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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지로
센푸지 중공 아오토 공장의 로봇 개발실장. 초용자전승에 따르면 이것이 공식 직함인 듯 하나 마이토는 공장장이라 부른 걸 봐서는 겸직이 아닌가 싶다. 근데 공장장이라 부르는 건 마이토랑 센푸지 유지로 둘 뿐, 나머지는 다 실장이라고 부른다.
열차를 가지고 로봇은 기본이고 비행기, 새, 공룡, 소방차 등의 온갖 변형 기믹을 만들어내는 비범한 인물로, 본인 왈 처음 하마다군으로부터 디자인안을 받았을 때는 말도 안 되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기술자의 혼이 불태웠다고 한다. 오오 이공계 오오
다만 문제는 비중이다. 이 양반은 시리즈를 통틀어 소위 박사계 캐릭터 중에서는 최저의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그 원인 중 하나로 마이트 가인은 시리즈의 다른 작품과는 달리 박사계 캐릭터가 하마다와 오사카로 양분되어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하마다가 주된 컨셉과 디자인을 잡으면 오사카가 그것에 맞춰 완성시키는 것으로 말하자면 하마다가 대기업이라면 오사카는 하청받는 중소기업 신세랄까.
이 비유가 괜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도 하마다가 전투의 서포트도 담당하며 매번 등장하는 것에 비해 오사카는 새 메카가 등장하거나 수리할 때 외에는 거의 모습을 비추지 않는다. 더러운 부익부 빈익빈 세상
게다가 성격적으로도 무난한 편인지라 딱히 이야기 거리를 만들만한 요소도 없다. 스스로가 이슈메이커였던 파이버드의 아마노 박사를 떠올려보면 그 차이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덕분에 전용 에피소드조차 없고 볼프강의 에피소드에 겉저리로 얹혀갔다.
그리고 최대의 적이 있었으니...바로 그 볼프강이다.
자칭 천재 과학자인 이 양반은 진짜로 천재여서 마이트 가인을 압도하는 메카들을 수없이 만들어냈으며 단순히 로봇 제작 뿐만이 아니라 에그제브와 얽히면서 스토리에도 깊숙히 개입해 에그제브와 블랙 누와르의 정체를 밝히려 노력하고 세뇌당할 뻔한 죠를 구출해내는 대활약을 펼친다. 게다가 이노센트 웨이브 증폭 장치도 먼저 만들어 설계도를 용자특급대에게 전해줌으로써 마이트 가인이 블랙 누와르에게 승리하는 결정적인 요인을 제공하기까지 했다.
이건 뭐 오사카와는 비교도 되지 않고 하마다조차도 뛰어넘는 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앞서 언급한 변형 기믹이야 칭찬할 만 하지만 성능은 영 글쎄올시다 수준인데 이 양반이 만든 마이트 가인은 네임드인 볼프강은 물론이며 나오지도 않는 카트린느 뷔통이나 쇼군 미후네의 로봇 담당에게조차 파워에서 압도당하고 있다. 오사카가 센푸지 콘체른의 언리미티드 머니를 뒤에 업고 있던 걸 생각해보면 실망스러운 점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이것은 적들과의 비교인데 시리즈의 다른 용자들과 비교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로코모 라이저는 무려 시속 360000km의 미칠듯한 속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그레이트 마이트 가인은 마하 11(13464.8km)의 비행 속도와 1250000마력이라는 그레이트 급 용자 중에서도 손꼽히는 스펙을 자랑하고 있다. 스펙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스펙이 명확하게 표기된 용자 중에서 이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그레이트 골드란과 출력이 심히 뻥튀기 된 최강용자로봇군단 뿐으로 그레이트 골드란도 비행과 출력에서는 약간 앞서나 주행속도와 점프력에서는 압도적으로 그레이트 마이트 가인에게 밀리고 있으며 가오가이가는 설정상의 출력은 무려 천만 마력 이상이나 작중에서 그리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데다 속도는 고작 마하 3이다. 스펙이 가장 딸리는 파이어 제이데카는 39800마력과 시속 6000km로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게다가 이 양반이 만든 드릴특급은 GGG는 꿈도 못 꾸던 맨틀을 뚫고 다녀도 멀쩡한 모습을 보인다. 근데 그러면서 왜 라이플 탄에도 뚫리는 거지. 흠좀무
여태까지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이 양반의 기술력이 부족하다고 하는 것보다는 빠른 기술 진보와 볼프강 박사를 비롯한 다른 악역들의 로봇 담당이 너무 뛰어나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블랙 누와르의 농간인가.
첫댓글 파이어제이데카는 시속 6000km로 목성까지 다녀온건가요? ㅋㅋ
합체를 안 하고 갔으니 제이데카 3750km 듀크 파이어 4300km 슈퍼 빌드 타이거 5400km 이죠.
아~ㅎ 슈퍼 빌드 타이거가 듀크 파이어보다 빨랐군요 ㅎ 주역용자를 뛰어넘는 스펙이라니 역시 슈퍼 빌드 타이거는 정말 비 주역 용자 계의 희망 같아요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웃겨서 죽겠다 서포트 메카 속도중 최강은 로코모라이저군요 ㅎㅎ 역시 마이트가인! 드릴특급도 끝내주네요 맨틀따윈 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동륜검 따위 집어치우고 로코모라이저 앞에 드릴이라도 하나 달고 박치기를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다음주는 하마다군 해주셨스면 합니다 하마다가 중뷁이면 그... 뭐냐 마이토네 비서 아가씨 해주셨스면 합니다 (이름 기억 못함 ㅠ_ㅠ)
아마도 안 했던 것 같으니 결정이군요.
저는 이분이 맘에 드네요 ㅎㅎ 아쉬운점이 있다면 별도에 개인 에피소드가 없다는게 ㅠ_ㅠ 이분도 명실공히 기술자이신데 제이데카에 나오는 "그분은 건맥스랑이라도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분은 잉여 ㅠ_ㅠ
사람이 성실하고 모난 구석이 없어도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있죠.
결국 조인트 드래곤 파이어가 가장 강했던 걸까요....
조인트 드래곤 파이어로 블래노와르를 털어버리길 원했지만 최종화 전편에서 모두 사망... ┐-
파이버드의 전원이 선더바론을 전면으로 하여 쏘는 게더웨이 빔(이건 엑스카이저 쪽 이름이던가?)도 그렇고 다간의 트리플 포메이션도 그렇고 전원이 힘을 합치는 기술이 오히려 최종화에서는 잘 안쓰이더군요..
정말 이 아저씨를 떠올려보려고 하니까 배틀범버 첫등장 에피소드밖에 떠오르질 않는군요.....-0-; 이 아저씨와 닮아서 범버즈와 다이버즈도 전용 에피소드 따윈 없고...(그보다 얘네는 근본적으로 마이트가인과 마이트카이저에 너무 묻히는게 문제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브레이브 폴리스에 심히 못미치는군요...
전작이니까 아무래도 제이데카보다 스토리에 치밀함이.... 부족하다고 생각 됩니다
가오가이가의 출력이 마하 3인가요?!
비행속도요. 덧붙여 가오파이가는 마하 5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