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10일 설흘산 천지산악회 번개산행
선구마을-응봉산(매봉)-설흘산-전망대-가천마을-암수바위
산행시간
출발 : 선구마을 10시 45분
도착 : 가천마을 15시 07분 (4시간 22분 산행)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보내고
긴 년휴의 마지막날 설날로 인하여 산행을 하지못한 회원님들을 위하여
번개산행을 공지하였는데 신청자가 예상외로 많아 버스를 대절하게 되었다.
산행코스는 회원님들이 요구한 설흘산행으로 정하고 즐거운 점심식사시간을 갖기위해
각 개인별 가져올 준비물을 배분하여 공지를 하였는데 무겁고 돈도 좀 들고 가져오기 힘든것들은
산악회 중간층인 남자들에게 부탁하고 반찬거리는 여자분들에게 전담을 하였다.
약속장소에 나가 인원을 확인하고 버스를 타고 출발
산행지를 나누어주고 떡은 없지만 버스대절료를 주기위한 최소한의 회비를 거출하고
회장님의 인사말씀을 끝내고 난후 산행안내를 하고 남해 설흘산을 향한다.
번개산행을 가면서 정회원님들끼리 가는것이라 분위기 좋고 청명한 봄날씨에 조망도
괜잖을듯싶다.
산행코스가 짧아서 여유가 있고 선구마을에서 응봉산 가는 능선길이 조망도 좋고 운치가있어
가면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댄다.
10시 45분 선구마을에서 산행시작
지나가는 배
엄지공주와
꼬부랑이 앞서가면서 찍어준 사진을 퍼와서 담았다.
산행모습 1
산행모습 2
엄지공주 이쁜짓 ㅎㅎ
하얀민들레의 미소 ㅎㅎ
암릉에서
날렵하게 산행하는 은하수와 찍사인 꼬부랑
꼬부랑 뒤에보이는곳은 여수
사진찍는 명지바람과 포즈잡는 회원님들
우회로가 있는데 출입금지구간으로
뒤에 보이는 암릉은 위험지역으로 가지못하게 막아놓았고 우회로를 내어놓았는데
전부 암릉길을 타고 와버린것이다.
결국 암릉끝 위험한 지역에서 가느다란 로프를 타고 내려오게 된다.
응봉산가는 아름다운 암릉길
응봉산 도착
점심시간
산행을 온게 아니라 먹을것 싸가지고 야유회를 와버린것이다.
아니고회 개불 키조개가 내어놓기가 바쁘게 바닥이 나버리고 후라이팬에 삼겹살
갈비를 구어 배추와상추쌈 따근하게 끓여서 내어놓은 오뎅국 먹는와중에 라면이
끓여지고 술잔이 돌고 좌우지당간 배터지게 먹고서 물을 팔팔끓여서 종이컵에 커피를
한잔씩 권하니까 그것까지 마시고서야 일어선다.
식사를 마치고 깨끗하게 정리된 헬기장
산행의 매너가 돋보인다.
사거리 지나 설흘산으로
설흘산봉수대를 지나 전망대에서
꼬부랑과 빨간모자 형제 12탄을 설흘산에서
팥빙수 망마산과
전망대에 모두 모여 단체사진을
설흘산 봉수대
여성분들만
남성끼리
꼬부랑과
15시 07분 산행완료 설흘산에서 내려온곳
가천 다랭이논
가천 다랭이마을 표지석
가천 암수바위 가는길
주차장도 마련되어있고 화장실도 있다.
트럭에서 가판을 하고 커피를 판매하는 아주머니들까지 있는것을 보아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모양이다.
엄마섬 애기섬
암수바위에서
숫바위(숫미륵)남성의 성기를 닮았다.
암바위(암미륵) 임신한 만삭의 여인이 비스듬하니 누워있는 모습
암수바위 관람을 마치고
이제는 떠나야할 시간
천지산악회 설흘산 번개산행
이렇게 즐겁게 산행을 하면서 가족애를 느낀다.
초등학생 소풍가듯이 베낭에 먹을것 잔뜩 싸들고 앞서고 뒷설것도 없이 나란히 나란히
줄지어 사진찍어가면서 웃고 떠들고 즐거워하며 응봉산에 올라 남해바다의 눈부신 풍경 바라보고
내려가 헬기장에 자리잡고 만찬의 점심식사시간
산행인가 야유회인가
이렇게 재미나게 식사시간을 가져본게 처음이지 아마
잘먹고 일어나서 설흘산봉수대를 지나 남해도 일출명소인 전망대로 이동
푸른남해바다를 바라보면서 멋진풍경에 모두 기분좋은 모습을 본다.
산행을 마치고 암수바위 관람을 하고 차에 올라
가볍게 남은술을 한잔씩 나누며 조용하게 음악감상을 하면서 여수로
각자 맡으신 준비물 완벽하게 가져와서 회원님들께 봉사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는게 보람찬 하루였다.
이렇게 회원님들과 함께 정기산행 특별산행도 하고
시간이나면 또 이렇게 소풍가듯이 번개산행도 가져봐야지요
참가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설흘산 번개산행을 성황리에 마치고
여수에서...........................................................GEOBONG(POAL)
이용-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
첫댓글 산행기를 작성하면서 올려주신 사진들을 퍼왔습니다. 사진을 올려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산행이사님의 철저한 준비로 재미있고 즐거운 산행을 다녀왔슴다. 가끔은 한번씩 번개산행을 해보는것도 좋을듯함다. 수고많았슴다. ^&^
흐미~~~~ 전날 베낭두 꾸려놓고 링겔두 맞구,, 몸관리 못한 제 탓이져뭐~~ 얄미울 정도로 환한 울님들 모습보니 저 또한 그냥 좋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작은뜰님이 안보여서 많은 회원분들이 걱정도하고 아쉬워했습니다.빨리 원기회복하시고 남덕유산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요...
이번 번개산행은 우리천지산악회회원분들이 한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산행이사님 추진하시랴 수고많으셨습니다..
설흘산 소풍 넘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날씨도 소풍하기 좋게 봄날이었고 코스또한 쥑여주었지요 항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산행이사님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 ~~~~
"설흘산 소풍"이라고 표현한 엄지님의 말씀 그대로, 정말이지 여유롭고, 발길 또한 몹시도 가벼웠던 번개산행이었습니다. 회원님들의 환한 표정들이 올 한 해도 쭈 ~ 욱 계속되기를 기원합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천지 화이팅!!!
요로코롬 잼난 번개산행이 언제 싶었나 하네요 무조건 정기산행만 주장하시는것보담 이러한 시간을 한번정도 내어 회원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면 더더욱 좋겠지않나 싶네요 회원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앞으로 계획적인 벙개도 추천합니다... 모든게 좋았구요 후기도 기억에 남겠읍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