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응시횟수 | 5회 |
1차 합격경험 | 0회 |
종합반 수강 경험(기간 작성) | 2024학년도 7-11월 종합반 및 최종 찍기반 |
단과 수강 경험 (과목명 작성) | 2024학년도 영어학 원서 단과 패키지 |
1. 과목별 공부 방법을 알려주세요. (수업을 들으며 가장 도움이 된 점, 공부 시간 등)
[일반영어]
그동안에는 일반영어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으나, 올해 유희태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일반영어 시간은 줄이되 질 높게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존에는 하루에 2~3시간을 투자하면서 양을 늘리면 점수도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유희태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일반영어는 단순히 양을 늘린다고 점수가 올라가는 과목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저의 집념을 버리고 교수님이 시키시는대로 따라갔습니다. 2s2r 문제은행을 기본서로 하여 한 문제를 풀더라도 2s2r 방식대로 제대로 풀고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알려주시는 방식을 문제풀 때 적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s2r문제은행은 문제 수도 많아서 연습문제로 활용하기 좋았지만, 무엇보다 문제의 질이 너무 훌륭하여 배경지식 함양에도 도움이 되었고 임용문제 수준과도 가장 밀접하여 제 실력을 점검해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희태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대로 그동안 봤던 md33000 단어집을 과감히 버리고 기출 보카 책과 문제은행에서 따로 체크한 단어들 그리고 나중엔 모고에서 정리한 단어들만 반복해서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정말 효율적이고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험에 가까워져서는 9~11월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와 7~8월 문제은행에서 어려웠던 문제 위주로 계속 반복하고 교수님이 알려주셨던 빈칸 답 찾는 방법들 계속 적용해보면서 항상 일반영어 감을 유지하였습니다.
[문학]
문학은 사실 아주 작은 시간을 할애하여 공부하였는데, 7~8월 문제은행 책과 9~11월 모의고사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기본적인 이론 지식은 문학개론 책을 가끔 확인하면서 가볍게 눈에 읽혀 놓고 문제 위주로 반복하였습니다. 문학은 기본적인 지식을 얼마나 아는가보다는 이러한 지식을 기본으로 얼마나 작품의 구조를 잘 파악하고 단어나 표현을 얼마나 풍부하게 이해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매일 문제를 풀면서 스스로 작품을 읽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매일 이렇게 문제를 활용하여 공부하다보니 어느새 문학 문제가 눈에 편해지고 잘 읽히게 되었고, 문학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학&음성음운론]
영어학과 음성음운론은 기본에 가장 중점을 두고 충실히 공부하였습니다. 요즘 문제는 기본적인 영어학적 지식을 가지고 얼마나 문제에 응용하고 적용할 수 있느냐를 묻고 있다고 생각하여 멘토영어학으로 기본적인 중심을 잡고 필수원서들인 TG, AEP, 트포만 곁들어서 공부하였습니다. 멘토영어학은 시험전날까지 계속 반복하면서 공부하였고, 처음으로 앤드류 교수님께서 하라는대로 외워야할 표현들을 다 외웠습니다. 처음에는 몰랐으나 외우고 나니 교수님께서 왜 그렇게 열심히 외우라고 하셨는지 깨달았습니다. 답안 작성할 때 마치 저에게 무기가 있는것처럼 문제 푸는데에 자신감도 생겼고, 답안 작성하기가 편했습니다. 이렇게 멘토영어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항상 기본적인 내용(distinctive features..)을 잊지 않도록 노력했고, 그 외 원서들은 앤드류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신 부분들 위주로 반복해서 봤습니다. 이젠 원서를 달달 외우는데에 시간 투자를 하지 않고, 계속 눈에 익혀 혹 문제에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는다는 정도로 반복해서 봤습니다. 그리고 7~11월까지 문제은행 문제들과 모의고사 문제들을 다 풀고 복습하고 반복하면서 실력 향상이 가장 크게 늘었습니다. 교수님께 너무나 도움이 많이 되는 질 좋은 문제들을 풀 수 있게 해주셔서 마음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임용문제와 가장 유사하면서도 학생들이 놓칠만한 내용을 문제로 주셔서 자동으로 복습과 상태점검을 할 수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교육론]
올해 종합반 강의를 들으면서 영어교육론에서 가장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9~11월 모의고사 문제를 풀고 해주시는 첨삭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계속 찾고 수정하고 고쳐나가면서 저의 답안이 만족스러워지는 모습을 보며 정말 행복했습니다. 교수님들께서 조언해주시는 답안 작성법을 그대로 따르면서 장황하고 정신없었던 저의 답안들이 점점 깔끔하고 핵심적인 답안으로 변해갔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시험에서 영어교육론 답안 작성할 때 모의고사에서 했던 경험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답안 작성도 자신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어교육론 기본 지식들은 빌드업 책만 계속 반복해서 보면서 머리에 계속 큰 틀을 그리면서 복습하였습니다. 달달 외우려고 하기보단 흐름을 타면서 이야기하듯 연결지으면서 반복 공부하였습니다.
2. 기타 나만의 합격 노하우를 공유해주세요.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성실함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줬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힘든 순간들도 많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교사라는 꿈과 점점 올라가는 저의 실력을 보면서 나도 합격할 수 있다는 좋은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제 자리를 지키며 항상 꾸준하게 공부하는 성실함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수험생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라고 생각하고 참고 버티며 이것들을 지켜냈기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3. 마지막으로 내년 수강생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임용은 선택과 집중을 잘한다면 단기간 안에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후배들께서는 방황하거나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마시고 지금 듣고 있는 강의나 하고있는 공부에만 충실하시고 부디 교수님들께서 하라는대로 의심하지 마시고 따라주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의외로 공부를 하다보면 주변 이야기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은 본인이 가장 잘 아는 것이니 남들 이야기보단 항상 객관적인 입장에서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며 공부계획을 수정하시고, 교수님들이 조언해주시는 공부방법을 최대한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9~11월 모의고사는 되도록 직강으로 들으셔서 시험 분위기에 맞게 문제도 풀어보시고 이 시기를 정말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현명하게 보내냐에 합격이 달려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중요한 시기이니 항상 매일 1점만 올리자!라는 생각으로 본인의 부족한 점을 찾고 계속 보완해 나가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오랜 수험생활 끝에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는 순간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 얼마나 시작이 두렵고 걱정되실지 정말 잘 알지만 절대 부정적인 생각하지 마시고 포기하지 마시고 중간중간 여유도 가지시면서 끝까지 최선만 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분명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꿈을 이루는 순간이 올 것이니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