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 법구경 13-236 사경 합본
신해수증 사경반
752게송 법구경
尊者 法救 撰
維紙難 등역(吳天竺 沙門 維祇難 等譯)
이동형 편역
19)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깨달음의 길을 걸어가라.
學莫墮三望하여 莫作家沙門하라
貪家違聖敎하여 爲後自匱乏하라
此行與愚同하면 但令欲慢增이리라.
배우면서 세 가지 욕망에 떨어지지 않고
가정과 사문을 함께 이루지 말라.
가정을 탐내면 성교聖敎에 어긋나고
후에 저절로 궤핍匱乏하게 된다.
이런 행위는 어리석음과 같아
단지 욕망과 교만만 늘게 할 뿐이다.
2567.3.3
법흥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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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전 법구경
박일봉 편저
2567.3.3.
제14품 명철품(明哲品)
明哲品者 擧智行者 修福進道 法爲明鏡
명철품자 거지행자 수복진도 법위명경
명철품(明哲品)이란 지혜 있는 사람이 수행하는 사람의 복을 닦고 도로 나아가 법을 밝은 거울로 삼음을 둔 것이다.
[뜻 풀이]
이 명철품에서는 지혜 있는 사람이 도를 수행하여 복을 닦고 도에 나아가, 법을 밝은 거울로 삼음을 든 것이다.
14-236
深觀善惡 心知畏忌 畏而不犯 終吉無憂 故世有福 念思紹行 善致其願 福祿轉勝
심관선악 심지외기 외이불범 종길무우 고세유복 염사소행 선치기원 복록전승
깊이 선악을 보고 마음에 두렵고 꺼림을 알아 두려워하여 침범하지 않으면 마침내 길하여 근심이 없다. 그러므로 세상에 복이 있으니 생각하고 생각하여 이어서 행하면 잘 그 소원을 이루어 복과 녹(祿)이 더욱 나아진다.
[뜻 풀이]
이 세상의 선함과 악함을 깊이 살펴보고, 마음에 악행을 두려워하고, 꺼려하여 악행을 범하지 않는다면, 마침내는 길함과 복이 돌아와 아무런 고뇌도 없게 된다. 그러므로 세상에 복이 있으니 깊이 생각하여 선행을 계속 행하면, 능히 자기 소원을 이루고 복과 길함이 점점 더 나아진다.
사경자 법전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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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법구 엮음
한명숙 옮김
2567. 3. 3.
안녕품ㆍ3장
내 삶은 이미 평안을 얻었네.
근심 속에 있어도 근심하지 않으니
모든 사람들 근심 속에 살아도
나는 근심없이 살리라.
我生已安 不慼於憂 衆人有憂 我行無憂
아생이안 불척어우 중인유우 아행무우
무위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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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지개야스님 편저
2567. 3. 3
愚闇品우암품
19
學莫墮二望 학막타이망
莫作家沙門 막작가사문
貪家違聖敎 탐가위성교
爲後自匱乏 위후자궤핍
풀이: 배움에 있어서 두 가지 욕망을 갖지 말고,
집 가진 중이 되지 말라.
집을 탐하면 성인의 가르침을 어겨서 뒤에 스스로 가난하게 된다.
靑蓮眼 사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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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전 법구경
이규호 역해
2567.03.03
236
오늘 할 수 있는 선행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當求智慧(당구지혜)하고 以然意定(이연의정)하여 去垢勿汚(거구물오)면 可離苦形(가리고형)이니라.
마땅히 지혜를 구하여 그것으로 마음을 안정시켜라. 때를 씻어 더럽히지 않으면 괴로움의 몸을 떠날 수 있다.
-에머슨이 말했다. "오늘 행할 수 있는 선행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죽음은 그 사람이 의무를 완수했는가 어떤가를 조사하지 않는다. 죽음은 존경도 증오도 모르며 친구도 적도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일생은 그의 실천적인 결과일 뿐이다."
청안심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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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이종기 옮김
2567. 3. 3
13-19
學莫墮二望 학막타이망
莫作家沙門 막작가사문
貪家違聖教 탐가위성교
為後自匱乏 위후자궤핍
배움으로 두 가지 욕망에 떨어지지 말지니
수행자 사문은 집을 이루지 말아야 할진대
세속 집 탐내고 부처님 가르침 거스르면
후일 스스로 모자라고 부족한 이 되니라.
佛心 海月 寫經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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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불심 해월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