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시내주행 그리고 자동차 등록, 돌아오는 길 신호위반 ........^^;

[가을날의산책(김완승)]

방금 종로구청 다녀왔습니다.

이전등록하고 새번호판 달고. 종로구청 담당직원 여자분 무척 친절하게 해주시더군요. 차량등록증 깜빡한 거 밖에까지 나와서 직접 전해주고 가시더군요. 차량검사 9월에 있으니 잊지말라는 이야기도 하시고...

그런데 새번호판 너무 멋이 없군요. 경기도차 받으거라 어쩔 수 없이 새로 달아야하지만... 디자인감각이 너무 없는 사람들이 만든 것 같아요.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가? 암튼 첫차 운전하며 기분좋은데 마음에 안드는 번호판 달고다니는 것 하나 마음에 걸리네요. 빨리 세련된 번호판이 나오기를 기다릴 수밖에요.

참, 그런데 돌아오는길에 OOOOO로 돌아 집에가려다 길 잘못들어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 OOO길로 들어서려고 신호대기하다 좌회전신호받고 좌회전하는데 출발하자마자 갑자기 신호가 바뀌는 겁니다. 이런....

너무 당황스러워서 지금도 이해가 잘 안되네.
분명 좌회전 신호였는데, 오는 길 중간에 막혀서 한동한 민폐를 끼치고...
암튼 초보운전티를 확실히 냈네요.

겨우 빠져나와 OOO길로 가는데, 교통순경아저씨가 잡더군요.
신호위반이라고. 무전연락받고 티코 기다리는 중이었다고. ^^;

면허딴지 이제 2주(7/1일 면허취득 ^^;)되었고, 처음 차몰고 시내나와 자동차등록하고 가는 길이라고 제말 한번만 봐달라고 사정했습니다.

다른 것은 봐줄 수있지만 신호위반은 안된다면 그냥 떼려고 하던군요.
오늘 받은 차량등록증 보여주며 다시 사정사정했습니다.
첫운전에 딱지부터 떼이면 심정이 어떻하겠냐구요.

한참 무전으로 제 주민번호 불러 제 신분조회하고 면허취득일 확인하고 오늘 등록한 것 확인하고 아무 문제가 없었던 사람인 것 다 확인한 후, 철저한 운전교육을 잠시 받은 후, 앞으로 절대 주의하겠다는 다짐을 거듭한 후 면허증을 돌려받았습니다.

첫운전이라 특별히 봐준다며, 운전 조심해서 하라고 이야기하며 교통순경아저씨가 보내주시더군요. 멋진 교통순경아저씨께 감사.

잠시후 오토바이 타고 가서 음료수라도 사드리고 와야겠어요. 이건 뇌물은 아니니...

앞으로는 아주 더 조심해야겠어요.
지금 돌아와서도 정신이 없네요.

그런데 신호등 참 이상하네. 분명히 좌회전받고 들어갔는데....... 제가 첫단독운전이다보니 좀 정신이 없었나봅니다.

여러분들도 안전운전 하시구요.

더운여름 건강히 지내십시오.

[틱레이서(진태진)]

딱지 안떼신게~ 다행인지도;;; 엑뗌으로 떼셨어도~ 좋았을듯;; ㅋㅋ 교차로에선;;설지~갈지~확실히 판단해서~갈땐~~쏜살같이~~ㅋㅋ 전에 교차로 지나가는데 전 120km였고;; 경찰차가~추월해서 신호통과!!시껍했는데;;안잡던데요!

[티코화이팅(이임수)]

항상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