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KUMAMON
오늘은 여행 이틀차를 찌러왔습니당~~~
원래 2일째에는 오전에 나라, 오후 고베 가려했다가
여유있는 스케쥴을 위해 그냥 오전엔 도톤보리 근처를 돌아댕기기로 했음!
엄마랑 여행갈 여시들 파스도 챙겨
울엄마 사론파스로 도배하심 ㅎ...
조식 먹고~ 숙소 나왔더니 숙소바로 앞에 있는 NMB48 카페 ㅋㅋ
인근엔 공연장도 있더라구 크게..
엄마는 다이소를 가고 싶다고 하셨음.
숙소 인근에 쿠로몬시장이 있었는데 그 안에 있는 다이소를 가보았음
쿠로몬 시장.......정말..............오전 10시전이었는데.....
중국인이 너무 많아서 ... 엄마를 잃을뻔...
그 안에 드럭도 저렴하대! 근데 들어가기도 힘들거니와 계산하고 나오기도 힘들듯ㅋㅋ
다이소에 엄마가 원하는건 없었다고한다...☆
그래서 바로!! 도톤보리쪽으로 걸어왔음
반가운 사론파스 광고~~ 여행의 구세주
동생이 요즘 글리코아저씨 볼라면
새벽 6시에나 가야 사진찍을수 있다고 하더만
10시반에도 같이 사진 찍을 수 있던데!!!(당당)
아저씨 새로 바뀌었는지 반짝반짝거렸어
그전날엔 비가 퍼부어서 못쓰던 셀카봉으로 셀카도 찍어보고 ㅠㅠㅠ
엄마는 수십년전 일본 갔다온 사람이 사주었다는
일본냄새나는 실바늘 세트를 사고싶어하셨는데
아무리 상점가를 돌아다녀도 없더라.......
돌아댕기다가 게임센터에서 가챠 돌리고 왔징
반지 뽑았어 넘귀여워..............(들숨날숨)
이건 엄마가 뽑은거.. 곰탈쓴 돼지인가..
점심은 후쿠오카에서 맛있게 먹었던 이치란 먹고싶어서ㅠㅠㅠㅠ
이치란으로 향함.
도톤보리에 이치란 두 곳있는데 강가에 뙇 있는 곳은 늘 사람이 줄서있대!!
지도에 표시된 곳은 늘 사람많다는 곳
다리건너 반대편에 2호점 이쪙
일부러 2호점갔는데 거기도 줄서있었음.....
독서실자리가 테이블석보다 빨리 빠진대서 독서실 자리 15분정도 기다리다 입장!
나는 기본 라멘 + 계란
엄마는 라멘 + 파
둘다 920엔
계란 먼저 나오구~ 나는 국물 진하게, 기름기는 담백하게 면은 한단계 더 질기게, 비법소스 2배 했었음!
짜라란~~~ 오랜만에 먹는 이치란 ㅠㅠㅠㅠㅠ
살짝 칼칼하니 맛있었는데........................
엄마 : 어윽 돼지냄새 확올라오네?? 파하고만 먹어야겠다
엄마는 라멘에서 돼지 냄새 너무 심하고 느끼하다구 국물 하나도 안드시고
면만 건져서 파랑 드셨다고 한다 8ㅅ8
<고베로 출발>
나는 고베 가려고 한신패스를 구입했어!!!
난바역에서 한신선 써있는 곳을 찾아찾아 산노미야행을 찾아 내려가면됨!
완행은 타지말고 급행을 타면 40분가량 걸려서 산노미야역 도착
오전 도톤보리 도보 관광으로 인해 엄마는 쉬고싶어하셨음 8ㅅ8
그래서 가게 된 우에시마 커피
쨔잔! 우에시마 흑설탕 커피! (410엔)
후쿠오카에서 열심히 먹었었는데 고베에서 시작한 거라 고베에도 있어!!
산노미야역에서 내려서 포트라이너 산노미야역 쪽으로 계단 올라가서 왼쪽 쯤에 있습니당.
포트라이너 역 관광객 안내소 근방에 있어요!!
여기서 1시간반 앉아 쉬면서, 어떻게 하면 기타노이진칸을 쉽게 갈지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보통은 산노미야역에서 언덕을 올라가는데 신고베역에서는 내려갈 수 있다함!!!!!!
혼자갔다면 그냥 산노미야에서 걸어갔겠지만...
어마ㅁㅏ마를위해 신고베까지 한정거장을 210엔으로 가게됨
신고베역에서 JR신고베쪽으로 올라오면 ANA crown 호텔이 보일거야!
그 호텔쪽으로 가는 통로로 쭉 나오다가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거기로 내려가면 키타노 이진칸 가는길 이정표가 되어있어!!
신고베 내렸는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헤맬뻔..관광객도 없고..(쭈굴)
<기타노이진칸>
울엄마가 마음에 들어했던 곳.
신고베역에서 가는 길에 관광객이 없다고 어색해하지말고
걷다보면
이렇게 이국적인 느낌이 나기 시작해!
가다보면 갑자기 한국사람들이 보이게 되는데...
언덕 내려가는 방향이라 (생각보다는) 쉽게 산노미야역으로 돌아와서,
고베고속전철을 타고 고소쿠고베역으로 이동했어
(한신패스는 고속전철이용 가능! 한큐는 앙대~ )
<호빵맨박물관>
난... 호빵맨을 좋아하는건 아닌데..그냥 가게되면 좋아지더라...?
고소쿠고베역에서 내려서 바닥에 호빵맨 친구들만 쫓아가면됨!!
요렇게!!! 박물관 근처까지 이어져 있어!!
쓸쓸히 비맞고 있는 호빵맨........
JR패스 있으면 신고베역에서 내리면 더 가깝겠더라
다음엔 ..JR간사이미니패스를 사서 가볼까하고...
짜자자잔!!!꿈과 희망이 넘칠 것 같은 호빵맨 박물관!!!!!!
1층은 전부 기념품 매장같은 곳이고 2층이 박물관이지만 나는1층만 구경했어
1층에 앉아있을 테이블이 아주 많아!!!!
엄마는 거기에서 휴식하고 나는 쇼핑하러~~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풀가동중인 잼아저씨의 빵공장
그래서 빵냄새 장난 아녀 ㅠㅠ
나를 유혹하는 잼아저씨의 은은한 미소를 뒤로 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하나하나 컨셉잡힌 매장들이 있어 8ㅅ8
여기는 카페
여기는!!!!!!!!!! 인형상점!!!!!!!!!!!!!!!!!!졸귀!!!!!!!!!!!!!!!!!
믿거나말거나 인형 랭킹
카레빵맨 넘나 귀여운것......
근데 다른데서도 더 싸게 살수 있어서
인형택에 앙팡맨뮤지엄써있길래 여기서만 파는거구나, 하고
서로의 탈을 쓴 호빵맨이랑 세균맨 사왔쪄 ㅎㅎㅎ
한주먹거리도 안되게 생긴 크긴데 하나에 972엔
가격을 알게된 엄마한테 혼났지만 행복하면 그만 아닙니까????????????
저거 고퀄이야ㅠㅠㅠ
위에 벗겨진당 ㅠㅠㅠ 후드라이언은 벗기면 대머리되던데
세균맨 더듬이도 살아있어...
그리고 잼아저씨의 빵공장 방문
엄마가 무조건 팥빵!!!을 외치셔서
이런 수많은 귀욤둥이 빵중에서 호빵맨 하나를 선택!
전시빵옆에 있는 빵그림 카드를 가져가서 계산하면 돼
요기가서 빵카드를 내밀고 계산하면
알바언니 : 잼아저씨한테 빵 구워달라고 할게여^^
(뒤를 돌아 오븐뚜껑을 열며) 잼아저씨! 호빵맨 만들어주세여!!!
나 : 넹..
알바언니 : 잼아저씨가 만들어주실동안 기다려주세요^^
....정적
나는 알바언니의 흔들리는 동공을 보았다...
몇초있으면
이렇게 호빵맨이 나옴!
걍 팥빵주제에 310엔이나 하지만 내가 언제 호빵맨 머리를 뜯어먹어 보겠어?ㅎㅎ
그리고 엄마는 호빵맨 두개골을 쪼개 드셨다고 한다....
호빵맨 쇼핑을 마치고 앉아서 쉬던 엄마를 끌고
모자이크 쇼핑몰로 고고
는 다음 글에 마저 쓸겡~~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이번에호빵맨박물관갈거여서 너무기대된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빵맨 두개골에서 앞에 정보 다 까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웃곀ㅋㅋ
ㅠㅠㅠㅠ 담번엔 고베가야지ㅠㅠㅠㅠ 여새 글잘읽었어! 기다릴게(つ˘◡˘)づ♥
아 나도 곧 엄빠 모시고 오사카 갈건데 강같은 정보당 ㅋㅋㅋ 고마워요 여시! 여행기 계속 올려죠요!!
ㅋㅋㅋㅋㅋㅋ알바생동공지진 그래도 꿈과사랑의나라같아서 귀엽다ㅠㅠ
엇ㅋㅋㅋ담달에 나두 가는데 첫날코스가 고베인뎈ㅋㅋㅋ내가 생각한코스랑 똑같앙ㅋㅋㅋ재밌어보여ㅠㅠㅠㅠ
헐어떡해..ㅎ호빵맨 졸귀 나도엄빠랑가는디 힘들어하실끄 걱정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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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다 보면 1시간걸릴것같더라~ 지나다니는게 넘힘들었어 시장중심가는특히 그냥사람으로 꽉막혀있음 ㅠ 중국패키지여행사랑 겹쳐서 그런것같기도했엉 중국인 90퍼 한국인5퍼 상인5퍼정도 있었거든ㅋㅋㅋㅋㅋ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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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랜 많이더워야했는데 내가간날은 비엄청오거나 강풍불고흐려서 하나도 안더웠어 8ㅅ8 오히려 쌀쌀하게느껴질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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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글겁나 찰지게 웃긴것!! 글구 상세히 설명해조서 더 좋은것...여행 마지막까지 재미지게 쪄쥬떼욤♡
1편 보고왔어! 2편도 넘나 재미진것 ㅠㅠ 여시글보면서 추억새록새록 기억나궁 ㅠㅠ 넘나 재밌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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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랑 봄에 다녀왔는데ㅋㅋㅋ 우리엄마도 고베 기타노이진칸 좋아했어 사진 제일 많이 찍음 ㅋㅋㅋ
우와 ㅠㅠㅠ고베 생각도 안하고있었는데 여시 글보고 너무너무 가고싶어진다! 고마워 여시야~~
헠헠 고베가 볼게많구느 ㅠㅠ호빵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