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장시간의 야근을 반복하던 최 모(35세, 남성) 씨는 두통과 손발이 저리는 증상을 종종 겪었습니다. 푹 쉬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해 방치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혈압을 측정해보니 기준치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 등으로 인해 고혈압에 걸린 것입니다.
고혈압은 혈관 벽을 밀어내는 혈액의 힘이 센 상태를 말합니다. 혈관을 손상시키고 심장 건강을 해치는 주범인데요. 대표적인 고혈압 증상으로는 어지럼증, 두통, 시력저하, 손발 저림, 실신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증세가 아예 드러나지 않고 합병증에 걸렸을 때 비로소 자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중장년층이 고혈압 증상에 시달렸지만, 지금은 20~30대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활동량 부족, 스트레스, 서구화된 식단, 수면 부족, 과음, 과식 등 여러 고혈압 원인 때문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꾸준히 운동할 것을 권장합니다. 예컨대 빠르게 걷기,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등을 자주 하면 혈압이 떨어지고 혈관의 탄력도 상승합니다. 일주일에 3~4회씩 운동하되 약간 숨이 찰 정도의 강도가 알맞습니다.
또한 푹 쉬고 충분히 자야 합니다. 하루에 6시간 미만 자는 이들은 7~8시간씩 자는 사람보다 고혈압에 70% 더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밤에 잠이 오지 않으면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족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단 관리도 필수인데요. 우선 짠 음식을 적게 먹을 필요가 있습니다. 나트륨 섭취량이 늘어나면 체액이 증가하면서 혈압도 덩달아 상승합니다. 그러니 찌개류, 장류, 가공식품 등을 가급적 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신 시금치, 양파, 홍삼처럼 고혈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도움 됩니다. 먼저 시금치에는 식이섬유, 엽산, 마그네슘, 칼륨처럼 인체에 꼭 필요한 성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칼륨은 나트륨 수치를 낮춰 혈압을 조절해줍니다.
양파에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요.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혈압 관리에도 뛰어나지만, 적정량 이상 섭취했을 때 복통 및 속 쓰림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고혈압에 좋은 음식으로 '홍삼'을 빼놓기 어려운데요. 이미 다수의 연구를 토대로 혈액순환 촉진, 고혈압 증상 완화 효과를 검증받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충남대학교 전병화 박사 연구팀의 동물실험을 살펴보겠습니다.
연구팀은 인위적으로 고혈압을 유발시킨 쥐에게 홍삼 추출물을 투여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전후의 혈압 수치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살폈습니다.
확인 결과, 190mmHg에 육박하는 쥐의 평균 혈압이 홍삼 투입 후 160mmHg로 무려 30mmHg나 감소하였습니다. 정상 혈압과 고혈압의 기준 차이가 20mmHg인 것을 감안했을 때 홍삼이 혈압을 대폭 낮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혈관이 수축했을 때 혈압이 140mmHg, 이완 시 90mmHg를 넘으면 고혈압으로 간주합니다. 반면 수축기 혈압 120 mmHg,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은 정상 수치입니다.
한편 충북대학교 신경섭 박사팀은 홍삼이 혈액순환을 촉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사팀은 고지혈증 환자들을 두 집단으로 나누고 한쪽에는 홍삼, 다른 그룹에는 가짜 약을 섭취시켰습니다. 이후, 그룹별 혈소판 응집도 차이를 살폈습니다. 혈소판 응집도가 상승하면 혈전(피떡)이 생성되어 혈관이 막힐 가능성이 커집니다.
실험 결과, 가짜 약 섭취 그룹은 눈에 띄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와 달리 홍삼 섭취 그룹의 혈소판 응집도는 75.14%에서 64.52%로 11% 가까이 감소하였습니다. 홍삼이 혈전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도운 덕분입니다. 고혈압 원인 개선에 힘쓰는 사람들이 주목할 만한 사례입니다.
이처럼 효과적인 홍삼. 문제는 제품에 따라 품질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는데 있습니다. 홍삼성분이 1%도 안되는 제품은 물론 각종 첨가물이 들어가는 제품까지.. 그렇다면 홍삼은 어떠한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01. 6년근 홍삼
예전 [MBC 불만제로]에서는 4년근홍삼과 6년근 홍삼을 비교하면서 홍삼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 생각하게 끔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4년근과 6년근만을 비교했을까요? (5년근, 7년근은?)
한 마디로 7년근 홍삼은 없습니다. 인삼은 7년째부터 노화가 시작되어 효능을 잃기 때문에 재배하지 않기 때문인데 1년째부터 차곡차곡 인삼의 효과가 커져가면서 그 모든 효능을 꽃피우는 시기가 바로 6년째입니다
그럼 4년근은 왜?
인삼이 4년째까지는 잘 자랍니다 수확량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제품화 하기 용이한 것. 하지만 5년째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고비를 맞기 시작, 약 30 ~ 40%를 못쓰게 됩니다
역경을 딛고 살아남아서 그런지 6년근이 4년근에 비해 유효성분이 1.4배 ~ 2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여러 편 나와 있습니다. 실제 중국정부에서는 6년근을 의약품으로 5년근 이하는 일반식품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즉, 6년근 홍삼은 그 효능과 함께 투입되는 시간이나 비용, 희소가치까지 더해져 좋은 인삼, 귀한 인삼으로 여겨지게 된 것이죠
02. 건강기능식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소비자가 몸에 좋은 홍삼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에만 '건강기능식품' 이라고 표기하도록 정해놓았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사포닌이 풍부한 반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홍삼음료는 사포닌이 거의 없습니다 즉, 홍삼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거죠
03. 사포닌 함량
홍삼의 효능은 ‘사포닌’이라는 성분에서 나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홍삼제품에 한해 사포닌 함량을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진세노사이드 Rg1+Rb1+Rg3의 합'으로 표기합니다. 홍삼에는 수 많은 사포닌이 있는데 그 중 Rg1, Rb1, Rg3는 홍삼의 효능을 대표하는 성분으로 3 - 80 mg 의 범위 안에서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게 비결입니다
04. 가격
이러한 기준에 더해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홍삼이라는 것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효과적인 만큼 오랜기간 복용하려면 가격도 무시 못하는 요소다 따라서 가격도 고려해야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jardindejstudio/products/6695813649
대표적인 것이 김포파주인삼농협 6년근 vip홍삼정스틱
이번 시간에는 고혈압 원인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혈압은 갑자기 찾아와 여러 합병증을 일으키는 만큼 평소 생활습관 개선에 힘쓸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효삼처럼 고혈압에 좋은 음식 섭취를 통해 건강을 가꾸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