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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 집짓기(샌드위치 판넬) 여섯 번째 이야기
이제 평면도와 대부분의 도면을 완성했습니다.
아직도 더 그려야 할 도면들이 남아있지만 대략 70~80%정도는 된것 같습니다.
제가 짓는 집의 구조는 철골구조에 샌드위치 판넬로 마감하는 집입니다.
다른 공법에 비해 좀 공사비가 덜 들어가는 공법이라고 보는데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아주 작은 집이거나, 초 저예산으로 지을 경우에 철골기둥조차 없이 짓는 경우도 있고 판넬에 바로 도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전에 시골에서 이렇게 샌드위치 판넬로 지은 집들은 내부에서 소리도 울리고, 그야말로 싼티가 팍팍 나게 됩니다.
게다가 집짓는 과정을 봐도 판넬을 척척 세우고 피스와 셀프스크류만 쓰면서 완성이 되어가니 얼마나 간단하게 보였겠습니까?
그러니까 조립식이란 말도 생긴 것이고 싸구려 주택의 대명사가 된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그리고 꼭 뉴스에서도 이렇게 말합니다.
“어젯밤 조립식 주택에서 불이나서 잠자던 사람이...”
“목조주택에서 불이나서...”라든가 “철근콘크리크로 지은 주택에서 불이 나서...” 라는 뉴스는 본적이 없습니다.
지난번 경주에서 일어난 체육관 붕괴현장에서도 애꿎은 샌드위치 판넬만 몰매를 맞았지요.
눈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 죄는 샌드위치 판넬이 아닌 철골에 있었는데 말입니다.
눈이 많이 와서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비닐하우스가 무너졌을때 비닐이 약해서 무너졌다고 하지는 않잖아요?
하여튼 골조가 철근콘크리트든 목재든, 샌드위치 판넬이든 골조와 상관없이 마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주택의 내.외부가 결정되는 것인만큼 특별히 샌드위치 판넬주택을 낮게 평가하거나 기피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 너, 샌드위치 판넬 공장할것도 아닌데 왜 이러니? )
샌드위치 판넬로 집을 지으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 현실에서 조금이라도 싸게 좋은 집을 지으시는데 도움이 되시라는 갸륵한 (?) 뜻이라고 봐 주세요.
요즘에는 판넬 사이에 들어가는 스티로폼대신 난연성, 불연성의 소재도 많이 개발이 되어 있고 판넬표면의 강판도 따로 마감을 덧붙이지 않아도 될만큼 좋은 판넬이 많이 보이더군요.
제가 집짓기에 쓰려고 하는 노출콘크리트 느낌의 메탈콘 판넬과 유로징크 판넬이 바로 이렇게 느낌이 좋고, (이럴땐 보통 간지가 좋다고 표현을 하는데... ㅋㅋ) 다른 마감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해서 선택했는데 이런 판넬은 특히 마감에 신경써야 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일반 판넬은 따로 마감이 들어가니까 시공중에 스크래치가 나거나 약간 찌그러져도 별 상관이 없고 필요한 위치에 피스자국이 생겨도 대부분 감출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창호를 고정할때도 보통 디귿자 형태의 아연유바를 쓰는데 이 아연유바와 피스가 그냥 노출이 되니까 창호주변에 따로 몰딩처리를 해줘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판넬이 기역자로 꺾이는 부분에 일반 판넬을 쓸때는 기역자 형태의 엘바로 마감하는데 메탈콘 판넬은 엘바로 인해 노출콘크리트 느낌이 끊어지는 단점을 어떻게 해결할것인지에 대한 궁리가 필요합니다.
제가 설계한 집의 안방 외부 벽체같은 경우에도 메탈콘의 이음매부분의 처리 때문에 노출콘크리트 느낌을 연속해서 줄 수가 없습니다.
이 부분은 아쉽지만 일반판넬로 시공하고 따로 드라이비트나 스터코플렉스같은 도장재로 마감해야 할것 같습니다.
별색으로 처리를 하려 하는데, 자재의 종류가 너무 많아지면 산만해지기 때문에 고민입니다.
또 드라이비트와 메탈콘 판넬이 만나는 부분의 재료끊기나 이질감을 해결할 방안도 궁리해야 합니다.
지붕에 쓰는 유로징크 판넬에도 방수쉬트나 아스팔트 슁글을 따로 쓰지 않으니까 공사비가 절감되는 반면에 저처럼 지붕구조를 복잡하게 설계하면 누수의 위험 때문에 주의해서 시공해야 합니다.
누수의 위험을 피하려면 좀 평범하긴 하지만 지붕의 형태를 높이가 차이나는 2단정도의 박공지붕으로 단순화해서 설계하면 괜찮을것으로 봅니다.
이렇게 판넬 자체로 마감을 대신할 수 있는 메탈콘 판넬이나 유로징크 판넬이 아닌 일반판넬은 따로 마감이 들어 가니까 얼마든지 복잡한 디자인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일반판넬로 시공하고 외부 마감을 따로 하는 이야기가 나왔으니 적벽돌을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샌드위치 판넬로 짓는 집, 도시에서는 보기 힘들고 주로 시골집인데 왜 꼭 외부 마감이 적벽돌인지 모르겠습니다.
판넬 외부에 시공하는 적벽돌은 구조적으로 힘을 받아 주는것도 아니고 외벽방수를 해결해 주는 목적도 아닌, 오직 보기 좋으라고 치장하는 마감재일 뿐인데 가격대비해서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순전히 제 주관입니다만...
샌드위치 판넬에도 메탈라스를 걸고 미장을 하면 인조석 시공도 가능하고 오만가지 자재의 시공이 가능합니다.
인조석을 보면 적벽돌과 똑같은 모양은 너무 식상하고 수없이 많은 모양과 패턴이 있으니 한번 자료를 찾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인조석을 검색하시면 매직스톤, 노벨스톤, XX스톤등등 많이 있습니다.
제가 설계한 집의 평면도와 등기구 도면과 스위치, 콘센트를 표시한 도면입니다.
저는 판넬로 집을 짓지만 공사비를 줄이기 위해 판넬칫수에 맞춰 설계하거나 평면의 형태를 단순화 시키는 노력은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철골과 판넬을 이용해서 튼튼하고 단열이 잘 되고 공사기간이 짧은 장점을 보고 판넬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외장에 따로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 때문에 판넬을 선택했습니다.
기본적인 골조는 100mm X 100mm X 3.2mm 스틸 각 파이프로 골조를 세웁니다.
모두 기둥이 28개가 들어가네요.
스틸 각파이프 사이에는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칸막이를 세울때 쓰는 아연도금 스틸 스터드를 450mm 간격으로 세웁니다.
내부에 시공할 석고보드가 폭이 900mm니까 거기에 맞춰 450mm간격으로 스터드를 세우는겁니다.
그리고 스터드의 사이에는 KCC에서 나오는 판재형 단열재(글라스울 크린매트 100mm)를 충진합니다.
폭은 450mm, 길이는 1.000에서 2.700까지 나오니까 딱 좋습니다.
그리고 비닐로 포장되어 있어서 작업자들이 다루기도 좋습니다.
이 스터드는 석고보드를 고정시키는 용도뿐 아니라 외부마감재인 메탈콘 판넬을 안쪽에서 고정시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왜냐하면 메탈콘 판넬의 이음매마다 스틸 각 파이프를 세울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게 한다면 아마도 스틸 각 파이프를 백여개는 세워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세운 각 파이프의 바깥쪽에 100mm 메탈콘 판넬을 붙이고, 내부에는 12mm석고보드를 붙이면 벽체의 두께가 212mm가 되겠지요.
그러므로 단열층은 200mm입니다.
욕심같아서는 9mm석고보드를 2회 치고 싶지만 자꾸 자꾸 공사비가 올라가니까 제 형편에는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세면대나 샤워가랑이 들어가는 부분에는 배관이 들어가야 하니까 시멘트 벽돌을 0.5B 쌓습니다.
조적하시는 분들이 보통 한마이(일본말 항마이입니다) 라고 하는데 0.5B가 한줄로 쌓는것입니다. 1.0B는 두줄로 쌓는것이구요.
그래야만 배관을 벽돌에 견고하게 고정시킬수가 있으니까요.
세탁기등 기타의 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벽돌을 쌓을때 적당한곳에 벽돌 한켜를 더 쌓고, 주방 씽크대위에 올라가는 인조대리석을 얹으면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벽면에 다는 수건장도 미리 구입해 두었다가 벽돌을 쌓을때 수전장 들어가는 부분은 빼고 벽돌을 쌓습니다.
그러면 수건장의 깊이( Depth)에서 90mm는 덜 튀어나오게 됩니다.
또 주방벽면, 상부장이 붙는 부분에는 12mm 석고보드대신 12mm 합판을 쳐 줍니다.
아무래도 상부장같은 무거운 중량을 판넬의 얇은 철판이 잡아 주기 어려우니까요.
MDF판은 피스를 받아 주는 힘이 합판보다 약합니다.
평면을 이야기 하려다가 옆길로 잠깐 나갔다가 옵니다.
집을 짓는데 있어서 어느 한 부분도 중요하지 않고 소홀히 해도 되는 부분은 없지만 뭐니뭐니해도 평면이 제일 중요하겠지요.
평면을 설계할때 가족의 수와 구성, 그리고 생활패턴에 따라, 동선이나 전망, 환기, 채광, 급배수등등을 고려해서 설계하는 것이야 이제는 누구나 알고 있을 상식일테니 이 글에서는 제가 사는 패턴에 따라 설계한 의도만을 기록하겠습니다.
안방입니다.
주로 생활은 거실에서 하고 안방에서는 잠만 잡니다.
저는 거실에서 TV를 켠채 놀고 있고 아내는 잠자러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사는 집은 거실과 안방이 붙어 있어서 이런 경우에 TV소리가 침실에서 들리는 불편함이 있어서 새로 지을 집에서는 거실과 침실을 좀 떨어뜨렸습니다.
침대를 쓰고 가끔 침대에서 뭔가를 읽다가 자는 경우도 있어서 침대 머리쪽에 벽등을 달고 벽등 스위치도 가까운곳에 만들지만 그렇다고 잠결에 스위치를 건드릴 정도로 낮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욕실을 나오면 경대에서 간단하게 머리를 말리거나 화장품을 쓰는 정도이기 때문에 의자가 없이 수납장겸 경대를 만들어 쓰고 있는데 이사갈때도 갖고 갈거라 이 칫수을 빼고 붙박이장을 만들겁니다.
양말, 속옷, 계절별로 입는 옷들중에 걸지 않고 개어 놓는 옷들이 모두 이곳에 수납되어 있습니다.
콘센트와 벽등조작 스위치를 벽에 설치해서 드라이기등을 쓰기 편합니다.
벽에는 별도의 프레임이 없는 단순한 거울을 붙여 놓습니다.
침대칫수를 고려해서 침대옆에 콘센트를 만들면 나이트테이블에 올려 놓게 될 전기기구를 쓰기 편합니다.
어느 누가 살아도 침대자리가 뻔하고 침대칫수도 뻔합니다.
이렇게 위치를 미리 고려해서 콘센트와 스위치를 만들면 나중에 코드를 주렁주렁 이어서 쓰는 불편함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게 문의 개폐방향과 스위치의 위치입니다.
사실 별것 아닌데 많은 분들이 설계할 때 놓치고 있습니다.
제 평면을 보면서 왜 창문을 다 집의 안쪽으로 여는지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습니다.
창문을 밖으로 열었다가 바람이 불어 활짝 열리게 되면 문을 닫을때 귀찮습니다.
특히 주방 씽크대쪽의 창문은 밖으로 열리게 되면 씽크대 깊이가 있으니까 더 번거롭습니다.
그리고 욕실 1의 문은 벽속으로 들어가는 포켓도어로 했습니다.
똑같은 문이 2개가 겹쳐서 보이는게 싫어서요.
또 욕실2와 작은 실내창고의 문을 복도쪽으로 열게 되어 있는데, 보통은 안쪽으로 설계를 하시는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 에서는 문의 개폐방향을 정할 때 문끼리 부딪치거나 지나가는 사람들에 부딪치는것을 꼭 생각해야 하지만 몇 안되는 식구들끼리 사는 집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특히나 평소에는 RM-1과 RM-2의 중간 칸막이를 열어놓고 RM-2의 문도 벽속으로 집어넣는 포켓도어라 창고문과 싸울 일도 없습니다.
이 작은 거실창고는 아주 유용하게 쓰입니다.
저희 집 에서는 이곳 창고 안에도 콘센트를 설치하고 벽에 긴 코드선을 걸어놓은 상태로 진공청소기를 보관합니다.
이런 공간이 없으면 보통 진공청소기를 쓰고 거실 한 귀퉁이나 방의 한편에 놓게 되겠지요.
깔끔한 수납의 비결은 버리기와 감추기입니다.
그리고 이 창고에는 랙을 설치해 놓고 수시로 꺼내 쓰는 작은 물건들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휴지, 치약, 비누, 동네 뒷산에 갈 때 쓰는 배낭과 바람막이, 모자류, 집안에서 빨래를 말릴때 쓰는 건조대등이 이곳으로 들어갑니다.
어느것이 편하고 어느것이 불편한지는 다 각자 느끼는대로 설계하되 참고하시라는 뜻에서 썼습니다.
한 군데 욕실에만 욕조를 넣었습니다.
지금 집에는 반신욕조와 전신욕조가 모두 있는데, 새로 이사가는 집에는 반신욕조를 뺐습니다.
전신욕조는 자주 사용하는데 반신욕조는 별로 사용하지 않더군요.
욕실의 콘센트를 보면 변기옆에 방수콘센트가 있습니다.
저희집에는 전기를 연결하지 않는 저렴한 비데를 쓰니까 필요가 없지만 혹시 나중에라도 필요할지 몰라 설계에 반영했습니다.
그리고 세면대 옆에도 방수콘센트가 있습니다.
전동칫솔이나 워터픽종류를 쓰는 콘센트입니다.
천장은 조명이 없이 단순하게 마감하는 대신에 거울위에 벽등을 답니다.
평면도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바닥에도 난방배관을 하고 벽에는 벽걸이형 난방등을 설치합니다.
그러면 화장실이 따뜻하고 뽀송뽀송해서 습하거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지금 사는 집의 화장실의 창문밖에는 매화가 심어져 있습니다.
변기에 앉아서 학문에 힘쓰고, 학문을 넓히고, 학문을 닦을때 ( 예전에 황토벽돌로 지은 별채 화장실벽에 써놓았더랬습니다. 학문에 힘쓰자!! ㅋㅋ ) 창문밖에 피어 있는 매화를 보면서 흐믓해 합니다.
아직 매화는 피지 않았습니다.
집밖에 나서면 몇 발자국안에 지하철역이 있고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백화점이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절대 시골 사는 즐거움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매화가 밥 먹여주냐?”
“그래, 매화꽃은 차 만들어 먹고 매실은 엑기스 담그고 장아찌 만들어 먹는다”라고 저는 우깁니다.
하지만 바로 이런게 비록 소박하지만 시골 살면서 누리는 호사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도시의 계절은 달력에 있지만 시골살이에서의 계절은 달력에 있지 않습니다.
시골의 계절은 겨우내 얼어 있던 땅을 뚫고 올라와 꽃 피울 준비를 하는 앞 마당 꽃밭의 수선화에 있고, 앞산 생강나무에 있고 화장실옆 매화나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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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열정이보여요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
내년 봄에 집을 지을 계획에 있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보통 샌드위치판넬 집은 결로에 취약하다고들 하던데,
님께서 계획하시는 대로 벽체를 하면 결로 문제는 해결되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지금 제가 사는 집은 100mm샌드위치 판넬 두겹으로 되어있습니다. 단열은 더 바랄게 없을정도입니다. 샌드위치 판넬집이라 결로에 약한게 아니고 시공을 대충하면 어떤 집이나 결로에 약합니다.
스터드를 45센티간격으로세우면스터드 자채는? 스터드사이는 그라스울이라 효과는보겠지만,,,,,,주방벽체는 엠디보다 방수합판으로,,,,저도 판넬로 주택을혼자 지을예정입니다 관심 있습니다 함!쪽지라도,,,,,,감사합니다
"스터드 자채는?" 이란 질문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 답변을 못 드립니다.
주방벽체는 당연히 엠디에프보다는 합판을 쓰는것이 좋은데 굳이 방수합판까지 쓸 이유는 없을것 같습니다.
좋은 집 지으시기 바랍니다.
대단하네요~~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또,
배우고 갑니다~~~ 꾸벅~!
도움이 되신다면 저도 기쁘겠습니다.
노루굴님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멋진집 기대합니다..
멋진 집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공사과정을 올리겠습니다.
대단하십니다~~~
감사드립니다.
설계가 맘에 드네요~
어제와 오늘은 하늘이 흐리네요.
매일 하늘이 흐리신것은 아니지요? ^^
전문가다운 꼼꼼함에 가족들을 배려하는 자상함, 경제성까지 ... 많이 배웁니다.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모두 주욱~ 잘 읽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글 기다려 집니다.
감사합니다. 짬짬이 올리겠습니다.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그런데 어떤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여자입장에서 보면 현관문 열면 주방이 있는것이 조금 부담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봤네요.^^
그럼 주방을 어디로 옮길까요? ^^
@노루굴 저희도 지금 농막을 짓고 있는데 3년쯤 후엔 집을 지으려고 계획하다보니 님의 글이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집의 구조, 특히 주방은 아내분의 의견이 가장 중요할것 같아요^^
@귀촌하고파 당연히 아내한테 결재받았습니다.^^
@노루굴 그러시면 되셨네요~~ 멋지게 지으세요. 건축과정 올리시는 글 저희에게도 도움이 될것같아요. 고맙습니다^^
잘배우고 감니다..좋은집,행복한집지으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글솜씨가 없어서 정작 마음에잇는것을 마음 밖으로 잘꺼내지못해서 항상 아쉬워 하는편입니다.
헌데.
노루굴님은 표현도잘하시고 글내용이 입맛에쩍쩍 달라붓고 감칠맛납니다.
많이 부럽구요. 행복해보이십니다.저도
몇개월후에는 그쪽으로 귀촌할것같습니다.
제가 고창군심원 쪽으로 귀촌하려는 까닭은 황토흙집을 짖기위함입니다.
황토흙이 서해안권에 많이 분포되어잇는데 그중에서도 .대산 고창 영광 쪽의 황토질이 최상이며 집근처에서 곧바로 수급할수잇는 장점과 노후에 바닷가는
먹거리가 풍부한까닭에 심원면쪽을 선택하엿답니다.
님의 건축방법또한 많은 도움이될것 같습니다.
계속 재미잇게 관망하겟습니다.
수고하십시요!
댓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무장면에도 일년여에 걸쳐 황토집을 직접 지으신 분이 계십니다.
심원에 친하게 지내는분이 있어서 종종 가는데 나중에 뵐 기회가 있겠군요.
좋은 집 지으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세심한 부분까지.......글 몇자 쓰기도 힘 들고 귀찮은데.......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상세한 건축일지 너무 감사합니다..제가 집을 짖는 데 참고하려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