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가수 이선희의 "알고 싶어요" 가요는 황진이의 "월야사" 한시를 번안한 것이 아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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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이선희</STRONG>하면 그야말로 대단한 가수다. </P>
<P>충남 보령 출신 , 인천 전문대 환경 관리학과 졸업</P>
<P>1984년 제 5회 MBC 대학 강변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P>
<P>신장은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가수이다.</P>
<P>기본이 잘 다져진 목소리, 맑고, 영롱하며 고음에서도 잘 부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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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91-1995년 서울시 의회 의원을 지냈다.</P>
<P>대구 계명문화 대학 교수를 역임함, 올해 만 45세이다.</P>
<P>동안이다. 하체 콤플렉스가 있어 항시 바지를 입고 다닌다고 했다.</P>
<P>"왕의 남자"의 "인연" 원본을 노래, 작사, 작곡했다.</P>
<P>또한 가수 이승기를 트레이닝시켜 가수로 데뷔시켰다.</P>
<P>결혼 생활은 평탄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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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황진이</STRONG>(黃眞伊)는 조선 중종 때, 기예에 두루 능한 명기(名妓)이다. 본명(本名)은 진(眞) </P>
<P>송도삼절(松都三絶) 중의 하나이다. 한시(漢詩)와 시조에 뛰어나 문학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함 </P>
<P>황진이는 단순히 송도(개성)기생 명월(明月)이라고 알고 있다. </P>
<P>1520 년대에 태어나서 1560 년대 쯤에 죽었을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P>
<P>막상 그녀가 누구인지 물으면 아는 것이 별로 없다.</P>
<P>어쩌면 여류 시인, 여걸이 아닐까...</P>
<P>성격이 활달해 남자와 같았으며 협객의 풍을 지녀 유교 문화 하에서도 남성에게 굴복하지 않했다. </P>
<P>뛰어난 미모와 예술적 재능으로 명기로 이름을 날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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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조선조 역사에는 기록이 없고 야샤(野史)를 통해 전해 내려오고 있다.</P>
<P>황진이의 시조는 문학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교과서에도 실린 작품이다.</P>
<P>내가 고등학교 고문 시간에 "청산리 벽계수야" 라는 시조를 배운 기억이 난다.</P>
<P>성리학자인 서경덕과의 사랑, 명창 이시종과는 6년을 살고 헤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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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람의 화원"드라마에서 신윤복과의 관계는 동 시대의 인물이 아니다.</P>
<P>신윤복은 1758년 생이니까 후대의 인물이다.</P>
<P>황진이는 40 세 내외에 병에 걸려 죽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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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선희 3집에 수록된 "<STRONG>알고 싶어요" </STRONG>(양인자 작사/김희갑 작곡)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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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달밝은 밤에 그대는 누구를 생각하세요?</P>
<P>잠이들면 그대는 무슨 꿈 꾸시나요?</P>
<P>깊은 밤에 홀로 깨어 눈물 흘린 적 없나요?</P>
<P>때로는 일기장에 내 얘기도 쓰시나요?</P>
<P>나를 만나 행복했나요? 나의 사랑을 믿나요?</P>
<P>그대 생각하다 보면 모든게 궁금해요</P>
<P> </P>
<P>하루 중에서 내 생각 얼만큼 많이 하나요?</P>
<P>내가 정말 그대의 마음에 드시나요?</P>
<P>참새처럼 떠들어도 여전히 귀여운가요?</P>
<P>바쁠때 전화해도 내 목소리 반갑나요?</P>
<P>내가 많이 어여쁜가요?</P>
<P>진정 나를 사랑하나요?</P>
<P>난 정말 알고 싶어요</P>
<P>얘기로 해주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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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수 이선희가 황진이의 시를 번안(飜案)해서 "알고 싶어요" 라는 노래를 불렀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P>
<P>또한 <STRONG>양인자</STRONG>씨가 황진이 한시(漢詩)를 표절한 것처럼 얘기하는 네티즌들이 있다.</P>
<P>모두들 이렇게 말하지만 이게 꺼꾸로 되어 그렇지 않다는 설이 맞은 것 같다.</P>
<P>"알고 싶어요" 는 황진이 작(作) 한시가 아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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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음은 소설가 <STRONG>이재운</STRONG>의<<STRONG>청사 홍사</STRONG>>소설, 황진이 편에 나온 내용을 소개하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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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선조 연산군-중종 때, 호조를 거쳐 이조판서, 우찬성까지 역임한 양곡(陽谷) <STRONG>소세양(蘇世讓</STRONG>)... </P>
<P>송설채의 대가였을 뿐만 아니라 문장에서도 뛰어난 사람이었다 한다.</P>
<P>그는 황진이와 한 달간 동거하고 헤어졌다. </P>
<P>그는 황진이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남자다.</P>
<P>황진이가 소세양 대감을 애타게 그리는 마음을 글로 적어서 동선이를 시켜 </P>
<P>한양에 있는 소세양에게 보냈던 7언율시, 혹은 <STRONG>칠언절구</STRONG>(한구가 칠언으로된 절구)인 한시(漢詩)...</P>
<P>모두 4구로 이루어짐, </P>
<P>월야사는 100% 황진이 시(詩)가 아니다.</P>
<P>다음 한시도 이재운이 지은 소설에 나온 내용일 뿐이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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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RONG>월야사(月夜思</STRONG>)... (직역과 의역)</P>
<P>소요월야사하사(蕭寥月夜思何事)...소슬한 달밤이면 무슨 생각 하오신지</P>
<P> <STRONG>-달 밝은 밤에 그대는 무엇을 생각하세요</STRONG>?</P>
<P>침소전전몽사양(寢宵轉輾夢似樣)...뒤척이는 잠자리는 꿈인듯 생시인듯</P>
<P> <STRONG> -잠이들면 그대는 무슨 꿈을 꾸시나요</STRONG></P>
<P>문군유시녹망언(問君有時錄忘言)...님이시여 때로는 제가드린 말도 적어 보시는지</P>
<P> <STRONG> -붓을 들면 때로는 내 얘기도 쓰시나요? </STRONG></P>
<P>차세연분과신랑(此世緣分果信良)...이승에서 맺은 연분 믿어도 좋은 지요</P>
<P> <STRONG> -저를 만나 기쁘셨나요?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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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유억군의미진(悠悠憶君疑未盡)...멀리 계신 님생각, 끝없어도 모자란듯</P>
<P> <STRONG> -그대 생각 하다보면 모든게 궁금해요</STRONG></P>
<P>일일염아기허량(日日念我幾許量)...하루하루 이몸을 그리워는 하시나요</P>
<P> <STRONG> -하루에 제 생각 얼마만큼 하나요?</STRONG></P>
<P>망중요고번혹희(忙中要顧藩或喜)...바쁜 중 돌이켜 생각함이라 괴로움일까 즐거움일까</P>
<P> <STRONG> -바쁠 때 얘기해도 제말이 재미있나요?</STRONG></P>
<P>훤훤여작정여상(喧喧如雀情如常)...참새처럼 지저귀어도 제게 향하신 정은 여전 하온지요</P>
<P> <STRONG>-참새처럼 떠들어도 여전히 정겨운가요? </STRONG></P>
<P><STRONG></STRONG> </P>
<P>황진이 작품은 한시 4수, 시조 6수가 청구영언에 전한다.</P>
<P><STRONG>봉별소판서세양(</STRONG>奉別蘇判書世讓) 소세양 판서를 보내며 <황진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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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월하정오진(月下庭梧盡)-달빛 아래 오동잎 모두 지고 </P>
<P> 상중야국황(霜中野菊黃)-서리 맞은 들국화는 노랗게 피었구나</P>
<P> 누고천일척(樓高天一尺)-누각은 높이 하늘에 닿고</P>
<P> 인취주천상(人醉酒千觴)-오가는 술잔은 취하여도 끝이 없네 </P>
<P> 유수화금랭(流水和琴冷)-흐르는 물은 거문고와 같이 차고</P>
<P> 매화입적향(梅花入笛香)-매화는 피리에 서려 향기로워라</P>
<P> 명조상별후(明朝相別後)-내일 아침 님 보내고 나면 </P>
<P> 정여벽파장(情與碧波長)-사무치는 정 물결처럼 끝이 없으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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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소세양이 30일을 살고 떠나려하니 황진이가 누(樓)에 올라 시를 읊었다.</P>
<P>이 시를 들은 소세양은 결국 탄식을 하며 더 머물렀다고 한다.</P>
<P>이때 황진이가 읊은 시가 <STRONG>송별소양곡</STRONG>(送別蘇陽谷)이다. </P>
<P><STRONG>황진이 한시 4수 중에 "월야사" 는 없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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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선희의 <STRONG>"알고 싶어요"</STRONG>는 황진이의 "<STRONG>월야사" </STRONG>를 현대어로 의역(意譯)하고 </P>
<P>더러는 앞뒤가 바뀌기도 했다"는 설에 대하여...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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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87년 이선희 히트곡 '알고 싶어요"는 황진이의 한시(漢詩)를 의역한 것이라는 소문의 진실이 밝혀졌다.</P>
<P>이재운의 <청사 홍사> 황진이 편에 이 시가 등장하면서 이 같은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P>
<P>이재운은 "황진이와 이 노랫말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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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양인자 작사 "알고 싶어요"를 소설가 이재운이 한시로 번안하여 <청사 홍사>소설에 올린 것이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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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소설 "토정비결" "연암 박지원"을 집필한 <STRONG>이재운</STRONG> 이라는 작가가 있다. 국내에서 대표적인 역사 소설가이다.</P>
<P>그가 주간 조선에 "<STRONG>황진이</STRONG>"에 관한 소설을 연재하는데 그 내용 중에 <STRONG>소세양</STRONG>이라는 사람에게 보내는 사랑의 시(詩)를 </P>
<P>어떻게 쓸가? 하고 한참 고심했다고 한다.</P>
<P>즉 자신을 떠나려는 소세양을 잡기위해 황진이가 시를 적은 편지를 보내는 가상의 스토리를 구상했다는 것이다.</P>
<P>그러던 차에 평소 친하게 지내던 <STRONG>김희갑</STRONG>, <STRONG>양인자</STRONG> 부부와 노래방에 같이가 이 노래를 듣고, 멋있다고 생각하여</P>
<P>원작자의 허락을 받아 한학에 밝은 <STRONG>김승종</STRONG> 시인과 함께 한시로 번역하여 황진이의 시 <소요원야사하사>로 </P>
<P>제목을 붙이고 자신의 연재 소설 "<STRONG>청사 홍사</STRONG>" 황진이 편에 소개 했다는 것이다.</P>
<P> </P>
<P>소설가 이재운씨는 독자의 오해를 방지하고자, "<STRONG>양인자 작사 </STRONG>"<STRONG>알고 싶어요</STRONG>" <STRONG>는 황진이가 양인자의 시를 빌려 썼다</STRONG>"</P>
<P>"<STRONG>이 한시는 황진이의 시가 아니다</STRONG>" 라고 정확히 명시했다고 한다. </P>
<P>하지만 사람들은 그러한 부분을 알지 못하고, 황진이의 시를 양인자씨가 번안 하여 노래가 나온 것 처럼 </P>
<P>오인하고 있다는 것이다.</P>
<P>이는 2006년 11월 4일 '스펀지"에 나온 내용이라는 것이다.</P>
<P>"스펀지"는 KBS 2, 금요일 밤 9시 김경란 아나운서가 진행한 프로인데 나도 평소때, 즐겨 본다.</P>
<P>그런데 왜? 내가 그 내용의 프로를 못 봤을까?</P>
<P> </P>
<P>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은 "알고 싶어요" 가 황진이의 시를 인용한 것이라고 </P>
<P>역으로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다.</P>
<P>이에 방송에 출연한 <STRONG>양인자</STRONG>, <STRONG>이재운</STRONG>씨는 "10년간의 오해가 풀렸다" 며 속 시원하다고 했다.</P>
<P> </P>
<P>어쩐지 황진이의 시가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이 있다 싶었는데...</P>
<P>그러나 지금도 인터넷에 검색을 해봐도, 각종 블러그에 잘못된 정보가 사실인 것처럼 떠 돌고 있다. </P>
<P>"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P>
<P>"동지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P>
<P>"누가 곤륜산 옥을 잘라 직녀의 빗을 만들어 주었던고"</P>
<P> 정말이지 고고하고, 도도한 문장인데... </P>
<P>오히려 남자들을 압도했으며, 당대의 최고의 문객, 도인들도 황진이를 추종했지 아니한가?</P>
<P>황진이는 님을 견우, 직녀로, 그리움을 청산과 녹수로 비유했다.</P>
<P>그런데 "참새처럼 지저귀어도" 이것은 도저히 황진이의 문장이라고 할 수 없다.</P>
<P>위의 "월야사"와 "송별소양곡" 과 비교해 보면 "월야사"는 황진이 버전이 아니다. </P>
<P>소설 속의 내용을 사실이라고 믿고 있었으니, 모두들 감쪽같이 속았다.</P>
<P>뭘 알려면 제대로 알고 얘기 해야지 내 자신도 오류를 범한 것 같다.</P>
<P> </P>
<P>허나 과연 그 무엇이 중요하단 말인가?</P>
<P>사랑은 부서진 파도와 같고, 수채화와 같은 것...</P>
<P>어쩌면 황진이의 사랑 이야기라고 가정하고 들으면 이선희의 "알고 싶어요"가 더욱 애절하게 들릴지 모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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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사랑을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어딘지 모르게 꾸며진 것 같다.</P>
<P>원래 그러하기에 자연 그대로 가만히 나두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P>
<P>사랑을 사랑이라고 하면 진정한 의미에서 그것은 사랑이 아니기에 말이다.</P>
<P> </P>
<P><STRONG>추이</STRONG>:반향이 있으면 다음에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에 저항한 그리스의 </P>
<P>한 젊은 <레지스탕스>의 노래인 "기차는 8시에 떠나네"에 대해 쓰고자 한다.</P>
<P>-이선희의 <<STRONG>알고 싶어요</STRONG>>노래는 "<STRONG>문화 생활방</STRONG>" 에 옮겨 놓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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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명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랫만에 보는 한시 인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네, 읽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이 선희의 알고 싶어요를 한번씩 불렀는데.....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좋은 정보내요^^*
우리의 가요 중에 외국곡을 옮긴 경우가 있거든요,
나중에 착오가 있어 수정했어요, 이선희 "알고 싶어요" 와 황진이 "월야사" 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판명되었습니다.
여명님~~2차 콜입니다~~알고 싶어요~~^^
항시 댓글으 달아주고 호응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내가 새벽바다님 펜이지요 ㅎㅎ 다섯 명 정도 댓글 달면 그리스 가요"기차는 8시에 떠나네" 노래의 사연을 올리겠슴다.
여명님~ 제가 여명님 팬입니다!! 근디 다섯명..??? 어서 빨리들 댓글 다이소~~
새벽바다님이 푸른숲님 대신 가라 싸인해서 네 명 입니다 ㅎㅎ
제가 다섯번째입니다~~ㅎ 건강하시지요?
네, 잘있습니다. 직장에 잘 다니고 계시는지요? 친구분도 말입니다.
언니 덕분에 오늘 여명님의 명곡을 감상했습니다.~~잘 지내시죠?
6월 17일 글 내용 중, 틀린 부분이 있어 29일에 바로 잡습니다(일부 수정) 소설가 "이재운"씨가 "황진이"에 관한 소설을 쓰다가 양인자 작사 "알고 싶어요"를 한시로 바꾸어 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