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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둘레산길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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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산행 후기 스크랩 대전둘레산길잇기7주년 8구간 우산봉길
휘앙새 추천 0 조회 367 11.09.20 23:26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언       제  : 2011년 9월 18일 일요일. 흐림, 약간의비 (최저:20℃,최고:25.4℃)

▣  어  디  를  : 대전둘레산길 8구간

▣  누  구  와  : 대둘회원 서른 두분 (존칭생략) 

                       김용수,무궁한발전,가로등불빛,김병삼,정대신,김성일,jm심향만리,우종희,이경애,도로시,한광수, 뚜벅이,김영희

                       티빅스,해피걸,새소리,삼정산성,수지니,이재경,리틀테레사,자매,양목현,김요아킴,박상희,홍종숙,곽문숙,연춘화 

                       이현지,은잠,강산에,상수리,휘앙새          

▣  어  떻  게  : 안산동-길마재산-안산산성터-우산봉-신선바위- 갑하산-삽재

▣  얼  마  나  :  약10km   5시간 39분   09:36~15:15 (식사 및 휴식시간포함) 

▣  산행 안내  : 상수리님, 보조안내지기(은잠님, 강산에님,휘앙새) 

▣  이동 방 법 :  

      들머리  시내버스이용  : 101,116,119번 안산동 버스 종점하차

                        지하철 이용 : 반석역 6번 출구 버스승강장에서환승  101,116,119번 안산동 버스 종점하차,

       날머리  시내버스이용 : 갑동 정류소에서 버스 107번이용 (현충원역 지하철 환승) 

 

8구간 지도                                                                                      (지명 및 문화재 설명은 문화재청에서 옮긴글이 있음)

대전둘레산길잇기가 태동한지도 벌써 7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개척하신 선배님들과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현재 시민들이 부담없이 산행할 수 있는 모태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대전둘레산길잇기7주년 전 구간 이어가기를 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구간에서 동시에 출발하기로 하니 얼마나 설레이는지 모름니다.

8구간은 상수리님을 안내대장으로 하여 은잠님과,강산에님의 지원으로 우산봉길을 맡아 안내 하기로 합니다. 

어두니(어득운리(魚得雲里))〔마을〕
〔위치〕진정이 마을의 서북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입니다.
〔유래〕산골이 너무 길고 깊어서 해가 비추는 시간이 짧고 어둡기 때문에 ''어두니''라고 부른다고 하나 이 마을 사람들은 그렇게

 믿지 않고 있다고하네요.
실지로 마을은 양지바른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아침에 해가 뜰 때도 햇빛이 바로 비치며 해질 무렵도 앞산이 가로놓여 있기는

하나 그렇다고 해가 빨리 지는 것도 아리라 합니다.
〔특이사항〕뒤로는 성재산, 서남쪽에는 큰 우산봉이 버티고 서 있습니다.

전에 안산휴계소가 있었지만 지금은 건설회사로 바뀌었습니다.

출발 전 어두니 마을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09:36)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하여 산길이 절개 되었습니다. 절개지 통신탑 좌측 봉우리가 길마재산 입니다. 

 

길마재산으로 오르기 전 들머리 안내판 앞에서 오늘 산행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 합니다.

7구간 금병산 방면

묘지 사잇길로 진행합니다. 

 

 

길마재산에 도착 합니다.(10:01)

숨을 돌리며 잠시 목을 축입니다.

 길마재(질매재, 안산(案山)
〔위치〕안산 서쪽에 있는 산으로 높이 197m입니다. 어두니 마을 뒷산입니다.
〔유래〕산의 모양이 말의 안장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특이사항〕이 산으로 길을 안내하면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나온다 해서 ''길마재'', ''안산''이라 했고, 그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지금의 「안산」이라 합니다.

질마재산 삼각점

안산산성으로 향합니다.

 

진지하게 지형을 설명하고 계신 상수리(안내대장)님

안내를 하시는 동안 수풀이 많은 지형과 길을 확인 하기 위해 미리 나서 봅니다.

안성산성에 도착하여 산성주위를 둘러보니 수풀이 너무 우거져 흔적 찾기가 어렵습니다.  

 

 

 

일행들이 산성에 도착합니다.(10:26)

 

 

대전둘레산길잇기 7주년 전구간 이어가기 8구간 참여하신 분들의 흔적 입니다.

언젠가 흔적들로 가득 채워지겠지요..  

 

 

안산산성: 대전광역시 유성구 안산동에 있는 산성. (뜻 : 안산성에 있는 산성 이라 안산동 산성이라 부릅니다.)

지정번호 대전기념물 제16호

지정연도 1990년 5월 28일

소재지 대전 유성구 안산동 산 40-42

시대 백제시대

크기 성 둘레 600∼800m, 안쪽 성벽 높이 1.1m, 바깥 성벽 높이 6.3m

면적 50,900㎡

분류 성지(성곽)

유성에서 조치원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가면 안산교(案山橋)가 있다. 이 다리의 왼쪽으로 위치한 해발 226m의 산 정상에 자리잡고 있다. 유성구 안산동과 공주시 반포면 사이의 고조산에 둘레는 약 600∼800m로 자연지형을 이용해 돌을 쌓았다.

산성 아래 서쪽으로는 용수천이 흐르고 있으며, 성의 높은 곳에서는 대전과 조치원을 잇는 국도와 공암 일대가 내려다 보인다. 지리적으로 볼 때 과거 교통의 요충지였으므로 전략적으로 중요하여 성을 쌓았다. 특히 인근의 적오산성·구성산성·소문산성 등과 연계한 군사요충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의 내부에서 백제시대의 토기편과 기와편들이 출토되었다. 산성 축조 형태와 축조방법을 살펴볼 때 백제시대에 쌓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서쪽 벽의 일부는 성벽이 남아 있는데 내역 높이 1.1m, 외벽 높이 6.3m, 상부폭 2.3m이다. 또한 이 산성은 3층의 계단형으로 축조되어 있는데, 지형에 따라서 석축을 돌려 3층의 산성으로 보인다. 이는 백제시대에 지어진 산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계단식 산성 형태이다.

 

성 내부의 중앙에는 원형으로 쌓은 부분이 있다. 그 둘레가 약 100m, 지름이 31.7m인 창고지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서문자리가 뚜렷하게 남아 있는데, 오늘날 통로로 이용하고 있는 곳은 동쪽 벽의 끊어진 부분이다.

 

    매년 3월 1일에는 이 곳에서 특이한 산성제가 열린다. 바로 대전 유성구와 공주시, 연기군의 세 지역민이 단결하여 산성제를 여는 것이다. 산성제는 세 지역에서 번갈아 열리고 유성, 공주, 연기군의 세 지역민이, 3월 1일 삼일절날 산성제를 지내는 이유는  과거 1914년 일본이 식민지 정책을 위한 지방행정구역 개편의 일환으로 이 곳 산성을 3등분하여, 유성 공주 연기로 갈라 놓았는 데, 그 날이 3월 1일이었다한다. 그래서 이 지역 주민들은 일제가 갈라놓은 경계를 회복하고자, 삼일절 날 산성에 올라 산성제를 지내게 되었다.

 

  현재 안산동산성을 덕진산성이라고도 부른다. 덕진이라는 지명은 동국여지지도, 대동여지도에도 나타나는 지명으로 연기군 금남면, 공주군 반포면, 유성구 안산동 일대이다. 그래서 연기군에서는 용담리산성, 공주는 송곡리산성이라고도 부른다.   이 산성과 관계된 두 가지 전설이 있다. 경쟁심이 많은 남매가 있었는 데, 딸은 성을 쌓고 아들은 한양에 가서 소 한마리를 끌고 오는 내기를 하게 된다. 딸이 이길 것 같자, 부모는 아들이 이기게 하려고 팥죽을 딸에게 먹게 한다. 팥죽을 먹느라고 시간을 지체한 누나는 결국 내기에서 지게되자, 자결을 한다는 <용담리 성재 남매이야기>라는 전설이 있다. 또한 백제 의자왕 때 나라가 어려울 때, 신라군이 수시로 침범하였지만, 백제군이 잘 싸운 것과 관련된 <성재산 봉화>라는 전설도 있다.(출처:유성구청, 문화재청)

 

은잠님께서 예쁘게 담아 주셨네요..

 

안산산성 남쪽성터 서문지와 북문쪽을 둘러 보아야 하나 산행 시간으로 보았을때 17시까지

뒷풀이 장소에  도착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아쉽지만 그대로 우산봉으로 진행 합니다.   

두분이서 대둘 7주년 기념 산행을 반겨 주시고..

어두니마을에서 오르는길과 만나는 성재고개에 세워진 안내판을 보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안내판 뒤쪽으로는 송곡리 방향입니다.

우산봉쪽으로 향하던 도중 잠시 곡차와 간식으로 정을 나눕니다.(10:58)

 

 

다시 힘을 내여 우산봉으로 향합니다.

 

우산봉 직전의 능선 입니다.(11:37)

 

 

모두들 숨가쁘게 올라오고 계시고... 

선두로 올라 오신분들께서 후미로 올라 오시는 분들을 위해 박수치며 기운을 북 돋아주십니다. 

 

 

 

 

 

 

 

 

 

모두들 힘든 길 오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우산봉입니다.(11:54)

해발 573.8m의 우산봉은.. 계룡산 천황봉에서 산줄기가 백운봉, 도덕봉을 휘돌아 갑하산을 거쳐 치달리다가 금강에 떨어지기 전에

불끈 솟아올린 봉우리입니다.

우산봉 삼각점

 

우산봉에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자욱함으로 조망이 없어 아쉽습니다.

 

 

힘들게 누워 있는 모습이 애처로와 보이지만 누군가를 기댈수 있는 희망이 있기에 버틸만 한가 봅니다..  

소원도 빌어보고요~~

바위위 소나무는 여전히 사랑 받습니다. (파랑나루님 4자매)

우산봉을 15분정도 지나 바위밑 샘터에 자리를 잡고 식사 준비를 합니다.(12:15)

바위밑 샘터에서 물방울이 한방울 한방울 모여 샘에 가득 차 흐릅니다.

 

서로 가지고온 음식들을 나눕니다.

 

 

                        드디어 시키면 다한다는 대둘의 노래!! 산사람을 합창합니다..

어려서도 산이 좋았네~~

젊어서도 산이 좋아라~~

보면 볼수록 정 깊은~~

늙어서도 산이 좋아라~~

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

 

휴식시간을 마치고 다시 삽재로 향합니다.(13:07)

 

 

사랑은 아픔마져도 감싸는가 봅니다.  돌을 끌어 앉고 사는 모습속에 희생을 느껴 봅니다.

 

금베봉 삼거리 입니다.

 

 

 

신선봉에 도착합니다.(13:48)

조망이 없습니다. 조망터에서 쉬는것으로 만족 합니다. 

 

 

삼각점

 

엉켜 있는 모습이 마치  우리내 인생사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도중에일이 생기셔서 jm심향만리님과 김한택님께서 먹뱅이꼴로 내려 가십니다. 조심해서 내려가세요!!

 

 현충원과 그 뒤로 지족산과 왕가봉으로 이어진 능선과  월드컵경기장이 보입니다.

 

멀리 한밭대학교 전경입니다.

가야 할 갑하산쪽 입니다.

먹뱅이꼴과 학봉리가 보입니다.

갑하산으로 오르는 마지막 구간 입니다.

중간에 안전난간이 밑둥이 썩어 힘없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정리가 필요할 듯 합니다. 

 

갑하산에 도착 합니다.(14:35)

 

헬기장 입니다. 티빅스님께서 갑동쪽으로 하산하여 버스정류장에서 만나자 하시고 내려 서십니다.

삽재로 향합니다.

삽재에서 오르는 능선과 도덕봉(좌측)이 모입니다.

삽재에서 계룡시로 향하는 도로와 우측 학봉리 방향

 

 

 

옥녀봉(좌측)에서 도덕봉(중간)과 사이 골짜기를 도둑골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옥녀봉입니다.

삽재로 내려서던 도중에 바라본 덕명동 방향

 

 

 

 

 

 

 

삽재에 도착했습니다.(15:15)

 

버스를 타기 위해  서둘러 갑동 정류소로 향합니다. 

갑동정류소에 도착하여 107번 버스를 기다립니다. 

곧이어 107번 버스가 도착하고..  버스를 타고 뒷풀이 장소로 가는 도중 바쁜신분들은 집으로 향하시고 나머지분들은 버스와 지하철

로 대흥동 우리들 공원으로 향합니다.(15:35)

 

 

안내대장님의 깃발이 내내 멋져 보입니다.

우리들공원에 와서 보니 우리팀이 제일 먼저 도착했네요!!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과 그 동안 참여하신 모든분들의 흔적이 우리를 반겨 줍니다. 

 

이어 다른 산행 팀들도 속속 도착하고(10구간 아마추어님팀)

2구간 달밤님,리눅스님팀..

운호님을 필두로 7구간팀도 오시고..

샤냉님팀

 

1구간 기산님 반갑습니다.

 

사물놀이:용꼬리님의 장구소리에 흥겨워지고

음식 준비하느라 부산합니다.

 

일산 박해욱님의 말씀이 이어지고...

 

말씀이 끝나니 팀 별로 모여 막걸리 한잔을 나누며 담소를 나눕니다.

 

더욱 흥에 취하고

 

대둘길을 개척하신 백발대장님과 강산에님을 개동님께서 소개하십니다.

양각산님도 한말씀 하시고 !! 대둘 화이팅!!

회사일 때문에 늦게 참석하신 느낌표님께서도 축하 말씀 전하시고...

이런 분들의 희생으로 대둘길이 생겨났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즐거운 장기자랑 시간입니다.

막둥이님과 대자연님..

 

모두들 한마음 입니다. 그 만큼 즐거워 보이네요..

오늘은 충분히 즐길 자격이 있으신 분들입니다.!!  

에헤라~~ 디야~~

 

 

끝까지 모여 아쉬움을 달래며 마지막으로 기촬!!  모두들 행복 하세요..

 

오늘은 이렇게 하루가 지나 갔습니다.

그냥 이대로 즐거운 산행을 하며 대전과 지역을 사랑하고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그런 날이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오늘 참석하신 모든 회원분들 너무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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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20 23:38

    첫댓글 테마산행때 가본곳이네요 ^^

  • 11.09.21 06:37

    휘앙새님...팔딱거리는 생생한 산행기 고맙게 잘 보았습니다.

  • 11.09.21 06:42

    휘앙새님 화이팅에 수고로 6구간마무리 잘다녀가며 감사합니다

  • 11.09.21 08:02

    너무 생생한 산행기에 잘 정리된 후기가 내가 거기에 같이 있는 듯 합니다
    수고했어요 휘앙새님 감사합니다

  • 11.09.21 08:55

    구간별로 오른 시간까지... 정성과 세심함까지 ...
    즐감까지......

  • 11.09.21 09:12

    휘앙새님의 산행기 만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 11.09.21 11:32

    구간 구간 잘 정리된 산행기를 보니 마치 산에 오르고 있는 기분이 확~느껴지요
    감사합니다~~~

  • 11.09.21 13:18

    산행기 최고입니다. 참고하여 열심히 배워보도록하겠습니다.

  • 11.09.21 16:13

    잘 정리해 주셨네요. 잘 보았습니다.

  • 11.09.21 23:17

    후미에서 궂은일까지 마다않고 도와줘서 고마웠슈~ 수고했슈~
    글구 내 사진이 없어서 퍼 갈께유~

  • 11.10.01 16:24

    한꺼번에 너무 멋진 산행기를 많이보니
    헷갈리우스가 됩니다
    산성에 대한 해박한 설명에 놀라고
    아기자기한 산행기에 흠뻑 빠져서
    아~ 여서도 함께 산행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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