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저도 최종승인을 받게 되다니 믿기질않아요-
사실, 지금 이 순간이 합격전화받을때보다 기뻐요^^
그 무시무시한 교육을 통과했을때는 이것보다 더 .... 그리고 6개월 수습기간이 지나면 더더욱 기쁘고 벅차겠죠......
다시한번 저의 행복한 기운 받으시고, 이 글을 보시는 분 모두 행복하시길 빌어요
그리고 꿈은 가진자만이 이룰수 있습니다.
될 수 있다고 속으로 수천만번 외치고 믿는다면 정말 이루어집니다.
저를 보세요 정말.
자격증이라곤 토익880점있는데..... 그거 서류제출 안 했어요.
그리고 경력증명서2장은 런던에서 일했던 해러즈스시바,이란레스토랑 각각 냈어요^^
그외 정말 없어요...^^:
저 84년 지방대 4년제 관경과 졸업했어요.적지않은나이입니다.^^
스펙에 좌절하거나 나이에 절대 좌절하지마세요~
주변사람들이 "너 아직도 그거에 목매다니" "넌 될리없어"라고 말하는 것만 같고 정말 아직도 이러는 내가 부끄러워서 밖에 나가지도 못했던 저였습니다.
그러다가 저.... 올해 초에 작은 일식집에서 일했어요.
모든 사람들이 "이런 곳에서 알바나 하고 있고....."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처음에는 힘들기도 했지만....
그 생각을 조금 바꾸어 보았어요.
난 이 작은 곳에서도 "서비스 경험"할 수 있다고........ 난 아직도 배워야한다고 생각하며.... 정말 열심히 일했드랬죠^^
나름 기특한 생각했죠^^ 그 마음...... 잊지 않고 정말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2006년 5월 동방항공 최종
2006년 6월 EK ANC대행 1차
{대한항공 국제선} 7번도전
2006 6월공채 임원
9월공채 임원
2007 상시2차 임원
6월공채 서류
9월공채 서울실무-단발
2008 상반기 부산실무
2009 상반기 서류
{아시아나 국제선} 5번 도전
2006 6월공채 사장단
9월공채 사장단
2007 1월공채 사장단
7월공채 사장단
2008 상반기 사장단
2008 London
2009 진에어 1차실무
2009 제주에어 서류
2009 카타르1차 대구
2009 카타르 공단 현지 1차
2009 에미레이트 런던 어세스 최종..........♥
올해초부터 에미레이츠 준비하면서 전현차 명예의 전당이야말로 저의 과외선생님처럼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하루에 몇개씩 후기를 읽으며 눈물도 흘리고 프린트해서 매일 면접보는 제 모습을 상상했던게....
아마 외항사 면접을 수십번 본 장수생처럼 느껴졌어요.^^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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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년정도를 국내항공사를 준비하였고 에미레이츠 꿈을 안고 런던에 어학연수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곳 어세스나 오픈데이를 보려는 마음을 안고서 말입니다.
그러나 쉽게 영어는 늘지 않았고 그곳에서 시작하니 준비해야할 서류가 정말 높은 산처럼 느껴졌습니다.
여러분 그거 아세요~~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은 티끌도 태산처럼 보인다는 사실.
지금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핑계였네요.
혹시 지금 이런저런 핑계 대고있는 제가 이 글귀를 봤더라면 정말 부끄러웠을것같네요.....
암튼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면 길은 보일 것입니다.
라디오의 잡음을 없애듯 내 꿈의 주파수를 맞추면 잡음은 사라지고 클리어한 결과가 꼭 다가오리라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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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짐이 바로 섰던 올해 1월 온라인으로 런던 어세스를 지원합니다.
그러나 뚝! 공채가 끊기면서.....
전 3월 한국으로 들어왔어요.
그렇게 그 런던 생활이 너무 그립고 한번도 도전해보지 못해 아쉬워하며 지냈어요
다시 런던으로 돌아갈 수 없을 바에는 한국을 런던환경으로 만들어버리자. 하루종일 영어쓰면 되지 않겠어.. 라는 생각으로
스터디를 시작하였습니다.
전 스터디하면서 면접 스터디는 정말 필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웃으며 한국말하기 쉽지 않은 것처럼 웃으며 영어로 생각을 표현하는 것.... 더더욱 쉽지 않습니다.
연습 또 연습!
그리고 저는 토익,독해 공부도 병행하면서 문법과 아카데믹한 영어 공부를 시도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한번쯤 슬럼프가 올때마다 뭔가 아카데믹한 아티클을 공부하거나 하면 다시 영어에 대한 의욕이생겼습니다.
그런 시도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가도록 도와준듯합니다.
제가 알게된 사실은
듣기공부를 오늘 1시간한다면 내일 스터디를 할때 말이 좀더 부드럽게 나오는 것을 느낄것입니다.
그건 영어공부를 할때 듣기와 말하기, 쓰기와 읽기는 연결되어있기때문에
하나만 하는게 아니라 영어는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이것을 조금씩하더라도 골고루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토익 끝! 영어회화 시작! 이런계획 세웠다가 며칠 못갔던 적이 많아요. 그 이유는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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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러던 10월 어느날 에잇. 이력서나 업그레이드 하자.... 주소 한국으로 다 바꾸고 한국에서 알바했던 일식집 추가하고 그렇게 에미레이츠 홈페이지를 들락날락하면서 열심히 수정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에미레이츠 홈페이지에는 메세지가 와있었어요.
뭐지.... 그냥 무시했드랬죠ㅡㅡ
며칠뒤, 뭘까... 하는 마음에 열어보았더니 인비테이션 레터입니다. 10월 12일 월요일 런던으로 오셔용
인비테이션 레터 메일로 오는거 아니랍니다!!!!!
수시로 확인해주세요 에미레이츠 홈피에 직접 로그인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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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세스는 그곳 현지 거주인 대상으로 레터를 발송합니다.
제가 만약 한달 일찍 서류를 수정했더라면(영국주소를 한국으로 수정) 이 레터는 절대 받지 못했을 겁니다.
어세스와 오픈데이의 차이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인비테이션 레터를 받느냐 아니면 직접 그곳에 이력서를 들고 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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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쉬운 결정 아니였어요. 한국에서 에미레이츠경험은 없을 뿐더러 네이티브들과 본다는 것도 부담
항공티켓도 부담
고민을 이틀정도 하다가
엄마에게 마음 단단히 먹고 말씀 드렸어요.
티켓 사주세요ㅜ 꼭 갚을께요
선뜻 내어 주십니다.
런던에서 아껴왔던 파운드 가지고 런던으로 갑니다.
뜬금없이 여기서 저.... 런던 어학연수 강력 추천입니다.^^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정말 좋은 경험이에요.
여러분이 정말 외국 생활을 잘 할 수 있는지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연수...외국생활....특히 영국....... 대학 때 늘 나랑은 멀다고 생각한 것이었는데,,,,,, 아예 꿈조차 꾸지않았던...
제가 이렇게 글을 쓰다니 믿기지 않아요!!
일기 형식으로 쓴 저의 면접 후기입니다.
호텔을 들어서서 다른 지원자를 찾아보는데 내가 일등으로 온건 아닌가하는 기쁜 마음에 화장실을 찾아가는데 거기서 엠마와 멜타를 만났다.
브리티쉬 억양의 전직 승무원 엠마의 친절한 미소에 난 푹 빠졌다.
속으로 그녀처럼 말하려고 연습하였다 몰래.ㅋ
그리고 영국 국적을 가진 폴리쉬 멜타.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고 같은 관광경영학을 전공하였다길래 너무 정이가서 금새 친해졌다.
이곳 런던 어세스에는 50~60명정도의 친구들이 모였고 다들 어디서왔냐고 물었는데 영국에 거주한단다.
난 한국에서 왔어 라고 하니 다들 놀라며 같은 지원자면서도 진짜 잘 될꺼라고 응원해준다.
전반적인 절차는 3단계 아침 9시 30분부터 저녁 6시쯤 끝나고 서바이벌식으로 탈락과 합격을 3번 거듭한다.
4시 반쯤 모든 평가는 끝나고 인적성검사와 그 유명한 금딱지를 배부받는다.^^
그리고 준비해야할 서류에 대해 설명을 한다.
전신사진은 플레인 배경 즉 아무 무늬가 있어서는 안되고 연한 하늘색바탕도 괜찮다고 한다.
그러나 배경을 계속 강조하시며 아이보리색을 입으면 안되겠지?하며 조언의 말씀도 하셨다.
결국!!끝까지 귀담아 들은 결과.
연한 하늘색배경도 괜찮다고 합니다.
얼굴은 빅스마일과 자세는 고르게 그리고 손의 모양은 자연스럽게 공수자세가 아니라.... 가볍게 내려놓은 모습.
전신은 2장 캐쥬얼 사진은 과하게 오픈된 옷이 아니면 좋겠고 파티에서 찍은 사진보다 밖에 배경과 찍은 밝은 사진 2~3장,
스토리를 끌어낼수 있는 발랄한 사진이면 좋을 듯. 전에 일하던 회사의 유니폼이라던지.... 난 해러즈에서 일할 떄 입은 기모노사진과 함께^^
인적성은 정해진 시간이 없으며 끝나는데로 개인적으로 귀가하면 된다.
1차 스크린 감상
스크린은 한편의 영화였다.
에미레이트 회사와 두바이 생활, 승무원의 생생한 비행 소감 또는 왜 승무원을 하는지... 뭐가 보람된 일인지에 대해....
서비스 직의 보람을 얘기하는 부분에서는 너무 공감가서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승무원들은 하나같이 진심으로 인터뷰를 하였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미주... 정말 다양한 국적의 크루들이었다.
정말 프로같았고 그 속에 내 모습을 상상하니 벅찬 감동이 밀려왔다.
눈물이 찔금 ... 눈물을 닦으며 웃으며... 크리스틴과 눈이 마주치네..... 레이져 팍팍
마치 어린아이로 돌아가서 이 직업을 정말 원한다는 찐한 다짐과 함께
비디오 감상이 끝나고 크리스틴 면접관이 질문을 받으며 전반적인 일 업무와 두바이 생활을 이야기한다.
질문이 아주 편하게 오가는 와중에 우린 아주 즐거운 분위기였다.
1차 암리치 & 파트너 소개
반으로 나뉘어 조를 이루며 옆사람과 대화를 나누어 그것을 요약해서 말하는 것이다.
주제는
her favourite food and destination
-
오른쪽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야했고 왼쪽사람에게 내 이야기를 해야했다. 난 오른쪽 친구 이야기를 유심히 들었다. 그녀는 호의적이지 않아서 내가 묻는 답변에만 단답형이었다.
그래도 난 이유를 물으며 그녀의 이야기가 interesting하다고 하며 이야기를 끌어냈다.
그리고 왼쪽 친구에게 내 이야기를 할 때 감정적으로 쪼금 오바하면서 이야기했고 쉽고 간단한 단어로 잘 외울수 있게 대답했다.
"파스타. 특히 씨푸드를 좋아한다. 너 크림스파게티 먹어봤니? 정말 맛있다고... 그래서 내 페버릿 데스티네이션은 파리라고 로맨틱하다고..."
단순무식한게 장땡이라고 생각.
중간중간에 암리치를 재면서 스몰톡을 하는데...
카타르 처럼 대화는 없었다.
그러나 난 너무 즐거운 상태였고 그녀도 호의적인 눈빛과 어조로 나를 대했다. 금발에 단발머리... 그녀는 크리스틴의 보조였다.
나: "Am I OK?"
그녀: "ㅋㅋㅋㅋㅋㅋ yes. absolutely."
풋 웃어주셨다. 내 표정이 웃겼나? 그녀도 신이 나 보였다.
-
이젠 한 명씩 일어나 발표
다행히 난 앞쪽이어서 애들이 호응도 해주고 박수도 쳐 줬다.
사실 갈수록 애들의 박수소리는 작아져 갔다.
내 맞은편에 빨간 니트 원피스를 입은 도도한 여자가 팔짱을 끼고 나를 노려본다. 차가운 인상이었다.(같은조의 지원자,)
"Let me introduce my Lovely partner,XXX."
이때 웃음이 빵터진다 그 차가운 여자가...
아마 내가 LOVELY를 너무 오바하면서 얘기해서 인가.....
아무튼 신이 나서 끝까지 열심히 소개했고.... 그러다 내 머릿 속에는 이미 장문... 그러나 순간 파악! 끊어야할타이밍 이거 참 중요하다고 많이 들었다.
내가 느끼고 파악한 핵심은 자신감과 미소였다.
1차 디스커션
주제 파티 주제, 장소, 초대할 10명
주어진 시간 15분
-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다다닥! 의견이 터져나온다
중간에 끼여있는 듯한 느낌 팀은 2개 3개로 나뉘는 듯.
한명씩 돌아가면서 이야기하자고 하여 그렇게 하고 있는데 이야기가 이리저리 끊긴다.
분위기는 정말 한마디로 열정의 도가니.
한국과 달리 한 의견에 반대하기는 커녕. 그럴 여유조차없어 보인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한명씩 돌아가면서 얘기하는 것이었기에 의견을 귀담아 들으려고 노력.
시간종료! 두명씩 일어나 요약한다.
셀러브리티 이름 많이 알아두면 여기서 디스커션하는 내내 도움될 듯
여기서
말 한마디 안하는 그 도도한 아가씨 합격 예뻤다.사실.
한명씩 돌아가면서 이야기 하자는 굿아이디어를 낸 그녀는 불합격.
그녀는 그렇게 정신없는 분위기를 매번 바로 잡으려는 노력을 보였으나
그게 면접관 눈에는 지나쳐 보였나....
그러나 말 거의 안하고 적극적이지 않았던 몇명의 지원자 불합격.
내 파트너 양쪽 불합격
1차 종이 배부
either the letter about "Congratulation" or the one with "sorry"
여기서 나의 멜타가 떨어진다.
눈물이 나서 울뻔했다..
서로 연락하자고 이메일주고받고 헤어짐ㅜ
2차 영어 시험
반 정도가 영국인 나머지 반은 영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아시아인은 나 혼자. 나머지는 유럽인으로 추정^^
-
1. 아티클을 읽고 6개정도의 물음에 답하는 것
내용은 불친절한 여행사 직원으로 인해 어느 회사의 신임을 잃게 되는
2. 글 속의 숙어나 단어 똑같은 의미 찾는 것
예) 글속 deal with 답 cope with
3. 문장 같은 의미 찾는 것
4. 일을 apply하는 메일 내용을 읽고 이사람이 만약 보게될 job 광고는 어느 것?
5. 에세이 주제 3가지 중 하나 골라서 쓰는 것.
- 최근 휴가 다녀온 곳
"피렌체에서 카메라 도둑 맞은 최악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왜냐하면 그것때문에 새로운 친구를 만나서 그 친구사진기로 사진찍어 보내달라고 해서 지금도 소중한 인연으로 연락한다...."
쓰면서 내내 그 행복한 여행 추억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쓴것 같다.
2차 종이 배부 - 통과 letter
이때 정말 손이 바들바들 떨렸다....
검토하는 습관때문에 통과했을찌도 ... 마지막에 3개 실수를 바로 잡았다.
에세이를 쓸 때 나만의 노하우는 잉크펜으로 적는 것이다.
그러면 훨씬 글씨체가 예뻐보이고 있어보이는 듯 ㅎ
그리고 독해는 문제집을 런던에서 하루종일 들고 다니면서 연습한게 도움되었다.
점심시간은 아주 넉넉히 1시간 정도
우리 시험 칠동안 영국애들은 점심
우리 점심동안 영국애들은 지들끼리 디스커션을 했다고 한다.
거기서 나의 엠마.... 호텔에 들어서서 만났다는 친구가 떨어진다ㅜ
벌써 정든 친구들과 지친 몸을 이끌고 호텔로비에서 샌드위치를 사먹으며 수다^^
호텔직원에게 센드위치 니가 좋아하는 걸로 줘^^ 라고 했더니 웃어주네 기분 좋아짐
3차 디스커션
이번 팀 멤버는 같이 시험 친 친구들
너흰 호텔 리셉셔니스트이다.
현재 남은 방이 5개 지만 10명이 투숙을 원하고 있어 5명을 돌려 보내야 한다. 누구를 돌려 보내겠는가? 그리고 이유는?"
여기서 말하는 내용은 모두 크리스틴이 기록할테니 모두 의견을 내는데에 적극적이어야한다고 말한다.
소리내어서 한 친구가 읽었다. 이 친구 적극적이면서 서포터였다. 합격
10명의 프로필
1. 50주년 노부부
2. 잡지사 기자
3. 아픈사람
4. 첫 방문객
5. 파티걸
6. 정치인 단골손님
7. 우리호텔에서 회의가 있는 손님
8. 호텔에 일주일 간격으로 찾아오는 어느 회사의 CEO
9. 우리호텔 직원
10. 잘나가는 패션 모델
분위기는 다들 내 생각과 많이 일치하는 의견이어서 좋았다.
특히 기분좋은 파티는 오래도록 우리호텔 서비스와 함께 좋게 추억되고 입소문으로 퍼질 것을 예상하고 1번 손님을 받아들여야하지 않을까하는 나의 의견에 모두 좋아해줘서 난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한명씩 돌아가면서 크리스틴이 물어본다 왜 그 사람을 뽑았는지
물어본다.
왜 아픈사람을 뽑지 않았냐고 물어본다.
다들 당황
이때 내가.... 아프니깐 우리 호텔보다 병원이 가까운 호텔을 추천해주고 싶다고 하니
이사람을 꼭 뽑아야할 상황이면 누구를 뺄것이냐라고 물어본다.
또 다시 디스커션이 짧게 시작되고
우리는 기자를 뺀다고 한다.
그 대신 그 기자가 우리 호텔에 대해서 잘 쓰도록 무료숙박권과 좋은 혜택을 준다고 했다.
그러나 그 빨간 니트 원피스 아가씨가 "음.. 나는 그건 좀 아니것같애"하면 찬물을 끼얹는다. 우리 다시 디스커션에 들어가려니...
크리스틴은 답은 없다고 하며 알맞게 끝을 내 주신다.
이 아가씨 마지막에 떨어지네...
3차 종이 배부
이번에는 크리스틴이 직접 나누어 준다고 한다.
그리고 all of you 땡큐하다고 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그러나 피드백은 해줄수없다고 아쉬운 눈빛을 보낸다.....
눈물이 핑.
내 이름을 간신히 완벽하게 발음하며 크리스틴이 종이를 준다.
밖에 나가면서 펼치는데 내가 꿈을 이루는 모습이 확 떠올랐다.
이날 제 생애 최고의 날입니다.
실제 테스트되는 시간은 아주 짧습니다. 그러나 다른 지원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은 하루 종일입니다.
그 모습들이 실제로 면접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밝고 적극적인 모습에 저도 동화되어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처음으로 떨지 않고 면접에서 의견을 말할 수 있었던 날들
제 경험으로 여러분께 해드릴 수 있는 말은
마냥 경험이라 여겼을 때
난 꿈의 기회들를 만났다
그러나
더이상 물러날 수 없어
필사적이었을때
난 인생의 기회를 만났다.
난 결국
시작하게 되었다.
탈락이라는 쓴 고배의 잔을 수없이 마시며 몰래 방에서 소리죽여 울었지만
모든 것을 경험이라고 담대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올해의 그 필사적인 행동이 아니라 때를 기다렸더라면 전 이루지 못했을 겁니다.
Wed 14일 OCT 최종면접 with 크리스틴
헤어
머리는 최대한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올백 정리
그리고 뒤에는 미실망으로 꼬아준다.
여러번 연습할 수록 실수하는 시간은 줄어들고 한 번에 완성
아침에 이놈의 머리 때문에 시간을 1시간 이상 지체할 경우에는
그날 면접은 꽝이었다.
1시간쯤 머리를 부여잡고 후덜덜 떨리는 손으로 머리를 하자면 짜증이 밀려오므로 면접 전 연습이 중요함.
내 앞이마쪽은 다른사람들과 틀리 왼쪽이 비어있는 스타일
그래서 머리는 왼쪽으로 쓸어올려 마무리... 평소에도 가르마를 탈때 왼쪽으로 기울인다.
그리고 양 귀옆의 머리는 뽕을 자제한다.
대신 머리 윗부분은 살짝 띄어주는 것.
오늘은 머리가 생각만큼 안 이쁘네 스프레이두 잘 안되구..
그러나 난 시간이 많으니까 차분하게.. 나를 어루고 달랜다.
10시 30분 면접인데 내 기상 시간은 6시 30분.
런던과 한국의 시차 때문인지 오늘 면접이 걱정되서 인지.
정신이 또렷하다.
메이컵
화장하는 내내 손에서 놓지 않았던 나의 파리 그림이 그려진 수첩, 그리고 계속해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메모해 나간다.
난 어떤 질문을 받게 될까?
까다로운 손님을 만난 적?
베스트 서비스?
외국생활 힘든 점?
회사에서 혼난 적? 꺄악.... 그 무섭다는 압박질문... 나.... 그런적이 있었나....? 아침에 또 다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려니 머리가 지끈!
그래서 그냥 마음을 편하게 먹기로 하고 잠시 화장에 집중 한다.
M*C의 3종 눈 화장 세트 - 아이라인, 눈썹 매꾸는 쉐도우타입, 그리고 분홍과 회색빛그라데이션 쉐도우
나의 눈을 멋지게 변신시켜준 이 아이들, 너무 사랑해
M*C 언니에게서 배운 기술들을 그동안 remind시켜서 연습해둔 실력이 오호라 제대로 발휘!
그러나 첫 날 1차 면접보다 신경쓰이는 피부표현.
1차때는 오랫동안 유지해야하는 걸 유념해서 쪼금 두껍게
최종때는 가까이서 1시간 정도 대화를 하니깐... 브링브링 얼굴 피부색 좋아보이게^^
The face **의 블링거리는 베이스와 이브*쉐의 프리머와 파운데이션
내 피부를 알아가는 일은 아주 중요한 일인 듯.
무작정 좋고 비싼 화장품보다 내 피부에 맞는 것을 찾아야.
내가 화장을 해도 가볍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저 아이들....
그리고 제일 중요한 하이라이트
또렷하게 그리고 피부 좋게 보이는 효과까지♥
이렇게 헤어와 메이컵은 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된다.
시간은 아직 8시
2시간 반이 남았다... 간단히 부엌에 가서 센드위치를 만들어 먹고 8시 반쯤 넘어 집을 나선다.
에미레이츠 건물은 켄징턴 홀리데이 옆에 바로 있다.
1차와 마찬가지로 따뜻한 카푸치노를 마시며 노트를 정리한다.
카푸치노는 나에게 있어 행운의 커피^^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우유거픔이 나에게 희망을 주는 듯
1차때도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에미레이츠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는 데 크리스틴이 건물을 들어왔다.
안녕~ 굿모닝 인사가 오가고 너무 예쁜 크리스틴을 이렇게 우연히 만나니 오늘 느낌이 좋다.^^
내 이름을 부른다. 기억하다니 쏘 스윗
왜 이렇게 일찍 왔냐고 물어본다.
너도 알다시피 런던도로상황은 예측불허잖아 그래서 서둘렀다고
그녀도 런던은 그게 참... 이라며 동조해준다.
한시간 남았으니 1층(우리나라 2층개념) 로비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꺄악 벌써부터 면접같이 느껴진다.
누가 그러던데 건물 들어서는 순간부터 면접은 시작 된 것이라고...
10시 30분이 쪼금 넘어서..(이전에 호주여자애 면접 그다음 두번째로)
드..디어 나를 데리러 크리스틴이 로비로 왔다.
우린 같이 한층을 또 올라가며 대화를 나눈다. 참 편하다.
서류 체크
유니폼에 대한 서류를 읽고 싸인하라며 나에게 준다.
타투 써클렌즈 반지 과한 악세사리 등등 제한된 물품을 체크하고
싸인
그리고 쪼금 진지한 모습으로 내 서류를 꼼꼼히 체크한다.
그래도 내 기분을 좋게 하려는 크리스틴의 배려... 이것저것 칭찬을 하며 질문없냐고 물어본다.
아참... 나여기서 서류 하나 미처 준비하지 못한것, 졸업증명서 ....
한국가면 꼭 이메일로 부치겠다고 한다...(이것때문인지 1주정도 더 기다린게 아닌가 싶다.)
헤어스타일에 대해 질문을 했다.
단발과 앞머리 스타일을 너무 좋아하는데 일하면서 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당연하다며 아시아인들 앞머리하면 너무 매력적이라고.... 트레디셔널한거지 않냐고 한다.
최종질문
그녀 : 난 지금 부터 질문을 몇가지 할꺼야.. 널 쳐다보지 않을 수도 잇으니깐 넌 그냥 계속 이야기를 하면되...
너의 과거일경험이 알고 싶고 너의 일처리 스타일을 보기 위함이니깐 긴장하지 말고 얘기해줘
너 긴장되니?
나: 아니
그녀: 정말... 너 긴장 안되니?
나: 나 긴장되어보이니? 사실 나 너무 행복해... 긴장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행복하고 신나.
그녀:너 오래전부터 꿈꿔왔니??
나: 응.... 정말 되고싶어해왔고... 진짜 이루고 싶어. 오늘!
그녀: (진지한 눈빛)그렇구나. 알겠어..
자... 질문할께. 히힛
손님 중에 어려웠던 손님? 너를 곤란하게 하고 .. 그런 손님들 있잖아 일하면서.......
나: 응 당연하지 일을 하면 그런 손님들 있었어
내가 이란레스토랑에 일할때... 프랑스손님.영어를전혀못했어.어떻게영국을 여행하는지 신기할정도로 근데 걔들 표정은 신나보였어.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게 재밌어 하는거 같앳어 그냥 느낄수 있었어. 영어로 대화는 안될꺼같애서 그림을 그렸는데...
그녀: 무엇을?
나: 양을 ..... 내가 그림솜씨가 없어서 갸우뚱하더라구 그래서 소리를 냈지 음메~
그녀: 뭐라구? (내가 쫌 신이 나서 얘기했더니 그녀도 재밌어 하네)
나: (이게 아닌거 영어식은 쫌더 크게) 음웨에~ 혀도 쫌 영어식으로?ㅋ
그녀: 그리고 어떻게 설명했어?
나: 옆테이블 음식 보여드렸어.
그녀: 그 손님들 분위기는 어땐니 nervous? or?
나: 상당히 들떠 있었어.. 영어도 못하는데 뭐가 그리 즐거운지..
그녀: 그러게~ 웃어준다.
받았던 질문:
어려운 손님
일하면서 회사에 suggest한 적 없는지
동료와의 갈등
만족시키지 못했던 손님
under pressure 있었던 적
두바이에 오면 힘들 것 같은 점
내가 느낀 면접은 압박은 없고 정말 나를 알고 싶어하는 그녀의 의도가 보였고 오히려 그 점을 이해하고 최대한 나를 보여주기위해 노력했다.
그렇다고 해서 나를 완전히 오픈해서 보여주는 건 아닌 듯
적당히 끊고 눈치껏 숨기는 기술도 필요한 듯하다.
부정적인 질문에 기회가 숨어있다.
예를 들어 위의 대화처럼 어려운 손님을 물어보았지만 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일했다고 어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동료와의 관계
나: 처음엔 이런저런 오해로 동료와 충돌이 있었다(스케쥴을 마음대로 동료가 바꿔버림 그리고 나에게 또다른 화제를 들추어내며 내 잘못을 피드백해준다 등등)
그런 기분좋지 않은 일이 벌어졌지만....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파트타임이라는 이유만으로 소홀히 한거 같았다. 내가 조금더 회사를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학원 아침반 수업이 비쌌지만 내가 스스로 희생했다)
그녀: 넌 그럼 회사를 생각하고 잘 타협해 나가는 스타일이니?
(상호관계를 잘생각하냐는....)
나: 당연하다. 난 그게 회사를 위해서 그리고 나를 위해서 좋은 일이다.
난 책임감과 그런 commitment를 중요하게 생각해
질문은 동료와의 충돌이라는 부정적인 질문이었지만 크리스틴의 의도는 내가 어떻게 그런 상황을 대처했는 지
우리가 해야할 일은 바로! 내가 얼마나 회사를 위해 일을 잘 할 수 있는지를 어필하는 것
그녀는 나에게 압박을 하려한 것이 아니라 기회의 질문을 한 것이다.
난 생각에도 다양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쪼금만 틀어서 들여다보면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서류체크하며 질문하며 간단한 서류 작성하는데 걸린 총 시간은
40분 정도
나에게 해준 크리스틴의 당부
- 일을 하면서 우리는 많은 고객을 만나지만 그들을 100% 만족시키지는 못해... 그게 현실이지... 그러나 우린 항상 노력해야한다.
- 두바이에 오면.. 정말 두바이가 미칠정도로 싫어서 떠나가는 사람이 많아.. 지금은 상상하지 못할 그런 이유들때문에 그들은 뒤도 안돌아보고 떠나가지.... 그곳에서 넌 어려움을 많이 만날꺼야.
(이때 눈물날뻔..)
아직도 귀에 맴도는 그녀의 이야기들.
난 꼭 내꿈을 어떻게 이루었는지 어떻게 여기까지왔는지 기억하며
두바이 생활 잘 할수 있기를....
마지막으로
그녀: 한국가서 너 뭐할꺼야?
나: 일본어... 그리고 영어 공부해야지 운동도 하고
그녀: 너 영어 지금 충분해 행운을 빌어
마중나와주는 크리스틴
나: 너 이름이 크리스틴이지 크리스탈처럼
그녀: 아니 그 크리스탈의 c가 아니라 KRISTYN 특이하지
나: 어어 근데 너무 예쁘다
그녀: 고마워 조심해서 들어가~
그렇게 헤어지고 난 한 참동안 아무생각도 안하고 아무말도 안하고
런던거리를 걸었다.
마치 꿈과 같은 일이 내게 벌어지고 있었다.
런던은 내꿈을 넘어서... 더 멋진 일들을 경험하게 해준 곳이다. 내게있어....
2주가 지나도 연락이 안오네요.....
3주 되기 하루전 에미레이트 홈피를 가서 로그인을 하니
You will be contacted by your Recruitment coordinator at the earliest
이런문구는 두근두근 뭘까하는 궁금...........
그렇게 피말리는 3주를 기다린 수요일 낮 4시27분 국제전화입니다~ 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연습해온 질문들
지금하고있는일
힘든일
너 그 회사 어땠어?
동료랑 힘든적
힘든 손님
고객 신경써준적
동료를 말없이 도운적
상사로부터 혹은 동료로부터 받은 피드백
외국생활어땠니
룰을 어긴적있니
고객을 만족시키기위해서 어긴적있니
문화적 충격
게으른 동료
친구들 이야기 잘들어주는 편이니?
How to start
수없이 많은 질물들을 연습해보았다.
그 속에서 나는 면접 모범 답안을 찾기보다...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하는 느낌이었다. 워낙 기억력이 안 좋아서 생각해내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걸 어떻게 다 기억해서 얘기할까 걱정했지만
답변은 간단한 단어로 내기억을 더듬는 식으로 정리하는것
답변을 토시하나 안빼먹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외우려고 노력했을때 너무 많이 힘들었다.
그리고 질문은 자신의 경험에 맞추어서 다시 자신이 만들어보는 것이 중요 기출문제들고 답답하게 생각하려니 어려운 수학문제푸는 것 마냥 너무 힘들었다.
picky 와 demanding의 차이점은 도대체 뭐지....
디테일하게 따지자면 다른의미에서 쓰이는 단어들이지만
이것을 꼭 나누어 생각할 필요는 없다.
영어공부
런던 어학연수동안 영어감을 익혔다면
돌아와 6개월동안 영어를 좀 더 아카데믹하게 만들었어요.
강력추천하는 건!!!! 토익 Part 7에서 형식적인 아티클외 편지형식 외워서 연습하기
Part 4 통채로 외워서 말하기(아나운스식으로 된 글들)
전 어떤 방법을 꾸준히 한게 없어서.... 제스타일은 이것저것 손대는 ^^
어느날 너무 승무원 답에만 열중하다보니 내가 쓰는 단어와 문장은 이미 한정되어있었다.
1. 토익과 독해를 같이 공부하니깐 왠지 공부... 아카데믹한게
슬럼프를 극복하는 좋은 방법
특히 에세이는 나에게 구멍이었다.
2. 토플 에세이 파트 책을 사서 외우서 써보고 들으면서 이해
이익훈 토플 185 롸이팅 samples
3. 똑같은 동의어 찾는 공부- 전반적인 어휘의 폭을 늘리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영영사전의 동의어 찾기 그리고 일부러 아는 단어도 영영사전을 찾아보면 더욱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미드... 영어감을 흐트리지 않고 살릴수 있는 길
가쉽걸 정말 짱^^그리고 나도 많이 따라하고^^
에니메이션보는 것도 도움- 쿵푸펜더: 그 속에 교훈도 있다. 디즈니 채널을 보면 재미와 공부도 함께
5. 말하기 연습은 미드나 듣기하면서 나도 그들처럼 따라말해보고
나만의 억양과 인토네이션을 찾는 것이 중요
영국식 미국식에 얽매이지 않고 나의 스타일을 찾는 것
이것저것 재밌게 따라하다보면 자신감 업^^
스터디
스터디는 인원수가 많고 적음에 따라 장단점이 있는 듯
한국돌아와서 1대1 스터디를 해보았는데.... 나의 단점이 무엇인지 파악할수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고. 스터디에 대한 책임감이 아주 강해서
열심히 공부할수있다.
100문100답으로 일단 면접영어에 대한 길잡이를 잡았다.
그러나 중요한건...... 답변은 늘 바뀐다는 거고... 왜냐면 매번 생각은 바뀌니까... 너무 얽매여 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몇번 반복하다보면 ... 내가 어렵게 생각하는 질물을 찾게 되는데... 그것을 난 몇날 몇일 생각한적이 있다.
지원동기 자기소개 어렵지만.... 이건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것
그리고 여러명 4-5명이상 그룹이 모이면 일단 면접의 실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긴장되고 진짜 면접보는 것 같은.....
맴버 모두가 간절하고 절박할때 이 스터디는 오래가는 듯^^
스터디가 합격의 큰 공이 아니라.
스터디같이하는 맴버들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서로 힘이 되어주고 서로에게서 배울 수 있는 점을 항상 찾는다면
난 더 많이 발전하리라 믿는다.
It is not what you lerned,
but what you do with it that will create your differance.
너를 변화시킨 것은 네가 배운것이 아니라 네가 배운것을 실천한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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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나를 변화시킨 것이 아니라 도전하는 행동이 나를 많이 변화 시킨 듯 합니다.
눈물날만큼 힘들때
난 어떤 꿈을 꿔야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눈물을 닦고 도전을 준비했습니다.
불투명한 미래 앞에서 깜깜한 지금....... 인생, 사람사는 것을 의심하고 진정 이 길이 내길인가 생각할 때 전 별을 보았습니다.
그 별은 내 꿈을 찾는데 도움을 줄꺼라는 희망....
그리고 또한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입니다.
하나 둘 떠나가는 사람들이 있었다면 셋 넷.. 만나는 사람들은 더욱 더 멋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과 웃으며 행복하게 승무원 준비하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나의 chapter를 덮게되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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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싫었던 순간은 누가 나에게 이렇게 물을때
요즘 뭐하니~
꺄아~ 짜증나(롤러코스터의 그녀가 뿔났다에서 남자가하는 대사 ㅋ)
더더욱 싫었던 건
엄마랑 함께 동네걷다가 동네아줌마들이......... 나옆에 있는데
요즘 큰딸은 뭐하노
흑흑흑 엄마.... 나 먼저 갈께....... 쓩 뛰어들어가지요
그 말로만 듣던 백조생활... 백수가 나였지요
그러나 취직하라고 옆에서 보채지도 않고....... 오히려 취직하라는 아빠랑 대신 싸워주시는 우리 어머니
합격콜 받고 전화했더니 "아이구야 아이구야" 울어주시는 어머니
마치 자신의 꿈처럼 내 꿈을 응원해 주신 나의 어머니
꼭 효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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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로 축하해주시고 싸이 찾아와서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꾸벅-- 행복하세요^^
정말 제가 이렇게 긴글을 쓰게 될 줄 몰랐어요..........
대단하십니다 존경해요 이글 하나하나 다 읽으신분이요^^
감사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는 적게 생각하고,
자신이 되어야하는 것에 대해서 많이 생각한다.
보고 또 봐도 감동이에요!! 싸이주소 부탁드려용^^
지금은 2014년 , 4년전에 달린 댓글을 보니 너무 신기해서요~ 늦었지만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분..진짜 멋있는 분이네요..이제까지 명예의 전당에서 본 분 중 최고인듯..프린트할래요 흑
그날의 제가 참 열정이 넘쳤구나 느껴요 ㅎ 다시 글을 읽으면서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ㅎ 댓글을 이제야 보내요 ㅎ 감사합니다 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7.24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