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19. 4.2(화요일)
2.누구와: 화랑산악회 회원들과~
3.어디를: 거제 대금산 언저리 능선 이어가기~
4.날씨: 맑은 날씨 바람 쪼끔, 미세먼지는 많이 걷힌 상태로 조망은 양호~
5.산행경로: 거제옥포고등삼거리~오른쪽 선싸인힐 방향~대금산 등산안내도 안쪽 포장도로~쉼터의자~
운동기구 쉼터~오른쪽으로~갈림길 왼쪽~내려섰다 올라섬~삼각산(252.1m)~북쪽(왼쪽)
흐릿한 능선~오른쪽을 치고 내림~도로 접속~왼쪽 도로 따라~갈림길 장자골가든 방향~
오른쪽 58번 도로 굴따리 지나~장자마을 표석~장자암 팻말 방향~이정목 강망산 방향~
임도처럼 넓은길~원주목계단~쉼터의자~갈림길 직진~기성 반씨묘~오른쪽 능선 합류~
오른쪽 사면~삼거리 이정목에서 왼쪽 강망산, 큰산 방향~안부 삼거리~오른쪽으로 올라~
강망산(374.3m)~다시 삼거리 안부 빽~왼쪽으로 올라~큰산봉우리(356m)~오른쪽
능선~긴 내림길~안부~오름길~대곡산 주능선 합류~오른쪽으로~쉼터 의자~안부~무덤~
내림길~배나무골 임도~대금산 0.8km 방향 가파르게 올라~280.4봉~양봉농가 갈림길~
오른쪽으로~사거리 갈림길~대금산 0.5km 방향 오름길~원주형계단 가파르게~전망바위~
대금산(438.7m, 산불초소,삼각점,돌무더기,전망대)~시루봉 갈림길~진달래 군락지~
오른쪽으로 올라 왼쪽 사면으로~사거리 이정표 명동(반깨고개) 방향 직진~오른쪽 사면
왼쪽으로 올라~상금산(285.5m)~왼쪽 오른쪽 지그재그 가파른 내림~전원주택~도로~
왼쪽으로~주차장 산행 종료(걸은 거리 12.4km, 걸린시간 4시간 12분)
거제지맥: 거제지맥은 거제대교에서 시작하여 시래산,백암산,금산치, 계룡산,배합재,반씨재,북병산,
망치재,북병산, 학동고개,가라산,망산을 거쳐 등성이 끝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53.2km의
거제도내 산줄기를 말하며 옥녀봉 갈림길에서 북으로 뻗은 국사봉,대금산, 율천산, 앵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북거제지맥으로 달리 부르기도 한다. 실재 산꾼들은 지맥과 북거제지맥
인접한 산.봉 줄기를 합쳐 100km가까운 거리를 거제지맥에 포함해 운용한다고.(인터넷 참조)
대금산: 거제도 장목면 대금리를 비롯 연초면 이목 뒷산으로 거제의 북단에 위치한 이 산은 신라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大金)산이라 하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대금(大錦)산 이라고도 한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아련히 보이고 부산 진해 마산이 눈 아래 있음을 느낄수 있다.
바다 건너 학섬을 바라보며 우뚝 솟아있는 대금산은 정상부 50m가 암괴로 되어있는 경관이
뛰어난 곳이며 경관보다 더 이름난 것은 정상부 아래 사면에 자생하는 진달래 군락인데 봄에
본격적으로 꽃이 피기 시작하면 정상부는 마치 불이 붙은듯 진홍색의 꽃물결을 이룬다.
(인터넷 참고)
일요일 지죽도에 갔다와가 술에 째리가 뻗었는데 일라보이 안직 12시가 쪼매 넘었다!~ 다시 잘라꼬 눈을
깜을라 카는데 눈알이 우리한기 영 찜찜하다!~ AC!~ 또 눈에 나무가지 똥가리 쪼매한기 드갔는갑따!~
작은산(동산) 쪽 까시 잡목 구디를 헤치고 올라가다 드갔는강?~ 눈도 쪼매한데 이 띠바들이 우예 용케도
파고 들어갔네~ 병원에 가마 얌통머리없는 의사 넘이 찝게까 한분 끌쩍거리고 만원 넘끼 뺏아 가뿌는기
아까버가 자고있는 마님 궁디를 흔들어 일바시가 왼쪽 눈을 시개 불어보라 카이 그런거까 곤히 자고있는
귀인을 깨우나 카미 짜증을 내디 다시 벌렁 까져뿐다!~ 이 띠바가 낭군님 눈이 토깨이 눈알처럼 뺄가이
되가 있는데 걱정도 안되나 카이 삼단 로봇처럼 뿌시시 일라디 건성으로 후욱 부는데 바람은 안나오고
춤만 한 대야가 쏟아진다!~ 어푸 어푸~
아침에 일라가 세숫대야에 머리를 박고 눈알을 계속 깜빡깜빡거리 싸도 당최 빠질 생각을 안해가 전뿐
맨치로 또 동네 안과 신세를 지기로~
남부주차장 횡단보도를 건너 갈라꼬 보이 신호등 파란 숫자 남은 번호가 7번!~우예 새가 빠지게 띠가마
건널수 있지 시푼데 아침부터 오만 대중들이 보는데서 깜짝 쇼를 하기가 거시기 해가 기다리는데 여패
할매가 짝대기를 짚고 타닥타닥 건너간다!~ 엄마야!~저 할매가 와 저카노?~할매요!~곧 신호 바끼는데
빨리 일로오소 카미 감을 질러도 들은척만척~ 결국은 넓은 도로 삼분지 일도 못가가 신호가 바끼뿐다~
신호가 바끼자 띠띠빵빵 거리미 차들이 오만상 쏟아져 나오는데 할마씨는 천하 태평!~ 차들이 다부로
삐잉 돌아가 간다!~ 그중에는 손가락을 새우는 넘들도 있고 춤을 쏟아내는 넘들도 있다!~
저 할마씨 완전 하리마오네!~ 다시 신호가 바끼가 안과로 드가이 허걱!~ 아까 그 하리마오 할마씨가
입구에 안자있다!~ 할매 올해 연세가 우예 되능교?~ 96살!~ 우와 그 연세에 보호자도 없시 병원에
혼자 왔능교?~ 다 밥벌이 한다꼬 바뿐데 우야노?~ 철퍼덕!~
첫분째 화요일은 모임하고 중복이 되가 빠져나올라 카이 친구 넘들한테 눈총 받는것이 부담이고
빠자물라 카이 김 전회장한테 미안해가 진퇴양난!~ 그래도 최소한 두달은 안넘가야 되겠다 카미
마음속으로 마지노선을 끄노코 나온다!~ 대금산은 이 능선 저능선으로 해가 서너분 온데라가
달구지 안에서 대강 트랙을 끄가 혼자 진행했는데 와가 검색을 해보이 다 갔다 온데네 띠바!~
논공휴게소에서 아침을 묵고 중부내륙고속을 타고 니리갈라 카다가 무신 사고가 났는지 차가 꿈쩍도 안해가
국도로 삐잉 둘러가 거제옥포고등 삼거리에 도착하이 10시 40분이 다되간다!~ 황금오리식당이라꼬?~ 오리
궁디가 노래가 황금오리가?~ 여는 15~6년 만에 다시오이 주변 풍광이 서먹서먹하다~
달구지 안에는 여불때기 가는 네사람이 궁디를 부치고 안자있고 다른 일당들은 대부분 옥포고등 왼쪽핀으로
들머리를 찾아가는데 뫼들은 지맥길인 본능선에서 약각 벗어난 산봉우리 시개를 거치가 다시 본능선으로
합세할 요량으로 삼각산부터 먼저 갔는데 떨빵한 넘이 지가 산행기를 써노코도 갔던 산인지 기억도 모하고!~
첫번 타자 삼각산을 찾아 오른핀으로 이동한다!~ 신호등을 지나 잠시 이동하다 보면~
에터미(주) 입간판과 선싸인힐 표석이 보이고~
대금산 등산안내판이 보이는 포장 도로 앞에 선다!~ 산불 초소 아저씨한테 삼각산 가는길을 물어보이 이름까는
잘 모리겠다 케가 오룩스 지도를 비주이 아!~ 일로는 길을 내나심다!~ 안내판에는 삼각산이 안나오네~
최근에 길을 낸듯한 세멘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포장도로는 비포장 수레길로 바끼디~
자연스레 산길로 연결된다!~ 일로는 올라가는 사람들이 빌로 없네!~
잠시후 쉼터 의자가 보이는 삼거리로 올라 서는데 마침 연식이 쫌되보이는 부부가 오른쪽에서 올라오길레
능선쪽에는 길이 없나 카고 물어보이 없시요 카미 살랑살랑 부채질을 한다!~ 띠바 없기는!~ 올라가보이
길만 뺀질뺀질 하드마는~ 물어본 내가 쪼다지~
저수조가 보이는 마른 실개울을 건너 올라서면~
넓은 운동기구 쉼터가 나타나고~ 저 아저씨는 내가 카메라를 갔다 대이끼네 놀래가 벌떡 일란다!~ 화이?~
쉼터 갈림길 오른쪽으로 우향우를 하마 가마산악회 카는 표지기가 보인다!~ 가자산악회가 더 낮지 시푼데~
잠시 사면길을 이어가다 보면~
삼거리 갈림길을 만난다!~ 아까 노부부가 질이 없다 카드마는 오른쪽 능선으로 뺀질뺀질 질만 좃타!~
삼각산으로 갈라꼬 왼쪽으로 우향우를 한다!~
가다가 인적이 드문 길에 부부인듯한 사람들을 만나이 반가버가 삼각산에서 오는 길인교 카고 물어보이
뫼들보다 연식이 한참 아래지 시픈 넘이 그런 산 없어요 카미 성질을 팍 낸다!~ 이 띠바가 둇또 모르는기
성질을 내고있어!~
봄꽃이 마중을 나오는 산길을 살짝 내리서다가~
나자빠진 나무 똥가리 사이를 디디고 올라서면~
거제초록산악회 코팅지가 보이는 삼각산이다!~ 지적삼각점이 보이는 곳에 뫼들도 표지기를 걸고~
땅에 널쪄가 있는 코팅지를 살리노코 찰카닥!~ 티미한 넘이 이때 까정만 해도 수년전 옥포주공아파트에서
올라가가 장등산~동산으로 한바꾸 했는 기억을 개시고무까 싹싹 문태뿐다!~ 무신 신대륙을 발견한 폼으로~
오른쪽 옥포주공아파트 쪽 좋은 길을 버리고 강망산으로 가기위해 왼쪽 능선으로 직진 하는데 질이 개떡긋네~
소나무 무덤이사 여저 비는데 일꾼들이 댕기던 질은 안비네~
잡목을 빠져 나오마 잠깐 희미한 질이 비다가~
고마 뚝 끈끼뿐다!~ 길도 없는 오른쪽 경사면으로 구부리가듯 가파르게 치고 내리온다!~
이런 닝기리!~ 왼쪽,오른쪽 전다지 철망 담장이네~ 개인 농장인갑따!~ 어디로 가마 철망 담장이 짤노 시퍼가
눈으로 대강 재보고 오른쪽으로~
오른쪽으로 삐잉 돌아가 짤라났는 나무가지를 가래이를 벌리가 타넘고 빠져 나오이 농장앞 포장 도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오이 떠벌!~ 이분에는 철문이~ 옆으로 지나갈라꼬 막아났는 양철 쪼가리를 발꼬
나오는데 뿌지직 카는 소리가 얼메나 큰지 지바람에 놀랜다!~ 주인이 쪼차오지 시퍼가 얼른 타넘는다~
왼쪽 아파트 방향으로~
마지막 잔여세대 선착순 카는거 보이 이 아파트도 디기 안팔리는 모양이네!~
다음 타자인 강망산으로 갈라꼬 쪼매한 다리도 지난다!~ 오늘 유일하게 능선 연결이 안되는 산이다!~
다리를 건너가면 빌라를 짔는 사람 딸래미 이름인지 수진빌이라 카는 빌라가 보이고 갈림길에서 왼쪽
장자골 방향으로 들어선다!~
덕포반점 사진에 나오는 찹쌀탕수육이 디기 맛있게 비네~
57번 도로 굴따리를 지나~
오른쪽 장자마을 표석이 보이는 곳으로 들어서면~
굴따리 미태는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임미다네!~ 제법 긴 이 골이 장자골인 모양이다!~
직진해가 동네 안쪽으로 드가까 왼쪽에 비는 장자암 판때기 쪽으로 가까 카다가 암자쪽으로 질러가는 길이
있지 시퍼가 왼쪽으로 올라가는데 잔머리를 굴리다가 200m 정도를 더 걷게된다!~
장자암 판때기 방향으로 올라서서 및발자죽 이동하면~
왼쪽 능선으로 강망산 정상 1.53km, 큰산봉우리 1.48km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서가있다!~ 큰산봉우리?~
산도 아이고 봉도 아이고 봉우리는 또 뭐꼬?~ 다름 산꾼들 답사기를 바도 큰산봉우리로 표시를 해났따!~
돈들이가 맹글어났는 이정목에 봉우리 명칭을 이래 애매하이 표시해노마 우야노?~
나무 똥가리 계단을 올라서면~
불도자까 밀어났는지 길은 임도처럼 넓다!~
잠시후 왼쪽 사면길로 은근한 오르막이 이어지고~
다시 나무똥가리 계단으로 올라간다!~ 섬에서 바닥까정 내리섰다가 400m 가까이 올라가는것도 디네!~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는 곳에는 쉼터 의자도 보이는데 바닥을 보이 일로 올라가는 사람들은 빌로 안되는듯!~
바우들이 듬성듬성 박히있는 곳을 지나면~
임도처럼 좋은 길은 오른쪽으로 돌아나가가 직진 희미한 묘지길로 질러 가기로~ 봉분이 작살 나가있는 묘비를
보이 기성 반씨?~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광주 반씨라 카던데 여하고 틀리는강?~ 거제 옛 명칭이 기성이라
카드마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이 중국에서 온 성씨라 카네~
연이어 묘지를 지나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좋은 길과 다시 만나고~
다시 오른쪽 사면으로 휘어져 이어진다!~
오른쪽으로 비는 강망산은 안직 멀어비고~ 주능선 고속도로 같은 산길을 가는 본대들은 벌씨로 강망산 갈림길을
지난듯 해가 맘이 바뿐데 이 넘의 다리는 뻐덕 다리가 와 이리 무겁노?~ 다친 다리가 디기 오래가네~
짧은 너덜지대를 지나면~
내려섰다 다시 오름길!~
잠시후 삼거리에서 만나는 이정목에는 오른쪽 장자마을에서 올라오마 0.82km고 뫼들이 올라온 장자마을
방향은 1km라 칸다!~ 에이 띠바!~ 잔머리 글리다가 200m 가까이 더 돌아와뿟네~ 왼쪽으로 올라간다~
마을 주민들은 오른쪽으로 더 마이 올라오는 갑따!~ 임도처럼 질이 조으네!~ 사면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쉼터의자가 안자있는 삼거리 안부에도 이정목이 비는데 오른쪽으로 0.3km 가마 강망산이고 왼쪽으로 0.23km
올라가마 큰산봉우리라 칸다!~ 먼저 오른쪽 강망산을 찍고 오기로~
이정목에는 0.3km 라 카는데 올라가보이 400m도 넘는긋따!~ 쉬엄쉬엄 올라간다!~
돌무디기가 보이는 곳을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면~
천수관음상처럼 팔이 수타 뻣어나간 나무가 보이는 강망산 정상이다!~
여도 김응응선배가 표지기를 달아났지 시푼데 낡은 표지기 한장만 달랑 비네~ 뫼들 표지기를 한장 걸어두고~
오랫만에 한컷한다!~ 그카고보이 오늘 산행은 복습산행인 셈이다!~
다시 삼거리로 빽해가 왼쪽 큰산봉우리로 올라간다!~ 어?~ 누가 일로 지나간 모양이지?~ 두릅 꼭따리를 똑똑
다 띠가 가뿟네!~
봉우리 하나를 넘어섰다 살짝 내리서면~
다시 나무똥가리 오름길이 기다리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이정목이 가리키는 큰산봉우리!~ 여도 강망산 맨치로 천수관음상이 안자있다!~
옥포몽돌산악회 표지기 여패다 뫼들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이정목에 표시된 봉우리지만 지형도에 표시가
안된 산이고 다른 자료에도 찾을길이 없어 그냥 고도 표시만~ 대금산으로 능선을 이어가는 산행을 안하마
발견이 안되는 봉우리다!~
왼쪽으로 휘어지는 사면길을 내리오는데~
가파르게 한정없이 길게 내리간다!~ 띠바!~ 육수를 한바가치 상납하고 올라온 고도를 다까묵네~
잠시후 안부로 내리섰다가 다시 오름길!~
고목의 처참한 죽음!~
전면으로 대금산 주능선을 보미 천처이 올라간다!~ 오름길에 발 앞쪽에 힘을 주이 왼쪽, 오른쪽 발등이
고다이로 땡기네!~ 인대 근육이 우예됐나?~ 의사가 씨티를 찍어보자 카는데 찍어보까?~ 으 겁나부러~
잠시후 고속도로 같이 뺀질뺀질한 대금산 주능선으로 올라서고~
우향우를 하자마자 대금산 구조목 3-7번이 안뇽!~
차안에서 널널할끼라 카미 산행대장이 5시간이 채안되는 시간을 주는데 벌씨로 2시간 반 가까이 까무뿐다!~
기아 변속을 해가 투닥닥 올라서면 쉼터 의자가 보이는 봉우리에 올라서고~ 대금산 정상 직전 까지는 순한
오르내림이라 거리 좁히는데 큰 무리는 없지 시푸다!~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왼쪽 대금산과 오른쪽 시루봉(증봉)!~ 대금산 미태 공동묘지 같이 허여이 사면을
까논기 눈에 영 거슬리네~ 시간이 나마 오른쪽 시루봉을 찍고 갈라켔띠마는 안부 갈림길까지 니리갔다가
시간이 빡빡해가 포기해뿟따!~
눈누랄라 길이네!~ 발마 부지러이 놀리마 시속 5km 정도는 가겠다!~
전면으로 273.2봉 삼각점봉이 보이는 안부로 내리서이 흐릿한 봉우리 오름길에 마루금 이어가는걸 강조하는
의산님 표지기가 달리있다!~ 대금산 주능선길은 북거제지맥으로도 불리는 마루금이다!~
10년도 훨씬 이전에 지나간 봉우리라 꽃나무한테 인사만하고 사면으로 직진해 올라간다!~
이 무덤은 잔디가 잘 크네!~ 예전에 아부지 돌아가시고 공원 묘지에 음택을 잡는데 지관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빛 잘들고 물 잘빠지마 그기 명당이라 칸다!~ 여도 보이 명당이네~
거제지맥에는 곳곳에 이런 판때기가 안내를 한다!~ 대우조선산악회와 우정알파인 클럽 공동 작품이네~
그런데 현위치가 억새풀 평원이라꼬?~ 어데 어데?~
올라섰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밤나무골 임도에 사람들이 마이 모디 있어가 우리핀 후미들이 보이는강
시퍼가 자세히 들따보이 비스무리하게 생긴 아지매 하나 안보이네~ 이까정 오는데 2시간도 안걸릴낀데 벌씨로
다 지나갔지 시푸다!~ 마음이 바빠진다!~
임도에 서가있는 이정목은 왼쪽으로 가마 명동이고 오른쪽으로 가마 외포라 칸다!~ 내리막에 연식이 쪼매된
할매가 지팽이를 짚고 아이고아이고 곡을 하미 내리온다!~ 여푸로 비키가 기다린다!~
올라가이 이분에는 한 무디기가 문지를 뿌여이 일바시미 내리온다!~ 에이 띠바!~ 신발을 질질끌고 내리오마
우야노?~ 대장인듯한 사내가 뫼들보고 어디서 오노 카미 묻길레 옥포고등학교가 있는 봉산재에서 올라온다
카이 우와 프로 산꾼이네요!~ 이 띠바가 푸로 산꾼을 보도 안했나?~
보소!~ 살살 쫌 니리오소!~
아까부터 시큼털터리한 냄새가 나디마는 여서 나는 모양이네!~ 그런데 누가 여다 홍어 도시락을 걸어노코
그냥 가뿟노?~ 열어볼라 카다가 냄새를 손에 무치까바 그냥 올라간다!~
올라서마 바우가 따문따문 박히있는 280.4봉~
여도 고도 표지기를 달아노코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니리가이 예전 산길을 파재키나가 개판 오분전을 맹글어났따!~ 여다 텃밭은 맹그나?~
저쪼 양봉치는 아저씨가 산 주인인 모양인데 허가를 내고 나무를 비냈는강 모리겠네!~
드림산악회 오래된 패찰이 덜렁거리는 갈림길 오른쪽으로 돌아 나오마~
또 다른 산악회 팀들인지 한무디기 우루루 몰리오디 산대장이 똥오줌 못가리고 헤멘다 카미 따발총을 쏜다!~
고속도로 같은 이길에 헤맬데가 어디있단 말이고?~
대금산 정상 방향으로 직진해가 올라갈라 카는데 의자에 안자있던 영감재이가 검문하듯 묻는다!~어디서 왔소?~
와요?~ 태구!~ 통과~
대금산 직전 가파른 오름!~
나무 똥가리 계단을 올라서이 일단의 무리들이 또 뚜구닥뚜구닥 문지를 일으킨다!~ 얼른 한쪽핀으로 피한다!~
봄 가뭄이 디기 심하네~ 비가 쫌 와야 될낀데~
바우 사이를 우회해서 올라서면~
왼쪽으로 일부 조망이 트이는 전망대~ 계룡산 방향과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진달래능선에서 올라오는 나무데크 계단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전망대도~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여 근무자는 안심심해가 좃켔따!~
정상석과 귀한 2등 삼각점, 그라고 돌무디기가 보이는 대금산 정상!~
15~6년전 보다 키가 훌쩍 커보이는 정상석에 기대고 내 모리겠나?~ 니가 언넘인데?~ 찰칵!~ 아저씨가 삼시판
만에 찍은긴데 잘나왔네!~
전망대는 바글거리가 일단 시루봉을 찍고 올라꼬 오른쪽으로 내리간다!~뜀박질해가 갔다오마 3~40분 걸릴라나?~
요 앞 이수도 건너 저 멀리 거가대교가 보이고~
가야할 시루봉(증봉) 볼때기도 진달래가 피가 빨갔네~
여서는 흔한기 진달래다!~ 2층 정자를 지나~
왼쪽으로 지그재그 가파르게 내리선다!~ 급하다꼬 띠니리가다가 두분이나 가래이를 짼다!~
니리가다 시간을 보이 아무래도 불안타!~ 하산 마지노 시간까지 1시간 쪼매 더 남았는데 저 갔다 올라 카마
30분 정도는 자무야 되지 시푼데 주차장까지 가는 시간을 감안하이 시간이 빡빡하다!~
에이!~ 예전에 저 능선도 지나갔는데 그냥 통과하지 뭐!~ 지나노코 보이 탁월한 선택이었다!~ 주차장에
니리가이 제일 꼬바리로 내리온 의산님이 하산 마감시간 20분 전에 도착했는데 내가 3시 반까지 꽉채아가
내리가시마 욕을 터백이로 물뿐했다!~ 외포항쪽도 함 돌아보고 투다닥 내리온다~
잠시후 전망바우에서 왼쪽 표지기가 마이 달린 곳으로 좌향좌를 해가 니리간다!~
가파르게 내리서면 증봉 갈림길~ 다시 왼쪽으로
나무똥가리 계단이 보이는 진달래능선 삼거리에 서있는 이정목은 시루봉 정상까지는 0.6km 빼이 안되는데
갔다오지 카미 꼬신다!~ 오른쪽을 힐끔 돌아보고 미련을 짤라내뿐다!~ 진달래군락지로 직진해 올라서면~
왼쪽으로는 진달래가, 오른쪽으로는 벗꽃이 뫼들 수고했다 카미 양팔을 벌리고 안아주는 꽃길을 천처이
음미하미 지나간다!~ 앞에서 마주오던 아가씬지 아지맨지 젊은 여자 둘이 뫼들 앞에서 궁디를 팩 돌리디
야야 됐다 찍어라!~찰칵!~ 난도 배경으로 찍힜는거 아이가?~!
전망대쪽을 올리다 보이 산사면은 온통 빨간색으로 도배를 해났따!~ 시루봉을 못갈끼마 절로 내리 올꺼로~
맞은핀 벗꽃 짱배기는 벌써 반틈 버졌네~
여유만 있시마 여서 사진도 찍고 기경을 하고 갈낀데 기다리준 꽃밭에게는 미안타 카고 맞은핀으로 올라 가다가
이준철 고문이 달아논 왼쪽 사면으로 종종걸음~
진달래 터널쪽으로 내리섰다가~
다시 완만한 오름길~ 여기는 완연히 초록의 무르익은 봄이다!~
잠시후 이정목이 서있는 임도 사거리에서 명동(반깨고개) 1.1km방향으로 직진한다!~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린 곳으로 올라 오른쪽 사면으로 이어지다가~
왼쪽 잡목 가득한 상금산으로 올라선다!~본대와 의산님은 벌써 지나가뿟네!~어?~강일님도 왔다간 모양이지?~
예전이나 지금이나 의구한 상금산에 뫼들 이름표를 달고~
이 산줄기 마지막 봉우리에서 한컷!~ 인제 남은 시간은 50분이 채안되네~
다시 오른쪽 사면길과 합류해서 왼쪽으로 휘어지면 가파른 지그재그 길이 이어지고~
거의 산악마라톤 수준으로 니리오이 마른 개울 건너 전원주택이 보인다!~ 첨에는 도로쪽 울천고개를 지나
반깨고개 명상마을 공용주차장에 달구지를 대논줄 알았띠마는(개념도나 산대장은 그래 이바구를 했다)
니리가보이 울천고개 바로 미태다 차를 대났따!~ 10분 이상 시간을 벌인다!~
엄마야!~ 저 아지매들은 맨빠닥에 누버가 뭐하는 기고?~ 일광욕 하는기가?~ 여패보이 달구지 똥꼬에
호산나교회라꼬 써부치났는데 저 달구지를 타고 온긴강?~
무신 공사를 하는지 땅을 파디비났는 왼쪽으로 니리오이 화려한 벗꽃이 물통을 둘러싸고 있는 아스팔트 도로!~
옹벽을 폴짝 띠니리와가 좌향좌를 하이 눈앞에 짜안 카미 아침에 타고온 달구지가 나타난다!~흐미 반가운거!~
한참 니리갈끼라 생각했띠마는 예상외로 빨리 등장했다!~ 막판에는 거의 시간당 4km가까이 서둘러 왔띠마는
12km 넘는 거리를 4시간 쪼매 넘기가 도착했다!~ 너무 무리한거 아인지 모리겠다!~
뒷풀이를 한다꼬 장소를 옮긴다 케가 그라마 거가가 옷을 갈아 입지 뭐 카미 기다맀띠마는 한정없이 가네!~
난중에 보이 넓은 거제시를 나뚜고 통영까지 가뿐다!~오늘 만차라꼬 기분 조아가 회를 사줄란강?~ 땡!~
7천원짜리 휴게소 부페식당인데 물론 밥때가 어중간하지마는 손님이라꼬는 우리 뿌이다!~대구 기사식당
보다 가성비가 떨어지는 휴게소 식당!~
산어귀산악회 아지매는 사장님을 불러가 나물이 짜바가 못묵겠다 케도 피씩~ 반응이 무반응이다!~ 천원을 더주마
우리 동네 다담* 부페에서는 호텔식 부페를 묵을수 있다!~ 인접 부산은 안그런데 여는 와 이러노?~ 수요가 없는걸
소비자한테 덤터기 씨우는기가?~
한잔하고 꼬로박아 자는데 누가 손까락으로 배꼽을 찌르는 기분이 들어가 내리다보이 쌕 안에 드가있는 휴대폰에
문자가 들어왔다!~
"밥 하기 실어가 그런데 국시나 무러 가까?~" 뭐어 지금 고령을 지나 가는데 동대구엘피지까정 갈라카마 8시가
넘을낀데~ 다와 가거든 무전 때리라!~
어?~ 일로는 한달에도 및뿐이나 댕기는 길인데 이런 칼국시집이 있었나?~ 여패 청와대에서 대통령한테 사흘
도리로 칼국시를 끼리좃다 카는 청와대 칼국시는 알지만 여는 첨온다!~
무신 소스가 이리만노?~전부 소스가 아이고요 풋고추 찍어묵는 된장, 조개 찍어묵는 소스, 그라고 간장임다~
야!~ 이것도 빌미네!~ 무신 조개가 이리 마이 들었노?~ 그런데 우리 빼노코는 전부 2~30대다!~
아까 우리가 현관에 들어서이 아가씨가 깜딱 놀래디마는 입구에 노후 차량은 출입금지라고 부치났는강?~
담에 여 또 오겠나?~ 오우 노우!~ 미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