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욕 자극하는 가전제품의 꽃들(냉장고, 오븐, 청소기 등등)

[거절한다]

소유욕 자극하는 가전제품의 꽃들

(냉장고, 오븐, 청소기 등등)

아직은 살날이 더 많이 남은 팔팔한 삽십대 처자입니다!

아직 새파란 이 십대 분들은 여자 나이 서른을 넘겼으면

팔팔할 때가 지나도 한참 지난 거 아니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제 맘은 그렇지가 않아요~~~~~*_*

아직도 하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너무너무 많은

생기 넘치던 꽃다운 이 십대 초반과 달라진 게 하나 없답니다~ㅎㅎㅎ

혼수나 마련해 시집이나 가라는 엄마의 말을

오늘도 귓등으로 흘려 들으며,

죽기 전에 정말 이것만은 꼭꼭 갖고 싶은

완소 가전제품들을 위시리스트로 한번 작성해 봤답니다~>▽<

프라우드 냉장고

요리하는 거 좋아하는 쿠킹 좀을 할 줄 아는 저란 뇨자가

요즘 눈물을 삼키며 바라보고 있는 선망의 가전 제품!!!

프라우드 냉장고 너무 너무 이뻐서 미추어버릴 것 같아요ㅠㅠ

광고에 나오는 브론즈 컬러도 넘 이쁘고! 0.0~~

훈훈한 다니엘 헤니랑 같이 들처 업고 

우리 집으로 델꼬오고 싶습니다 ㅠㅠ

용량도 915/920L 국내 최대 용량에 수납하기 딱 좋은 5룸이라는 사실에 꺄아~~

용량에 따라 4룸도 있다는 점!

더 감동적인 건 각 룸 마다 모두 독립 냉각기가 달려 있어서

온도 조절 할 수 있고

밑에 있는 두 칸은 

냉장, 냉동부터 특냉, 생동으로 조절해 쓸 수 있다니

완소를 부른다. 불러!!!.

더욱 갠소 하고픈 이윤!!

냉장고 앞쪽에 자주 꺼내 먹는 음식을 따로 보관 할 수 있도록 한

듀얼 에코 스페이스가 세계최초로 개발된 저장 공간이라 사실…ㅠ

후=3=3 

지난달 유럽 여행만 안 갔다 왔어도 확 질러 버렸을 것을 ㅠㅠ

린나이 오븐

시집간 큰 언니가 자기는 이제 새 걸 살 거라며

삼 년 전 저한테 처분하고 간 낡은 오븐 대신….

저도 케이크이 숯댕이가 될까 옆에 붙어 서서 걱정할 필요 없는 

제대로 된 린나이 오븐을 완소하고파요ㅠㅠㅠ

반짝반짝 거울 같이 빛나는 아름다운 광택감도

눈에 자꾸 하트 표를 그리게 만들고

기름가 쏙쏙~빠지도록 구성된 그릴판도 맘에 드는 린나이 오븐~

전도가 일정한 직화 구조라

고기랑 생선, 바베규, 해산물 구워 먹기도 

 딱~좋을 것 같네요..추르릅0ㅠ0

무엇보다 저의 화려한 제과제빵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을 것 같단 기대감을 갖게 하는 완소 가전제품이죠~우훗~

LG 구부러지는 벽걸이 TV

헐~~ 구부러진 벽걸이라니!!! 0.0!!

정말 이런 꿈의 제품이 국내 제품으로 출시가 됐다는 게 신기할 따름~~~

TV 화면 두께가 고작 4mm 밖에 안 된다니

이게 TV 화면인지 A4 용지인지~~0.0!

놀랍기만 할 따름입니다!!

화면이 오목하게 휘어져 있어

보는 사람이 마치 화면에 둘러싸여 있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눈과 화면의 위치가 거리감이 동일해져

 더 선명하게 보인다고 하네요~0.0!

가,갖고 싶지만 가,격이….

거의 차 한대 값과 맞먹는 초고가라 ㅎㄷㅎㄷ

제가 죽기 전에 혹시 벼락부자가 될 팔자라면 가져보도록 하죠--;;;

대우 미니 드럼세탁기

꺄~~~아 ♥_________ ♥

이런 사랑스런 가전제품 같으니!!!!

깜찍한 미니 드럼세탁기도

완소 위시리스트에 추가시키고픈 아이템~~

엄마들이 애기들 옷 따로 삶아서 빨려고 많이들 산다고 하는데,

전 속옷이랑 수건 같은 건 다른 빨래랑 섞어 빨기가 찝찝해서--;;

귀찮지만 삶아서 손 빨래 중이 걸랑요~

미니 드럼 세탁기 있음 

그렇게 번잡스럽게 손빨래 할 필요가 없을 듯~ㅎㅎ

크기도 미니멀한데다 벽에다 걸어놓고 쓸 수도 있어서

자리 차지도 별로 하지 않을 것 같은 실용적인 완소 가전제품이랍니다~^^

너도 죽기 전에 내가 꼭 울 집으로 델꼬올테니 얌전히 기다리고 있길~ㅎ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아르떼

인터넷 쇼핑몰에서 장바구니에만 담아두고

빵구 난 통장 잔고 때문에 차마 결재하기를 누르지 못하고 있는!!!

로봇 청소기, 아이클레보 아르떼…ㅠ

알아서 빨빨빨 바닥을 기어 다니며 집안을 청소해 주는 것도 참 이쁜데~

뇨 녀석은 먼지도 쓸어주면서 동시에 물걸레질도 해준다니.. 아웅~~ 기특한 것!!!

게다가 문턱도 20mm까지 훌쩍훌쩍 잘 넘어 다니며

거침없이 집안을 질주한다고 하네요~~

우리 죽기 전에 꼭 만나자꾸나~(아련 돋는…)

맘 같아선 완소 아이템들을 당장 지금 만나러 가고 싶지만!!!!

뒷감당 할 수 없는 현실이 발목을 붙잡고 있네요…--;;

하지만 전 아직 살날이 더 많이 남은 팔팔한 삼 십대!!

(물론 언제 어떻게 황천길로 골로 갈지는 알 수 없는 게 인간사이긴 하지만..^^;;)

죽기 전에는 다 질러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