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성광벤드의 신규 수주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 하석원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최근 2개월 주가는 26% 상승했는데 이는 최근 신규 수주 재게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성광벤드 월별 수주액은 지난 7월 110억원을 저점으로 9월 156억원, 10월 190억원 등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이달에는 300억원 내외의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최고치인 35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해외 플랜트 수주 호조는 성광벤드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