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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천 정철중 ] 15세 정규휘(鄭奎輝) 가장·행록(家狀·行錄)
정철중(23세) 추천 1 조회 105 23.02.07 08:27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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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07 10:22

    첫댓글 자기 몸을 돌보지 못한 자식이 효자 일까요
    어머니 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자식이 효자 일까요
    `수신제가치국평천하`

  • 작성자 23.02.07 10:59

    권자의와 김직재가 누구인지 간신히 찾았습니다.

    아이 어려서 키울 때는 효심이 갸륵하고 기특하다고 생각하고 어머니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렸을텐데, 어느덧 자라면서 학문과 인생의 목표와, 효심이 주객전도 되었습니다. 너무 미시적인데 집착하다보면, 성인이 되어도 물지게를 지어야하고, 산소에 거려하며 아까운 청춘과 청운을 낭비해야되므로, 이는 부모님이 바라는 바, 미덕은 아닐 것입니다. 부지불식간 불효자가 된 것입니다. 아이가 부모님 처지가 어렵다고 공부를 그만두고 일찍 사회생활하여 가장으로 살림을 도운다면 집안에 무슨 큰 희망이 있겠습니까?

    다만, 한가지 신념에 집착하다보면 확고부동한 목표로 착시가 되는 모양입니다. 묘소에 거려하면 어려운 점이 바로 이곳은 산 사람이 사는 양택이 아니고 영혼이 사는 음택이므로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모호해진다는 점입니다. 거려하며 어찌 만족한 식사를 하겠습니까? 부친을 애도하면서 마치 면류관을 쓴 예수처럼, 수도하는 고승이 수행을 행하듯 신체를 학대하게 되니, 한계가 오면 당연히 멈추어 몸을 추스려지게 됩니까? 그래서 음의 세계를 적당히 경계하고 벗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아내와 세 어린 딸들에게 청천벽력!

  • 23.02.07 11:02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여천님의 노고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23.02.12 23:35

    너무 고생하셨네요 행록에나오는 권자의(권진성)은 승정원일기 영조47년1월3일자에 권자의청풍지야라 나오네요 청풍에사신게확실하고요 번역하신 만장을 보니 문주공 재배곡만을했는데 후대에 잘못이기로 참의공 만잠에 들어가있네요 규휘공은 장래가 촉망되었는데 효심이너무 깊어 흘륭하신 모친말을 듣지않아 결과적으로 불효를 했네요 규휘공은 여막에 생활하면서 선부군행장도쓰시고 남해배행길에 남행록을 꼼꼼하게기록 했지요 모친의 사대조 참판 전유헝의 학송집울 보면 실용을 중시한 문신으로 참판의 후예로 모친도 실용을 중시한것으로 보이네요 끝으로철종 조카님 번역하느라 수고많았구요,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2.20 15:10

    1774년 졸년 당시의 호구단자가 보여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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