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물갈이의 중요성
어항속의 물고기는 자연계의 물고기와는 달리 인위적으로 어항속에 가두어놓고 기르기 때문에 먹이를 항상 주기적으로 주워야 하고 이에 따른 잔여먹이의 부패와 물고기들의 배설물은 물고기에게 유해한 암모니아,아질산,질산등의 개스를 발생시킵니다.이러한 유해 개스로 부터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주기적인 물갈이의 필요성이 있으며 과학적인 부분환수는 이른바 대청소의 주기를 최대한 늦출수 있습니다.
물이 항상 맑고 깨끗하게 보여지는 것은 물속에 존재하는 유익한 세균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며 그렇지 않고 물이 뿌옇게 변하고 물고기가 죽게 되는 것은 질병을 유발시키는 혐기성 세균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항상 사용하는 수돗물 속에는 소독약인 염소라는 화학제가 있으며 이는 물고기를 즉사 시키는 화학제이기 때문에 이를 화학적으로 중화시키며 수질의 변화에 민감한 물고기의 쇼크 및 스트레스 방지를 위한 염소중화제를 반드시 사용하셔야 합니다.
또한 물갈이로 손실된 유익한 박테리아를 보충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박테리아제를 병행하셔야 합니다. 이는 수정 같이 맑고 깨끗한 물로 물고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수질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최소한 2주에 한번씩 20% 정도의 부분적인 환수를 하시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부분환수시 싸이펀을 이용하여 바닥의 축적된 오염원인 찌꺼기 등을 제거하여 주시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성실하게 관리된 어항이라도 1년에 한번쯤은 대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대청소를 할때는 반드시 어항물을 50%정도 버리지 말고 다시 사용하십시요. 새 물에는 유익한 박테리아가 거의 없으며 새로이 활성화 되려면 대략 2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며 이 기간에는 물고기가 많이 죽을 수 있습니다. 행여나 묵은 물의 사용을 하지 않아 물이 뿌옇고 물고기가 죽는다면 즉시 박테리제를 넣어주십시요.
어항의 대청소 요령
전기 히터가 어항에 있다면 플러그를 뽑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발생되는 열때문에 파열이 되는 경우가 아주 빈번하며 감전의 위험이 있습니다.
소형 수중 모터도 반드시 플러그를 뽑으십시요. 어항의 물흐름이 없기를 기다렸다가 깨끗한 윗쪽 어항물을 욕조나 커다란 그릇에 50% 정도 받으십시요. 이는 대청소 후 반드시 다시 사용 합니다.
뜰채로 물고기를 상처가 나지않게 조심스레 잡아서 50% 받아 놓은 물에 넣으십시요. 이제 조형물들을 건져서 깨끗하게 닦습니다. 지나치게 많은 이끼가 있으면 락스 희석액에 담그었다 깨끗이 행구면 됩니다. 여과재료도 어항물을 이용하여 가볍게 닦으십시요. 여과재는 유익한 세균들의 집입니다. 이들이 없어지면 물이 맑아지지 않습니다.
두 세번 어항속의 모래등을 깨끗하게 헹구어 내시고 여과, 조형물 등의 설치를 다시 하십시요. 기존의 물보다 약간 따뜻한 물을 어항에 채우시되 이때 바닥이 파이거나 찌꺼기 등이 떠오르지 않게 접시 등을 바닥에 놓고 그위에 물을 천천히 부어 주십시요. 염소 중화제,질병예방제,박테리아제등을 넣어 주신뒤 어항의 50%정도 까지만 물을 채우고 기존의 어항물로 나머지를 채운 뒤 적정수온을 확인하시고 물고기를 넣어 주시면 대청소가 끝나게 됩니다.
물갈이후 2일 정도는 사료를 급이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첫댓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