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포시 흙(갯벌)을 뜨면 |
맛이 올라온다. |
기회를 잘봐서 잡아 땡긴다. |
맛조개는 갯벌 속 30∼60cm 깊이에 박혀 사는데, 껍질은 얇고 긴 타원형으로 힌 점이 박혔고 누른색을 띈다. 다른 조개류와는 달리 먹이를 먹는 입수공과 출수공이 유난히 긴 것이 맛조개의 특징이기도 하다. 모래펄에 타원형의 구멍을 파고 산다. 이 구멍에 소금이나 요소(尿素) 등을 집어 넣으면 그 자극에 의하여 반사적으로 구멍 입구로 올라와 껍데기를 돌출시킨다. 이 습성을 이용하여 채집하거나 철사를 화살 모양으로 만들어 구멍 속을 찍어서 잡는다.
낙 지
분류 : 팔완목 문어과
생활 : 진흙 속에 굴을 파고 그 속에 들어가 지냄
크기 : 몸길이 70cm, 외투막 길이 8cm
색깔 : 껍데기 표면 흰색 또는 황록색의 각피
패각 : 가늘고 긴 원통형
서식 : 연안의 조간대에서 심해 또는 얕은 바다의 돌틈이나 진흙 속
낙지 잡는 방법
준비물 : 낙지 담을(물 담을수있는)통, 삽(모종삽), 장화, 식수
낙지구멍을 찾아 삽으로 |
손으로 뒤적뒤적 거려 |
낙지가 잡히면 끌어올린다. |
소라
분류 : 원시복족목 소라과
생활 : 진흙에 타원형의 구멍을 파고 그 속에서 지냄
크기 : 껍데기 높이 약 10cm, 껍데기 지름 약 8cm
색깔 : 껍데기 표면 갈색
패각 : 두껍고 견고함
서식 : 어릴 때는 조간대의 바위 밑, 크면 해초가 많은 조간대 아래쪽
소라 잡는 방법
큰소라는 밀물 때 같이 따라들어와 바위에 붙어 있다가 썰물시 바위가 물위로 노출되기 시작하면 소라는 바위에서 떨어져 썰물의 힘을 빌어 다시 이동하는 습관이 있다. 때문에 완전히 물이빠진곳에서는 큰소라를 잡기란 매우 힘든것이다.
소라를 쉽게 잡으려면 야간썰물이 빠지기 시작하는 시간에 바다에 나가 파도가 치는 가장자리에서 발목위 10cm 정도 물에 잠기게 유지하며 계속 바위주위를 살피며 소라를 찾아내야한다. 바닷가 어민들이 뿌려놓은 바위들과 자연상태의 바위들이 소라가 붙어있는 곳이다.
주간에 잡을곳을 확인하여야 한다.
썰물이되면 해수욕장 주변에 어부들이 던져놓은 바위와 자연상태의 바위를 확인한다.
야간에 썰물이 시작되는 시간을 알아보고 후래쉬를 준비하여 둔다.
썰물이 시작되면 주간에 보아둔 지역으로 나가 물속에서 드러나기 시작하는 바위에 후래쉬
로 비추어보며 자세히 관찰 한다.
(준비물 : 후레쉬, 바구니, 장화)
골뱅이(개우렁 또는 배꼽) 잡는 방법
물이 빠진 바닷가(갯벌)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부자연스러운(뭔가 있을 것같은) 곳이 눈에 띈다. 모래가 약간 튀어나와 윗부분에서 갈라져있는 모습이다. 삽을 이용할 필요없이 손으로 손쉽게 잡을 수 있다.
흰색 반투명한 빈대떡 모양의 골뱅이 입이 모래 밖으로 나와있다.
손으로 살짝 눌러보면 모래속으로 쏘옥 들어간다.
그 모래속을 파보면 그속에 골뱅이가 들어있다.
(준비물 : 바구니, 장화, 식수)
♤ 갯벌체험 장소
부안의 가장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계화도는 원래 섬이었으나 1963년 우리나라 지도를 바꾸는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육지화 되었다.
계화도 동, 북, 서쪽으로는 드넓은 갯벌이 펼쳐지는데 특히 동진강과 만경강이 유입되는 이유로 하구갯벌이 잘 발달되어 있어 철새와 다양한 갯벌생물들이 살고 있고, 모래펄갯벌에서 잘자라는 백합의 특성으로 백합이 많이 잡힌다.
계화도에서 백합을 잡거나 갯벌에 들어갈때는 주민의 동행이 이루어져야 한다. 때문에 사전에 어촌계장등의 주민에게 전화문의를 해야 한다.
ㆍ주변시설 : 주차공간(O), 편의시설(부족), 가까운 민가에서 화장실이나 식수 해결
가능.
ㆍ갯벌생물 : 백합, 동죽, 가무락조개, 계화도조개, 죽합, 가리맛, 개맛, 비 단고둥,
왕좁쌀무늬고둥, 갯우렁이, 큰구슬우렁이, 길게, 밤게, 그물무늬금게,
긴발까락참집게, 갯가재, 쏙, 민챙이, 망둥이, 갯지렁이류
ㆍ찾아가는길 : 부안(30번국도) - 9km - 창북리 - 6.5km - 계화도 - 갈림길에서 좌
회전하여 '장자월'로 진입(우회전은 계화포구쪽)
새만금갯벌은 새만금간척사업이 시작되기 전에는 질 좋은 바지락이 많이 채취되는 바지락 밭이었으나, 간척공사로 인해 생태계에 변화가 와서 갯벌생태계가 많이 변화되어 갯벌에서 얻어지는 수산물의 수확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해창쉼터나 새만금장승벌 주변에 주차하고 도로옆 바다가로 내려가면 바로 갯벌체험이 가능하다.
인근 마을에서 호미대여(유료)를 해주는곳도 있다.
ㆍ주변시설 : 주차공간(O), 편의시설(X), 해창쉼터에서 간이화장실 이용가능,
식수 없음
ㆍ갯벌생물 : 바지락, 굴, 농게, 흰발농게, 무늬발게, 긴발까락참집게, 말뚝망둥이
ㆍ찾아가는길 : 부안(30번국도) - 18km - 해창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백사장을 따라 약 2㎞쯤 떨어져있는 성천마을에서 바닷길이 열리면 들어갈 수 있다. 음력 1일과 15일을 전후하여 각각 3일 정도의 간조때면 하섬 입구의 바다가 갈라지면서 너비 약 20m, 길이 2km의 바닷길이 드러나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전남「완도」의 바닷길에 버금가는「모세의 기적」을 방불케 하는 바다의 신비다. 특히 양력 11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 열리는 바닷길이 아주 볼 만하다. 모래와 개펄, 그리고 바위가 적당히 섞인 바닷길을 걸으며 굴·해삼·조개 등을 딸 수 있어 아이들 자연학습장으로 좋다. 바닷물이 갑자기 밀려오기 때문에 항상 주위를 경계 해야한다.
ㆍ주변시설 : 주차공간(O) 편의시설(부족)
ㆍ갯벌생물 : 바지락, 꼬막, 복털조개, 보디조개, 떡조개, 민들조개, 피조개, 키조개,
해방조개(노랑조개), 갈맛조개, 개맛, 굴, 피뿔고둥(소라), 큰구슬우렁이,
갯우렁이, 맵싸리, 대수리, 팽이고둥, 눈알고둥, 개울타리고둥, 총알고둥,
테두리고둥, 애기삿갓조개,군부, 해변말미잘, 해삼, 개불, 갯지렁이류,
망둥이, 낙지. 쭈꾸미, 민챙이, 그물무늬금게, 밤게, 길게, 민꽃게, 무늬발게
ㆍ찾아가는길 : 부안(30번국도) - 28km - 고사포해수욕장 - 2km - 하섬
ㆍ주변시설 : 주차공간(O) 편의시설(부족), 가까운 민가에서 화장실이나
식수 해결 가능.
ㆍ찾아가는길 :
-부안(30번국도) -38km -격포 - 2.5km -궁항 -0.5km -두포(상록해수욕장후문)
-부안(23번국도) -16km -영전검문소 - 22km -모항 -3km -상록해수욕장
모항은 곰소만 갯벌의 시작점으로, 마을을 기점으로 좌측으로는 갯벌이 우측으로는 해수욕장이 자리잡아 있다. 모항갯벌은 발이 갯벌속으로 깊숙이 들어가고 마을 주민들의 선박이 모항포구와 갯벌위에 정착되어 있다.
ㆍ주변시설 : 주차공간(O) 편의시설(부족), 해수욕장쪽에 화장실과 슈퍼가 있다.
ㆍ갯벌생물 : 바지락, 말뚝망둥이, 농게, 칠게 등
ㆍ찾아가는길 : - 부안(30번국도) - 38km - 격포 - 8km - 모항
- 부안(23번국도) - 16km - 영전검문소 - 22km - 모항
곰소만은 변산반도 아래에 깊게 패여진 내만으로, 우묵한 지형 때문에 물살이 느려져 가는 세립질의 퇴적물이 쌓여 형성된 갯벌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넓이가 약 80여㎢로 광대하고, 염생식물 군락 중 칠면조 군락이 4∼5km폭으로 넓게 분포하고 있다.
갯벌에 서식하는 게류 등을 육안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어 자연학습장으로 가치가 있다.
ㆍ주변시설 : 주차공간(O) 편의시설(부족)
ㆍ갯벌생물 : 농게, 흰발농게, 붉은발사각게, 칠게, 가리맛, 가무락조개,
말뚝 망둥이, 나문재, 해홍나물, 퉁퉁마디, 갯개미취, 가는갯능쟁이
ㆍ찾아가는길 :- 부안(23번국도) - 16km - 영전검문소 - 7.5km - 곰소
- 부안(30번국도) - 38km - 격포 - 22.5km - 곰소
부안과 고창 사이의 갯가 줄포만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고 토실토실한 갯벌이 펼쳐져
있다. 간조시에 갯벌은 줄포항에서 곰소까지, 직선거리로 9km 이상 펼쳐지는 등 장엄한
광경을 연출한다.
갯벌진입은 줄포에서 영전방면으로 가다가 시가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남쪽 논길로
들어서는 길이 있고, 후포 가는 길을 가다가 시가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 길로 쭉 가면 제방이 나온다.
ㆍ주변시설 : 주차공간(O) 편의시설(부족), 가까운 민가에서 화장실이나
식수 해결 가능.
ㆍ갯벌생물 : 농게, 흰발농게, 붉은발사각게, 칠게, 가리맛, 가무락조개, 말뚝 망둥이
ㆍ찾아가는길 : - 부안(23번국도) - 16km - 영전검문소 - 2km - 줄포
- 부안(30번국도) - 38km - 격포 - 22.5km - 곰소 - 7.5km
- 영전검문소 - 2km - 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