭게 살려면 노력과 행동이 있어야 한다. 세상이 돌아가는 것이 어렵다.
아무튼, 난 이러한 역사를 배우고 또 느꼈다. 세상에는 감사하고 또 고마운 대단한 사람들이 많고도 많다는 것을. 모두 역사를 잊지 말고 항상 감사함과 고마움을 품고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