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파티를 해보니 그래도 꾸준히 회원님들이 오시네요.
그야말로 가족적인 분위기.
특징은 여성분들이 로테이션으로 오셔서 늘 새로운 여님들과 춤을 출 수 있다는 설램이 있습니다.
오늘도 미녀 여러분과 한 춤 하느라 열일하였습니다.
늘 새로운 만남이 있으니 파티는 참 즐거움과 흥겨움이 있습니다.
다들 대체적으로 춤도 잘 추세요.
너무 못추면 대략난감한데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네요.
그리고 지난번에 언급한 남자 회원님중에서 일명 고수춤 추시는 분이 참석하셔서 같이 춤추신 여인들의 반응을 살짝 옂볼 수 있었습니다.
얘기인즉, 저도 얼마전에 한 번 여자역활로 한번 잡아본 결과와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 리듬짝을 사교댄스에 접목하다.
뭐 이 한마디면 대충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짝춤을 쿵춤으로 변환해야 가능해 집니다.
리듬짝의 그 잔잔함을 사교에 접목하니 사교댄스가 아주 잔잔해진 느낌입니다.
여성에대한 집중케어 방식이라고 해야할까요?
리드가 너무 약하다 싶을 정도로 들어와서 여성을 저절로 긴장하게 만드는 춤?
너무 살살 애지중지 다뤄서 여성분 입장에서는 뭔가 잘 대접받는 느낌이라고도 하겠습니다.
제 춤이 댄포와 접목한 춤 이라면 그 분의 춤은 반대쪽의 기술과 접목시킨 춤 입니다.
뭐가 좋다라고 얘기하긴 그렇고 결이 전혀 다른 춤 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저도 그런 춤사위를 약간 적용해 보려고 노력중 입니다.
상대에 따라서 그렇게 춰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어째든 남성은 결이 다른 여러 무기를 장착하고 있는게 바람직하지요.
밑천이 짧으면 아무래도 재미가 덜하기 때문입니다.
다르다고는 하지만 비슷해 보이는 여러가지 기술들보다는 근본적으로 반전에 반전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춤이 좀 더 드라마틱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심심함 또는 식상함 보다는 의외성을 내포한 춤이라고 하겠습니다.
한가지 문제점은 리듬댄스의 그 꺼부정한 자세가 아닌 바른 자세로의 접목인데 이게 좀 난재인 것 같습니다.
그 분 춤의 모체는 상체를 파트너에게 붙이고 케어하는 춤인데 반해 댄포의 기본형은 상체는 벌리고 하체는 붙이고 추는 춤이기 때문이죠.
A형이나 아니면 Y형이냐, 즉 왈츠자세냐 아니면 알탱(아르헨티나 탱고) 자세냐 정도의 문제이지요.
이건 아주 근본적인 문제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한 번 노력해 보는걸로.......
암튼, 즐거운 파티에서 행복했던 하루가 아쉽게도 저물어 갑니다.
내일 남은 주말 하루도 알차게 그리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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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일기
정통사교댄스모임(수댄스 파티)
낭만과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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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3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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