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전문가들은 신혼여행 파우치 속에 어떤 제품을 담아갈까? 뷰티 기자, 스타 블로거, 뷰티 홍보 담당자와 셀러브리티 12명에게 신혼여행 갈 때 무엇을 가져갈지 분야별로 나누어 추천을 받았다. 엑스레이를 통과한 다른 사람의 가방 속을 구경하는 재미와 알찬 정보가 함께한다.
MAKE-UP
누구보다 그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과 달리 신혼여행 가방 속은 제약이 많아 여러 가지 제품을 가져갈 수도 없다.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와 하나만 써도 완벽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똑똑한 제품이 대안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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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이크업 포에버 아쿠아 스모키 래시 황혜경(코스인사이드 대표) 물놀이가 많은 만큼, 강력한 워터프루프 제품은 꼭 챙겨야 한다. 속눈썹이 번지거나 지워질까 신경 쓰는 일로 신혼여행을 망칠 순 없다. 방수가 되면서 풍성한 속눈썹까지 연출할 수 있어 깊은 눈매를 만들어주는 마스카라. 7ml 3만1000원.
2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이소영(파우더룸 부운영자) 은은하게 빛나는 펄감과 볼륨감을 살려주고 발색이 오래 지속된다. 6.3ml 3만6000원.
3부 르조아 수딩 클렌징 와이프스 황혜경(코스인사이드 대표) 클렌징크림이나 클렌징 로션을 가져가는 것은 번거롭다. 이럴 때는 가볍게 지우는 게 관건. 자극 없이 잘 지워지면서 피부에 수분까지 듬뿍 준다. 25매 1만8000원.
4 디올 디올쇼 엑스타즈 심희정(럭셔리 기자) 화장을 안 해도 인형 속눈썹처럼 눈을 크게 만들어주는 절대불멸 마스카라. 10ml 4만원.
5,7 바비브라운 팟루즈와 클렌징 오일 윤소진(바비브라운 홍보 담당자) 치크와 립 두 가지로 쓸 수 있는 멀티 제품인 팟루즈는 블러쉬드 로즈 컬러. 3만8000원. 원스텝으로 한 번에 메이크업을 지워주고 수분 밸런스까지 유지해주어 스킨케어 효과까지 볼 수 있는 똑똑한 클렌징 오일. 200ml 5만8000원.
6 베네피트 포지틴트 황혜경(코스인사이드 대표) 볼과 입술 어디에나 바를 수 있는 틴트로 스피디하면서 오래도록 화장이 지속되게 해준다. 입술과 볼을 위한 양귀비 핑크 컬러의 틴트 12.5ml 4만5000원.
8 디올 블러셔 829핑크 이유리(네이버 카페 유리거울 운영자) 하이라이터와 핑크 블러셔가 함께 들어 있어 원하는 부위에 하이라이트나 볼에 생기를 살리고 싶을 때 이 제품 하나로 끝낼 수 있다. 브러시 재질도 부드러워서 피부 위에 자극을 주거나 뭉치지 않아 급하게 거울을 보지 않고도 쓱쓱 바를 수 있다. 7.5g 5만5000원.
TROUBLE CARE
바쁜 결혼 준비와 결혼식 당일 두꺼운 메이크업으로 당신의 피부는 지치고 예민해진 상태. 신혼여행을 떠나서 생기는 급작스러운 트러블을 잠재우는 효과가 탁월한 제품만 가려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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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리니크 안티-블레미시 솔루션즈 스팟 트리트먼트 젤 이성주(크리니크 홍보 담당자)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효과 만점. 해외에서 갑자기 생기는 뾰루지로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 톡톡 찍어 바르기만 하면 트러블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가라앉는다. 신랑과 함께 사용해도 좋다. 15ml 3만2000원.
2 피터토마스로스 알로에 토닉 미스트 이정민(헤렌 기자) 자외선이 강한 장소로 떠나면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데 이 제품을 사용하면 민감해진 부위가 금세 가라앉는다. 냉장고에 넣었다가 트러블이 생길 기미가 보일 때 사용하는 아이템. 알로에 토닉 미스트 250ml 5만7000원.
3 코리아나 PL60 앰풀 이덕진(마이웨딩 기자) 생리 주기에 따른 여드름이나 턱선 여드름처럼 신경 쓰이는 트러블이 생겨도 이 제품만 있으면 걱정 없다. 자기 전에 바르고 아침에 거울을 보면 효과가 놀라울 정도. 앰풀형으로 휴대도 간편하다.
4 크리니크 모이스처 서지 페이셜 시트 마스크 이윤나(크리니크 홍보 담당자) 수분을 긴급 복구해주는 시트 마스크라 비행과 자외선 노출로 빼앗긴 수분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는 제품. 6개 7만원.
5 록시땅 시어 코튼 울트라 컴포팅 세럼 이유리(네이버 카페 유리거울 운영자) 빨갛게 솟아오른 여드름을 긴급 조치해주는 최고의 제품. 면봉에 촉촉이 적셔 여드름 주위에 바르거나, 화장솜을 작게 잘라 흠뻑 적신 뒤 트러블 부위에 올려놓으면 붉은 기가 가라앉는 걸 확인할 수 있다. 15ml 4만8000원.
6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수딩 밤 윤소진(바비브라운 홍보 담당자) 신혼여행지에서의 달아오른 붉은 기나 각질을 잠재우는 데는 이만한 제품이 없다. 심하게 건조하거나 자극받은 피부를 편안하게 해준다. 15ml 9만원.
7 쥬스뷰티 블레미시 클리어링 세럼 이덕진(마이웨딩 기자) 트러블이 생길 때도 바르지만 생길 조짐이 보일 때 바르면 더 효과적인 세럼. 60ml 3만7000원.
8 버츠비 레스큐 심희정(럭셔리 기자) 동남아나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때는 벌레도 조심해야 한다. 간지러움을 참을 수 없는 벌레 물린 데 즉효. 자외선에 노출되어 붉게 달아오른 부위에 발라도 좋다. 17g 1만8000원.
ANTI-AGING CARE
달라진 기온과 습도, 뜨거운 태양과 강렬한 자외선 아래 당신의 피부는 보호가 절실한 상태. 신혼여행지에서도 안티에이징과 화이트닝에 신경 써야 한다. 하나만 발라도 효과가 확실한 제품만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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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올 스노우 D-NA 리버스 나이트 세럼 황혜경(코스인사이드 대표) 멀티 기능이라면 따라올 제품이 없다. 밤에 사용하는 화이트닝 에센스로 피부에 생기를 가득 불어넣는다. 30ml 14만원.
2 아모레퍼시픽 라이브 화이트 멜라트리트먼트 마스크 심희정(럭셔리 기자) 남국의 태양에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을 진정시키고 즉각적인 화이트닝 효과를 주는 마스크. 6매 12만원.
3 바비브라운 SPF 50/PA+++UV 프로텍티브 페이스 베이스 황혜경(코스인사이드 대표) 따가운 자외선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기본 중에 기본. 덧발라야 하는 만큼 가벼운 텍스처에 휴대가 간편해야 한다. 가볍지만 자외선 차단 지수는 높고, 보습력과 지속력이 좋은 이 제품은 건성 피부는 여행용으로 최고. 50ml 6만8000원.
4 달팡 스티뮬스킨 플러스 디바인 리프팅 크림 이정민(헤렌 기자) 장시간 비행, 결혼식장의 강한 조명, 진한 메이크업 등으로 신혼여행지에 도착할 때쯤 피부는 많이 지쳐 있다. 이 제품은 탄력과 부드러움을 주면서 강력한 보습 작용으로 피부를 편안하게 해 자체의 윤기를 발현시켜준다. 50ml 39만원.
5 크리니크 리페어웨어 컨투어 퍼밍 포뮬러 이혜승(네이버 카페 유리거울 부운영자) 이국적인 해변의 뜨거운 태양, 새파란 바다를 생각하면 당연히 행복하지만 그사이 자극받을 피부를 생각하면 마냥 기쁜 일은 아니다. 밤새 피부를 쫀쫀하게 잡아주어 탱탱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준다. 50ml 9만8000원.
6 자인 생기 진 에센스 한혜진(배우) 장시간의 비행과 고된 스케줄로 지친 피부의 생기와 미백, 탄력을 동시에 해결해준다. 40ml 12만원.
7 클라란스 인텐시브 화이트닝 스무딩 세럼 이정민(헤렌 기자) 신혼여행이라도 기초 제품은 늘 사용하는 것으로 챙겨간다. 색소 침착을 억제하고 즉각적으로 피부결을 부드럽게 만들어 이것 하나만으로도 든든하다. 30ml 10만원.
BODY CARE
수영과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운동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신혼여행지의 햇살은 도심보다 강렬하다. 보디 케어에 신경 쓰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생긴다. 자외선에 손상받는 헤어 케어도 마찬가지. 자외선 차단과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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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샤넬 오 드 투왈렛 트위스트 스프레이 심희정(럭셔리 기자) 샤넬의 여행용 No.5 스프레이는 샤워 후 그 어떤 보디 크림보다 향취가 유혹적이어서 신혼의 밤을 뜨겁게 만들어줄 것이다. 20ml×3 13만원.
2 러쉬 허니비 이정민(헤렌 기자) 달콤한 향기는 기본이고 알로에와 꿀 성분이 들어 있어 햇빛에 자극받은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켜주는 입욕제. 200g 9600원.
3 듀크레이 익띠앙 보디크림 이유리(네이버 카페 유리거울 운영자) 닭살이 돋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라면 언제라도 추천하고픈 제품. 향이 부담스럽지 않고, 촉촉하게 발리면서 급한 제모 후 발라도 피부가 따끔거리지 않고 붉은 기가 금방 진정된다. 500ml 3만원.
4 시슬리 보디 선오일 심희정(럭셔리 기자) 자연스럽게 태울 수 있는 SPF 10 제품은 허연 피부를 자연스럽게 커버하며 예쁘게 태닝할 수 있어 좋다. 휴대가 편리한 스프레이 타입으로 모발에도 사용할 수 있다. 125ml 12만원.
5 아비노 컨티뉴어스 프로텍션 선블록 로션 SPF 50+ 이혜승(네이버 카페 유리거울 부운영자) 여행지 보디 케어에서 자외선 차단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많은 양을 덧발라도 밀리거나 뭉침이 없고 촉촉하게 잘 발린다. 자외선 차단 지수도 높으면서 백탁 현상도 없고 용량도 넉넉해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다. 112g 2만원대.
6 눅스 윌 프로디쥬스 오 골든 시머 황혜경(코스인사이드 운영자) 신혼여행과 바다는 무조건 묶음. 염분으로 인한 피부 건조함을 막기 위한 보디 오일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시머가 있어서 기능적인 부분은 물론 피부에 광택감을 부여해 관상용으로도 으뜸. 50ml 3만4000원.
7 크리니크 SPF 25 보디 스프레이 이정민(헤렌 기자) 손이 닿지 않는 부위까지 꼼꼼하게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 자외선 차단제는 바닷가에 나가서도 수시로 덧바르기 쉽고, 수영이나 야외 활동 시에도 바르기 편리하다. 150ml 4만원.
8 이희 care for style 트래블 키트 최여진(배우) 여행을 떠나면 두피 상태도 바뀐다. 두피 컨디션에 따라 매일매일 골라 쓸 수 있어 좋은 트래블 키트 샴푸 4종과 함께라면 어디서든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샴푸 110ml 3종+컨디셔너 80ml 총 4종 세트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