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2006년 7월 25일...
연지와 규리가만난지..2년하고도 34일..
그러니까..1069일째..
스윽..핸드폰을 열어보는 연지
핸드폰 액정엔 둘사진과 함께
1069일째^^ 규리♡연지 우리사랑 영원히~♡
이렇게 써있다..
만나기로 한시간은 4시
지금은..4시20분...
"응? 오늘은 규리가 늦네..원래 이런애가 아닌데..무슨일 있나?"-연지
늦는 규리에게 무슨일이라도 생겼을까..
걱정을 많이 하는 연지
그때 저 멀리서 규리가 걸어오고있다..
바닥을 보면서..
이름을 부르며 달려가는 연지
"규리야!~~"-연지
"어? 으...응.."-규리
"왜이렇게 늦었어~걱정햇잔아~"-연지
"연지야..우리...우리..."-규리
"응?"-연지
"후...어디 들어가서 얘기하자.."-규리
"응..그래.."-연지
평소 같지않게..어두워보이는 연지..
얼굴 안색도 좋지않다..
이상한 느낌이드는 연지...
//카페안//
카페들어온지도.15분이 흐르고...
좀처럼 말문을 트지않는 규리..
연지는...초조할 뿐이다..
"왜에~^^무슨얘긴데~그렇게 뜸을 들여~"-연지
이상한 느낌과 초조함을을 뒤로하고..
애써 웃으며 얘기하는 연지..
불안한지..목소리가 살짝 떨린다...
"...후...뭐좀 시킬까?"-규리
"응?..아..그래.^^"-연지
"여기요..카푸치노랑 모카커피 하나 주세요..."-규리
카푸치노를 즐겨마시던 규리
모카커피를 즐겨마시던 연지...
그렇게 커피 두잔을 시키고...
잠시후 커피가 나왔다...
카푸치노 한모금을 마시는 규리..
그리고 입을땐다...
"연지야..우리....우리....그만..만나자...."-규리
"!응?..아..규....규리야..다..다시..한번만..얘기..해...줄....하아...아니...하지마....그냥..
그냥....안들을래..."-연지
심하게 떨리는 연지의 목소리
규리의 입에서 그런말이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던..연지이다
"아니..들어야되...꼭...."-규리
"왜..왜그래..나..나먼저 일어날께.."-연지
일어나려는 연지
연지를 붙잡는 규리
"앉아..아직 내말 안들었잔아.."-규리
차가운 규리말에..놀라 앉는 연지
다시 카푸치노 한모금 마시는 규리..
몇분의.....침묵이 흐르고..
"미안해..그만 만나자.."
"..갑자기..왜그러는거니...왜..왜그래.."-연지
"내심장이..고장 났나봐..너만 보면 뛰던 심장이..이젠..뛰질 안아..미안해.."-규리
"그심장..고치면 되잔아...내가..고쳐줄께..응? 그니까..가지마..."-연지
"미안해...그심장..못고칠꺼같아.."-규리
그리곤..카페를 나가는..규리
연지는 그자리에 앉아 눈물만 흘린다
울고 울고 또 울고..계속 울기만한다..
그리곤 연지역시 카페를 나온다..
//거리//
계속 울면서 걷기만하는 연지..
눈물만 흘리며..걷기만한다..
툭! 사람과 부딫혀도 욕을 들어도..
아무 느낌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연지
지금 연지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하늘아..제발 비라도 내릴순 없겠니..
그비에..내눈물 가려지게..'-연지
톡.톡.톡..솨아.......
하늘이 연지의 마음을 읽었을까..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한다..
갑지가 내리는 비에 뛰어가는 사람들
그러나 연지는 걷기만한다..
"^^... 하늘아.. 내 소원 들어준거니?..그러면..한가지만 더 들어줄래?
남규리..규리가..다시.........."-연지
목이메어 더이상 말이 나오지 않는 연지
'규리가..규리가..다시..나한테..오게 해줘....제발..'-연지
소낙비 인줄알았던 비는
계속 내려..그칠줄 모른다..
//연지네집//
하루종일 비를 맞고 들어온 연지
띵~동
"누구세요~"-연희
"아...나야..연지..."-연지
철컥
"!연지야! 왜이리 비를 맞고왔어!"'-연희
"아..^^.....그냥..."-연지
"으구..니가 애도아니고..빨리들어와서 씻어 감기걸리겠다"-연희
"응..."-연지
욕실로 향하는 연지..
그리곤 물을튼다..
다시..울기시작하는연지..
'규리야...'-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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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고..^^ 아 깜빡한게있는데요~이거 단편^^
길어야..5편정도..^^그리구 연히씨와 연지언니는 같이살아요~
경묵오빠~밤늦게 까지 내소설 기다려줘서고마워엉~~
첫댓글 ㅠㅠ연지누나 불쌍해ㅠㅠ 규리누나가 다시 돌아올까?ㅋ
음~돌아올까나????ㅋ
ㅠㅠ귤언니 돌아와 ㅠㅠ연지님하가 불쌍해진다;;ㅋ 근데 여기 보람님은 안나와?ㅡㅡ^
나와...ㅋ 근데 번외에서?ㅋ
ㅠ.ㅠ 잘보고가염^^
고맙습니다~
ㅜㅜ 눈물 나와 ㅎㅎ 잘보고 갑니다
나두 눈물나와요~ㅜㅜㅋ
불쌍하네 ㅠ _ㅠ .. 기대할게요 ㅎ
ㅋ 고마워용~~
어째서 헤어지는것이냐!// 보라미누나는 내가 - _ -;;
ㅋ 메롱~~~~~~
근데.. 카페드갈때 오타나써열~~ 규리누나가 묻고 대답 다한답니다 ㅋㅋ
아~응 고칠꼐~
허허 .ㅠ.ㅠ 헤어지다니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연희 오마.. 이름이 똑같아 내 소설이랑 ㅋㅋㅋ
ㅋ^^
2년하고도 34일이 1069일..?바보씨 바보!ㅋㅋ 그리고~바보씨 나 비극싫다잉?
틀렸나?????????????
다시 만나게 해주세요 !!ㅜㅜ
^^;;;;
잘보고갑니당!!!!
감사합니다
풉~ (마땅히 할말이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잘보고갑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ㅋㅋ.. 바보씨는 바보래.. =ㅁ=
머??????
왜헤어졌지??
왜헤어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