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이재훈이 제주바다를 청소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신선한 관찰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으 사로잡았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기’는 대한민국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내공 충만한 보스들의 등장해 자신의 ‘갑 본능’을 점검한다. 직원과 후배들의 갑갑함을 풀어줄 대나무 숲 MC4인방이 리얼하고 독한 입담을 펼친다. 김용건, 전현무, 김숙 등이 MC로 나서 ‘갑 본능’의 세계를 파헤쳐간다.
첫 방송에선 ‘한식 대모’ 요리연구가 심영순, ‘중식 대부’ 이연복 쉐프, ‘농구 마스터’ 현주엽 감독이 등장했다. 4MC는언제라도 보스들에게 경고를 날리기 위해 ‘갑’버튼을 손에 들고 있다. 또 새로운 보스로 힙합계 대부 타이거JK,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합류해 주목을 받았다.
원 지사는 제주도 해양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다이빙을 시도했다. 쿨의 이재훈이 봉사자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제주도에 거주 중인 이재훈은 "쓰레기에 대한 관심을 갖고 검색하다보니 정화 활동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던 찰나에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재훈은 다이빙 강사 활동까지 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계속 이어졌다. 원 지사는 아직 발이 다 낫지 않아 맞는 오리발이 없었다. 결국 부력 조절을 하지 못해 바닷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연신 떠올랐다. 이재훈은 계속 원지사를 이끌며 해양청소에 나서야 했다.
이재훈은 "(원 지사님이) 아직 발이 다 낫지 않아 부어서 맞는 오리발이 없다. 또 부력 조절을 못 하신다. 정말 힘들었다"며 인터뷰를 통해 고충을 전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최정상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관찰을 통해 그들의 관계를 살펴보고 과연 보스들이 직장에서 어떤 보스인지, 보스들의 갑갑함을 밝혀본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이석희 kmnews@kbsmedia.co.kr
첫댓글 저 힘든걸 푸켓에서 팬들위해 해주신거군요ㅠ 감동입니다~♡
방송보면서 저 지사할배때문에 짜증났어요 ㅜㅜ 민폐캐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