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짙어가는 9월 중순에
연초부터 짠 계획은 아니고 한달전 어느 모임에서
북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한분 초청으로
2박3일 골프여행에 참가하게되었습니다
첫날 북경에서 40분거리에 있는 경도골프장(초청자 회원)에 도착하여
2시부터 18홀을 돌았습니다
잔디는 우리나라와 같고 티박스는 양잔디로 매우 잘 가꿔어 졌더군요
화이트티에서 놀았는데 보통 골프장보다 대강 30야드가
더 길어 파온하기에 매우 어려운 거리였습니다
잔디가 우리나라 같아 치기 편했는데두 첫날은 겨우 내 핸디치고(다음날 27홀은28오바),
저녁은 부근 탁주시에서 그곳 토속 중국요리를 먹었는데 맛있다고 모두들 평가하더군요
초정자 소유의 골프장에 있는 별장에서 1박하고 다음날 27홀 후 오후 북경에서 cts호텔에
짐을 풀고 저녁은 조양구에 있는 사천요리집에서 먹었는데
活 민물고기를 찐 요리와 싹스핀이 제일 맛있더군요.
여기에 빼주로 잔을 채워 탁자에 두드리며 중국식 건배를 해가며 놀았어요.
그리고 나서 부근에는 곳에서 전신맛사지를 단체(여1,남7)로 받았는데
여자는 남자가 남자는 여자가 한시간동안 열심히 온몸을 녹였습니다
녹였다고 쓴것은 제가 그렇게 느겼기 때문이고 한방에 수명이 한거번에 했기때문에
다른 오해할수도 있지만 그런 것은 아니고 이발소와는 차원이 다른 전문적인 맛사지였습니다
마지막날 아침에는 마포...한국간판이 보인 식당에서 순대국으로 해장하고
재래시장(지하1층은 수산물시장인데 앞에 성터가보였슴)에서 놀다(구찌가방 많았어요)
초청자가 회원으로 있는 부르레이크 크럽에서 동원참치 정심을 먹고 해단식을 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한 회원(曺부회장)의 도움으로 적은 비용에 실속있는 곳을 다니며 즐겁게
보낼수 있었습니다.
다만 골프백을 가지고 움직이기에는 너무 짧은 일정이었지요
답승수속 등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길어 적어도 5일이상은 되어야
고생?한 보람이 있지않나 생각도 듭니다.
우리회님과 위와같은 여행을 했다면
-북경땅을 밟으니 인원님 생각도 났어요-
즐거움은 아마 곱하기 십 이상은 될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가위 즐겁게 준비하세요.
첫댓글 ... 오버8이라................ 골프만 치셨군요? 어찌 근무했는지도 궁금하네요? ㅋ ...... 즐거움만 남기시고, 여자는 남자가 안마한다니.. 난, 언제 해 볼꺼나@@@ ㅎㅎㅎ 아주 저렴한 여행기 저도 즐겁고, 우리 부초식구들이 가면 더욱 곱하기? ㅎ 그래요... 이왕지사 가는 것 5일은 해야~~~
연간 사용할 수있는 3일휴가 중 남은 1일을 써먹었서요. 그래서 추석연휴 2일, 4일 근무해요. 10월1일 산에나... 그리고 의사는 수입문제로 뭘 뻥투기잘 합답디다. 8아니고 28오바입니다.
좋으시겠슴다. 저도 중국 가면 늘 빼지지 않고 안마를 받는데 단체로 가니까 일렬로 쭉~~앉아서 남자는 여자가, 여자는 남자가.... 그것도 중국 음악에 맞춰서~~~ 왼쪽, 오른쪽... 아주 재미있고 시원~~했슴다.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선험자가 계셨군요. 앞으로 10년후엔 중국사람이 우리나라에 와 발맛지한답니다. 왜? 지금 경제를 걱정하신 분이 예언?하기를...
사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돌아 오셨군요...후기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구수하신 말씀이 더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ㅎㅎㅎ....즐거우 셨다니 같이 즐겁습니다.....27홀에 28오버면 보기플레이(?)...ㅎㅎㅎ아마도 재래시장이라면 "홍차우"시장 같아요...지하1층에 수산물과 건어물...ㅎㅎㅎ.....사모님 선물은 그곳4층에서 사셨으면 좋아하실텐데....ㅎㅎㅎ...2층은 밍크,4층은 진주...ㅎㅎㅎ...삭스핀요리에 밥말아먹으면 증말 맛있어요...상아조개, 랍스터회.....정말 좋지요....ㅎㅎㅎ...이곳 식당에서는 대부분 살아있는 것을 원하는것으로 요리해줍니다...이곳에오면 체중이 늘어요.......저는 매일 안마 받아요...ㅎㅎㅎ...오늘도 안마받으러 갑니다....ㅎㅎㅎ
회원님은 너무나 부러운 사람들 중에 한분이십니다. 중국이란 나라는 한국인이 편히 살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업말고요.
그렇군요... 아주 훌륭한 천진아가씨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