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산, 깊은 골짜기가 많아 계곡과 폭포가 많은 도시, 양산!
양산 천성산 기슭에는 작은 법당을 낀 이색폭포, 홍룡폭포가 있다.
홍룡사 옆에 있어서 홍룡폭포하고 부르지만,
홍룡(虹龍)이라는 명칭답게 폭포 아래에 살던 천룡이
무지개를 타고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또 역사적으로는 홍룡사의 전신인 낙수사에서
원효대사가 설법을 했을 때,
그 설법을 듣기 전 승려들이 세신을 했던 폭포라고 한다.
그래서 일까, 장쾌한 물줄기를 보고 있노라면
눈과 마음이 절로 정화되는데...
물보라 일고 무지개 뜨면,
그 모습이 마치 용이 승천하듯 선녀가 춤추는 듯한
양산 홍룡폭포를 완전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