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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Daum)
[영화 줄거리]
아내와 사고로 다친 어린 딸을 데리고 간 병원에서 그들이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아내와 딸의 존재 자체를 병원 사람들이 부정하자, 아내와 딸을 찾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는 남자의 이야기
[영화 결말]
결말부터 말하자면 주인공 레이 먼로의 아내와 딸은 죽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지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먼로 가족은 주유소에 들리는데 그곳에서 딸 페리가 개를 피하다 공사 중인 건물 아래로 떨어집니다.
아빠인 레이가 딸을 잡으려다 함께 떨어 지는데 다행히 아이는 죽지 않고 살아 있었고 근처 병원을 찾아 갑니다.
가족의 CT촬영을 기다리다 잠이 든 레이는 검사를 받으러 간 아내와 딸이 돌아오지 않자 병원에 물어 보지만 아무런 흔적이 없습니다.
난동을 부린 레이는 병원 경호원에 의해 구금되지만 탈출을 하고 경찰을 부릅니다.
경찰과 함께 가족의 흔적을 찾지만 찾지 못하고 정신과 의사와 함께 최초 사건 현장을 찾아 갑니다.
딸이 떨어진 장소에 다량의 혈흔이 발견되고 경찰은 그를 살해 용의자로 체포하려 합니다.
경찰의 총을 빼앗아 이들을 가두고 병원으로 돌아간 레이는 병원 경호원을 제압한 후 지하로 내려가고 그곳에서 장기이식 현장을 목격 합니다.
수술실에 누워 있는 딸과 한쪽 구석에 수면제에 취해 있는 아내를 발견한 레이는 간신히 가족들을 구출해 탈출을 합니다.
그리고 밝혀 지는 진실은......
딸이 추락하는 것까지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추락 사고로 딸은 머리를 다치며 바닥에 흥건히 피가 베어 나옵니다.
당황한 아내 조앤이 레이에게 다가오자 레이는 아내를 밀치고 아내가 쓰러지며 공사장에 나와 있던 철근이 머리가 박히며 죽게 된 것입니다.
이미 10년전 임신한 아내를 잃었던 트라우마가 있었던 레이는 대체 기억을 만들어 내고 실제로 죽은 아내와 딸을 차 트렁크에 눕힌 채 병원을 찾아왔고 가족이 납치되었다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영화 마지막 수술실에서 엉뚱한 환자를 차에 실은 채 집으로 돌아가는 레이의 모습을 보여 주며 끝이 납니다.
※(짧은 감상평)영화는 주인공 레이의 가족이 실제 존재했는지 아니면 병원에 의해 납치되어 장기 밀매에 이용된 건지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 두고 전개가 됩니다.
워낙 비슷한 소재의 영화들이 많기 때문에 어떠한 차별점을 두고 진행이 될지 궁금했지만 아쉽게도 이미 영화는 중반을 넘어가면서 이 모든 것이 레이의 환상이었다는 사실을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반전이 없는 것이 반전이 영화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가족을 잃은 충격에 고통 받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안타까움과 연민이 느껴 졌습니다.
넷플릭스 영화로 미스터리 영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킬링타임용으로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