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일 마가복음 4- 6장 난 예수가 참 좋다 24.7.3
4 ~ 6장 씨 비유 등 바다 ~ 거라사 군대 귀신 바다 ~ 오병이어 바다
예수님께서는 수많은 이적을 베푸셨으며 수많은 무리 속에서도 한 영혼으 가치를 가장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첫 번째 포인트
사랑 때문에 피곤하셨던 예수님께서는 큰 파도가 치는 배에서도 주무시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3년 동안의 비유로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그 가운데 특히 씨뿌리는 비유는 사복음서에 모두 나오는 비유입니다(막 4:3-9)
어떻게 하면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 결실을 얻을 수 있습니까? 뿌린 씨앗이 곡식이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오랜 과정을 건너뜀 없이 잘 견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오랜 시간 가꾸어 갈 때 비로소 말씀의 씨앗이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가시밭 돌밭 좋은 밭은 따로 없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가시를 걷어내고 돌을 골라내며 열매를 맺는 좋은 밭이 되는 것이 예수님의 바람이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루 종일 사람들을 사랑하사 비유로 하나님 나라를 쉽게 가르치신 예수님께서 그 밤에 제자들에게 바다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말씀하십니다
막 4장35-36절
4: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4: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그런데 큰 풍랑이 쳐서 다들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고 있을 때에도 예수님게서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시며 너무 피곤하셔서 그저 깊이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게서 그만큼 피곤하셨다는 것입니다(막 4:37-88)
예수님의 제자들이 풍랑으로 인해 거의 죽을 것 같다며 예수님을 깨우자 그제야 예수님께서는 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전잔하게 하십니다 예수님깨서는 그 자리에서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셨고 제자들은 예수님의 신성을 눈앞에서 대하고 심히 두려워했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
예수님은 밤에 풍랑을 뚫고 상한 갈대 같은 거라사 광인을 찾아 가십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피곤하신 가운데에도 열두 명의 제자들을 데리고 한밤중 그 풍랑속을 뚫고 찾아가신 곳은 천하보다 소중한 한 영혼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상한 갈대와 꺼저가는 등불 같은 거라사 광인 그 한 사람을 고치기 위함이셨습니다 그에게는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가족까지도 포기해버린 처참한 인생에게 예수님께서 찾아가셔서 고쳐주신 것입니다(막 5:1-20)
에수님께서 그 풍랑과 피곤함속에서도 그를 찾아가 회복시켜주신 것입니다
세 번째 포인트
예수님께서는 고침 받은 거라사 광인을 그의 가족에게 돌려보내 그가 속한 공동체의 기쁨을 만드십니다
거라사 지방 사람들은 두려움으로 인해 예수님께서 떠나주시기를 간구했지만 병에서 고침을 받은 사람은 예수님을 따르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고침 받은 이의 가족까지도 생각하셔서 그를 가족에게 돌려보내며 배려해주십니다 (막 5장18-20절)
예수님게서는 그 피곤하신 와중에도 한 영혼을 불상히 여겨주셨습니다 이는 들에 핀 백합화보다 들판에서 노는 양들보다 돼지 2천 마리보다 더 나아가 천하보다 한 생명이 더 귀하다고 말씀하셨던 예수님의 실천이었습니다 거라사 광인을 가족에게 다시 돌아가게 하신 것은 그가 속했던 공동체 전체의 기쁨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기쁜 일을 만드시려고 배를 타고 그 먼 곳까지 찾아가셨던 것입니다 이 일 후에 예수님께서 다시 건너편으로 가시자 많은 사람이 모여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막 5장21절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그때 예수님께서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을 앓고 있는여인을 고쳐주십니다 이 여인이 고침을 받은 것은 예수님을 만나면 고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막 5장25-29절
5: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5: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5: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5: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5: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이 일은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으로 돌아오신 후 회당장 야이로의 집으로 가는 도중 발생한 사건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막 5장34절)라고 여인의 믿음을 칭찬하시며 복을 주십니다
이후에도 예수님께서는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여인에게 사마리아의 나병 환자에게 그들의 믿음을 칭찬해주십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하나니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믿는 바로 그 믿음입니다
네 번째 포인트
예수님의 제자들은 구원 사역을 위해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이 움직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파송하십니다(막 6:7-13)
이 일은 이후 초기교회에서도 전도자를 파송할 때 둘씩짝을 지어 보냄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계승하게 됩니다
행 13장2-3절
14:2 그러나 순종하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악감을 품게 하거늘
14:3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
제자들이 모든 일을 마치고 다시 예수님께 돌아와서도 예수님과 제자들은 쉴 틈 없이 복음 사역을 계속했습니다
막 6:30-31
6:30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6: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예수님과 제자들은 목자 없는 양 같은 자들을돌보기 위해 식사할 겨를도 없이 일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큰 무리들을 보시고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막 6:34) 여기셨기 때입니다 에수님께 하나님 나라 이야기를 들은 가난한 유대 백성들이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날은 이미 저물었고 먹을 것도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무리에게 주라고 명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십니다(막 6:39-44)
다섯 번째 포인트
예수님께서 바다 위를 걸으신 것은 제자들의 수고를 덜어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 예수님께서는 홀로 기도하시다가 제자들과 함류하시기 위해 바다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가십니다
막 6장45-48절
6:45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6:46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6:47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6:48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이때 예수님께서 바다 위를 걸으신 것은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제자들의 수고를 덜어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바다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제자들이 크게 놀랍니다 마태는 이 사건을 기록할 때 베드로가 물 위를 걷다가 빠진 장면과 제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했던 장면까지 기록했습니다 반면 마가는 오병이어의 기적과 예수님께서 바다위를 걸으신 기적을 체험하고도 제자들이 예수님의 신성 즉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에 대해 아직고 깨닫지 못하며 마음이 둔했다고 기록했습니다
막 6장51-52절
6:51 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6:52 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