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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마을9단지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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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게시판 스크랩 화정 대곡역을 지나 일산까지
이재준 추천 0 조회 189 06.02.04 09:2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화정,  대곡역을 지나 일산 호수공원까지


화정 9단지에서 인근 몇몇 단지 주민들이 시장을 모셔놓고 호수공원까지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게 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한 적이 있다.


그 방법의 하나로 일산과 화정을 연결하는 고가도로에 연결되는 육교를 설치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말이다.

그 며칠 후 덕양구청장님이 도의원과 공무원 몇분을 대동하고 현장을 방문하고 했지만 대답은 육교를 설치할 공간이 부족해서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정당한 이유가 되지 못한다.

고가차도 위로 설치되어 있는 보행자도로가 비상용으로 아주 좁게 설치되어 있어 보행으로 이용하기에는 너무 많은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어 주민들의 요구가 당초부터 문제가 있음에도 육교를 설치할 공간이 없어 불가하다고 결론을 내린 것은 현장조차 살펴보지 않았음을 역으로 반증하는 것이다.


주민이 원하면 그 해결책을 찾는 것이지 불가란 답변외에 할 말이 없다면 그것은 기본적인 위민행정의 자세라고 볼 수가 없다.

그 때 들러리 섰던 그분들은 진심으로 그 일을 해결할 마음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민원이니까 생색내기나 하기 위해 나온 것이란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


그러나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하는 방법이 있다.

별빛 9단지 코너 고가차도 밑에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대곡역쪽으로 올라가도록 하면 된다.

도로의 폭이나 교통 흐름을 감안하여 한번에 건너가는 것이 불가하다면 중간 지점에 있는 화단에 쉬었다 가는 공간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대곡역을 지나 일산으로 가다보면 외곽순환도로로 올라가는 지점 바로 전에 농사용 암거가 하나 있다.

그 길에 자전거나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보행자 도로를 연결하고 반대방향에서 또 호수공원가는 보행자 도로에 올라 갈 수 있는 길을 만들면 화정에서 호수공원까지 자전거를 타고 안전하게 다닐 수가 있다.


위민행정이나 민원해결이 결코 돈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현장을 살피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쉽게 해결할 문제임에도 항상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있다.


경의선이 복선 전철화되면 그 길로 걸어다니는 사람도 늘어날 것이다.

결국 해결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않될 일이며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을 뒤로 미루는 이유는 무엇인지 다시한번 묻지 않을 수 없다.


화정에서 일산가는 자전거 길 조성의 최선책은 능곡 5거리 횡단보도 설치와 외곽순환도로 부근에서 끊어진 도로의 농사용 암거와의 연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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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2.05 02:33

    첫댓글 그러면 님께서 말하신 이 제안의 현실 가능성은 있는건가요? 아님 무슨 대안이라도 ?

  • 작성자 06.02.05 18:48

    의견이 위와 같이 하나로 모아지고 힘을 실어주신다면 기꺼이 ㅤㅊㅑㄱ임완수 하겠습니다.

  • 06.02.05 19:02

    9단지에서 대곡역으로 바로 갈수 있는 길은 육교가 됐든 횡단보도가 됐든 반드시 실현 돼야 합니다. 더불어 협소한 길도 더 넓게 정비 되었으면 합니다.

  • 06.02.06 09:14

    늘 맘에 두고 있던 말씀들이네요.. 꼭 실현되길 빌어봅니다...홧팅

  • 06.02.06 19:07

    돈을 쓸 땐 써야 합니다. 입주자대표회의 차원에서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몇가지 안을 갖고 고양시, 덕양구, 지방자치선거 후보자에게 주장해야 말이 먹힙니다.

  • 06.02.17 14:31

    전에 자전거를 타고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위에서 얘기한 그런 내용때문에 좀 문제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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