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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자유 게시판 ▒ 스크랩 긴급 재등록 - 전주 이야기 3 <오목대(이성계) VS 만경대(정몽주)>
一雲 추천 0 조회 157 24.01.07 13:3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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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1.07 21:14

    첫댓글 지송 만만입니다.

    第善 어르신의 성실한 댓글을 지웠습니다.

    조금 전 아마 逸泉님 아니면 goldwell님 이시리라 사료되는 댓글 달림의 알림이 폰에 뜨고, 동시 친구들 모임 카페에서도 댓글 알림이 와서 살펴 보는 중 올렸던 자료가 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버벅거리는 수준의 소생 잘못으로 결례를 했습니다.
    재등록으로 사죄드립니다.

    거듭 죄송하단 말씀올립니다.

  • 24.01.07 22:00

    一雲 님:

    방금, 저에게 로사 님의 글이 올라와서 황급히 열어 보았더니
    로사 님이 一雲 님의 글에 댓글을 다려는 과정에서 저의 댓글도
    사라지고 말았다며, 이 일을 어쩌면 좋으냐고, 한 걱정을 하시며
    一雲 님과 저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해 오셨기에, 우선 一雲 님
    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은 저도 경험한 적이 종종 있었으며, 본의 아닌, 컴퓨터
    조작의 실수로 인한 것이 오니 부디 해량 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총총 ... 제선 드림

  • 작성자 24.01.07 22:14

    @第善 아 그랬군요?
    휴우~! 그런데 왜 본문이 사라질까요? 여튼 디지털 작동은
    스트레스 네요. 편리성에 중독되어.

  • 24.01.08 11:24

    일운 님
    우선 역사에 대한 해박한 식견에 경의를 표합니다.
    포은 정몽주가 고려 충신이라는 건만 알고 있었는데, 이태조의 역성혁명을 당초에는 반대하지 않았다는 후세 사가의 해석을 볼 때 역사의 애매함을 느끼면서 오목대와 만경대의 사적을 음미해 봅니다.
    ‘관찰사(觀察使) 이서구(李書九) 시(時)’의 時는 詩의 오기임을 다 알 수 있는데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처사는 번역가의 입장으로 괜히 부끄럽습니다.
    아무튼 전주 고을이 그토록 역사가 깊은 곳임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서구 관찰사에 대한 선친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그가 무안 현에 내려가 보니 나주 김씨 일문이 관가를 무시하고 백성의 송사까지 좌지우지하는 것을 보고, 그 세력을 꺾고자 그들 선산 앞에 커다란 소나무를 심고 또 앞에 사장을 두어 활을 쏘게 했다고 합니다. 그 세 소나무가 해방 후에 쓸어지자 김씨 일문은 삼정승이 난다고 기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나주 김씨 문중에서 군정 시 대법원장을 지낸 김용무 국회의원과 그 동생 김용현 제헌 국회회원 또 한 사람 더하자면 전북경찰국장을 지낸 민권당 당수 김의택 국회의원이 나왔다고 합니다. (췌언 용서바람)
    안녕히 계십시오.

  • 작성자 24.01.08 14:34

    goldwell 어르신!
    고뿔은 좀 어떠신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어르신의 댓글을 보면 소생 나름 文.史.哲이 도저하신 걸 느낍니다.
    그 위에 소생은 물론 대부분 이들 특히 전주시가 지나치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時자 오기를
    보시고 부끄러움을 느끼셨다는 지적, 소생 또한 문화도시라 으시댄 게 한량없는 자괴감을 느낍니다.

    바로 전주시청에 접속, 전화로 알렸으나 사이버 민원은 참으로 힘들고, 전화 응대 또한 남 일인 듯 ,,젊은 세대다 보니,,,,애향, 애국 보다 자신들 이기에 가치를 두고 있네요.
    그러 하온데 실례이오나 무슨 장르의 번역 인지요?

    거듭 댓글 감사합니다.

    내내 강녕하십시요.

  • 24.01.08 22:02

    一雲님:  전주 이야기 3 <오목대 VS 만경대. 감명깊게 읽엇습니다.
    梧木臺에 萬景臺, 그리고 巖刻書와 豊沛之館등, 소생은 아마도 이 기행문이 아니엿다라면 평생  모르고 지나쳤을 귀한 사적이군요.    그중에서도 정몽주가 오목대에서 대풍가로 야심을 피력하는 이성게를 보고  홀로 남고산성의 만경대에 올라 그 우국지정을 시로 남겼다는 암각서에 관한 이야기는 마치 한편의 역사소설을 읽는 듯 합니다.   일운님이 전주천에서 二死一生으로 생환하셨다는 이야기는 이 기행문을 더욱 리얼하게 해주는군요.
        후속편을 기대합니다.

  • 작성자 24.01.08 22:05

    逸泉 어르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서 사뢰온대로 이 카페는 촌철살인의 시문 하이쿠를 축으로 순수문학과 엔카 정서의 교감을 하는 분위기이지요. 소생의 기행문이 중언부언의 개인적 얘기가 많아져 좀 껄적지근 하옵니다만 이왕지사
    염치 불구 이어가겠다고 작심하는 거는 여러 어르신님들이 읽어주시고
    공감 추임새를 넣어주시는데 있습니다. 또 하나는 자료를 준비하면서 공부하는 보람입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내내 강녕하십시요.


  • 24.01.17 07:15

    전주 출신인 저도 일운님에게 많이 배우게 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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