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용사(い형용사)1
1. 형용사란?
우리말 활용을 살펴보고, 그것을 일본어로 바꾸어서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예문] 1.「아마 저 사람은 지금 상태라면, 자기 아버지보다 더 클 것이다(추측형)」 3.「너는 서장훈 선수처럼 크지 않다(부정형)」
이렇게 총8가지 형태로 나뉘어 볼 수가 있습니다. 명령형「커라(?)」의 경우, 키가 큰다는 것은 자연스런 성장에 의한 일이므로, 명령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성질의 것이 아니죠.
1-1 추측형 예문 1.에서처럼 추측이라 하면, `-이겠지, -일 것이다`의 뜻이 되는 거 이제 다 아시죠? 이를 일본어로 표현하면, 어미い를 빼고 그 자리에 かろう를 붙이는 방법(「어간+かろう」)과 형용사의 기본형, 즉 아무런 변형을 하지 않은 형용사 뒤에 だろう를 붙이는 방법(「기본형+だろう」), 이렇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일본어 실력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하여 한가지를 더 기억해둡시다. 웃어른께 친구들과 말하는 것처럼 반말을 쓰면 안되잖아요. 그렇죠? 형용사의 추측형에도 그런 경우에 쓰이는 공손한 표현이 있습니다. 형용사의 기본형 뒤에 でしょう를 붙이기만 하면(「기본형+でしょう」) 추측형에서 더욱 공손한 표현이 됩니다. 그리고 でしょう도 だろう처럼 회화체에서 쓰이는데요, 엄밀히 말하면 だろう의 공손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활용예문】 ① あしたは たぶん 暑(あつ)かろう。 (내일은 아마 덥겠지) ② あの カメラは たかいだろう。 (저 카메라는 비싸겠지) ③ あの本屋(ほんや)には いい本が 多(おお)いだろう。(저 책방에는 좋은 책이 많겠지)
1-2 부정형 예문 2를 잠시 떠올려 볼까요? 진술에 대한 부정형이었죠. 형용사의 부정형은 간단합니다. 형용사에서 어미い를 빼고 くない를 붙여서(「어간+くない」) `-지 않다`라는 의미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그러면, 웃어른에게 말할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것은 이 부정형에 です를 붙여서 만들어지는 「-くないです」공손형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 때, 「-くないです」대신에 「-くありません」을 써도 괜찮습니다.
【활용예문】 ① ここから 銀行(ぎんこう)は 近(ちか)く ない。 (여기서 은행은 가깝지 않다)
② 家(いえ)から 学校(がっこう)までは 遠(とお)くないです。 공손형 です를 붙이면 완성!
1-3 과거형 예문3 기억나십니까? `크다`라는 의미를 지닌 채, 과거의 시점으로 바꾸면 `컸다`가 되는데요, 이것을 일본어로 표현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추측형을 이해하셨다면, 과거형 바꾸는 것도 아주 쉽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추측형 바꾸듯이, 형용사의 어미い를 빼고서, かった를 붙이시기만 하면 됩니다(「어간+かった」). 어때요? 아주 간단하죠! 그리고, 과거형에도 공손형이 있습니다. 즉, `컸다`가 `컸습니다`의 의미로 바뀌는 것이죠. 공손형 하면 기억나는 것이 있는지요? 가장 기본적인 공손 표현으로 전에 です형태를 배운 것이 있는데요, かった뒤에 です를 붙이기만 하시면(「어간+かった+です」) 과거형 공손형이 되는 것이죠.
【활용예문】 ① きのうは 暑(あつ)かった。 (어제는 더웠다) 붙임으로써, 「덥다」가 「더웠다」로 바뀌었습니다. 어때요? 쉽죠?!
② きのうは 楽(たの)しかったです。 (어제는 즐거웠습니다) 빼고 과거형 「かった」를 붙이고서, 공손형 「です」를 붙이면, `즐거웠습니다`라는 아주 예의바른 표현이 된답니다.
*さむいです의 과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