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022 국가직 지방직 9급 합격수기(공부법부터 면접까지)

[vv555]

안녕하세요. 현재 국가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주무관입니다.

공부 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후기 남깁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 문의주세요

1. 총 공부 기간

만 1년 6개월

안정적이고 사회적인 인식이 좋은 장점 때문에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전공 관련 경험이 없었고 보통 일반행정을 제일 많이 지원하기도 해서 일반행정직에 도전하고자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2. 공단기와 함께하며 좋았던 점

[영어] 이동기선생님

2021 지방직 65 -> 2022 국가직 95

기본 개념이 탄탄해서 영어 못하는 나같은 사람도 고득점이 가능했습니다. (수능 영어 4등급)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하프로 매일매일 반복하니 처음엔 5개 맞다가 시험쯤 되니 8~10개씩 맞게되고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독해도 완벽하게 이해못해도 맞을 수 있도록 유형별 분석을 잘 해주세요. 저도 70%만 이해하고도 독해 문제는 다 맞힐 수 있었어요.

[행정법] 박준철선생님

2022 국가직 90

처음에 사회준비하다가 없어져서 제일 유명하신 써니로 선택했어요.

일단 암기가 없고 판례 중심으로 이해하면서 계속 반복하시는 스타일로 강의해 주셔서 좋았어요. 덕분에 이번에 어려웠던 국가직에서도 무난하게 고득점이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특히 무료로 배포하신 오답노트와 하프교재를 중심으로 계속 반복한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3. 하루 루틴

순공 8시간 정도

09:00 기상

오전 공부 *영어 하프, 한국사 하프, 국어 하프 등 위주

12:00~13:00 점심

오후 공부 *행정법, 행정학

저녁먹고 산책 후 취침

*따로 밤에 공부 X 

4. 과목 별 공부방법

[문제 풀이 순서] 100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문제 푸는 순서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사(5~10분 내) -> 행정학 -> 국어 -> 행정법 -> 영어 순으로 문제를 풀며 공부했어요.

국어(국가직 90 / 지방직 95)

1) 기본서 -> 기출(이선재쌤)

2) 하프 매일하기(이태종, 고혜원쌤) + 취약한 부분 체크하면서 오답노트 작성

3) 한자는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어서 따로 하지는 않고 하프하면서 나오는 문제 풀기

영어(국가직 95)

1) 기본서 -> 기출 -> 하프

2) 하프 매일하기 

매일 하다보면 어휘와 생활영어 실력이 점점 는다는 게 느껴져요.

독해는 완벽하게 한 문장씩 해석할 필요 없이, 주제를 파악한 후 문제 유형별로 답이 나오는 구간만 찾으면 정답 뚝딱 나옵니다.

3) 기본적으로 영어가 약해서 30분만에 풀기 이런 건 시도조차 하지 않았어요. 대신 100분 모의고사를 볼 때, 한국사/행정학에서 시간을 줄이고 영어를 대략 40분정도 투자하여 문제를 풀고자 하였습니다.

한국사(국가직 100 / 지방직 100)

1) 기본서 -> 필기노트 -> 기출 -> 하프 순

2) 기본적으로 한국사는 베이스가 있어서 필기노트 회독없이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많이 했어요.

3) 한국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 사료를 보고 키워드 찾는 것! 많이 연습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행정법(국가직 90)

1) 기본서 -> 기출 -> 하프/오답노트 -> 나만의 취약노트 만들기

2) 기본서 판례중심으로 이해

나중에 문제를 보다 보면 자동적으로 판례들이 생각나기 때문에, 앞서 공부하실 때 판례중심으로 이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기출풀고 회독!!! 행정법에서 제일 중요한 건 기출 회독!! 

회독할 때마다 형광펜으로 모르는 부분 체크 해 가면서, 나중엔 여러 번 겹겹이 형광펜이 칠해진 부분만 선별하여 읽어보고 익히면 됩니다.

4) 기출회독하면 하프/오답노트 문제는 누워서 떡먹기 수준으로 쉬워져요.

5) 마지막으로 내가 헷갈리는 개념이나 법 항(숫자들)만 따로 A4용지로 2장정도 정리해서 계속 끝까지 읽어 보았어요. 

행정학(지방직 90)

1) 기본서 -> 필기노트 -> 기출

2) 행정학은 개념잡기가 제일 중요해요.

3) 이상한 학자들에 처음부터 얽매일 필요 없이! 큰 틀 먼저 잡고 세부적 암기로 들어가야 합니다.

5. 슬럼프 극복 방법

집중력이 많이 약해서 오래 못 앉아 있고 남들처럼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성격인 탓에,

제가 선택한 공부방법이 있는데요.

1) 충분히 잔다. -> 보통 8시 반~9시에 일어난다.

2) 집중력이 약해서 그냥 강의만 보기 보다는, 무조건 필기하면서 듣고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본다.

3) 저녁 먹고 5천보 정도 걸어요. 계속 집에만 있으면 우울해지는 느낌? 10분이라도 밖에 나가 걸으면 상쾌하고 좋더라고요..

4) 주말 2일은 푹 쉬었어요. 남들은 일요일 오전만 쉬고 공부에 투자하지만 저는 그냥 제 체력에 맞춰서 주말에는 뮤지컬도 보러 가고, 여행도 가고 그랬어요.

6. 면접 준비 방법

1) 스터디는 크게 필요 없을 거 같아서 굳지 하지는 않았어요.

2) 국가직 면접은 생소한 순서(5분 발표 후, 상황형/경험형 발표)여서 기본만 알고 가자는 느낌으로 스티마 면접 강의 수강했습니다.

3) 면접 강의도 적극적으로 듣지 않고 딱 1/2단계만 수강하며 감만 익혀 갔어요.

4) 면접관분들께 진심을 보여주자는 느낌으로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말은 잘 못해도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느낌 심어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7. 면접 상황

정장 바지에 면접장에서 주신 슬리퍼 신고 입장했습니다. 자기 자리에 앉아 책상에 놓인 명찰을 왼쪽 가슴에 달고 면접을 보러 들어갔어요. 

핸드폰 걷고 응시자 교육을 받은 후 본인이 준비해 간 자료를 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시간되면 자료 가방에 집어넣고 경험형/상황형발표를 감압지에 쓰고 제출합니다.

제출 후 바로 써둔 내용 기억했다가 빈 메모지에 복기했습니다.

각 조의 1번부터 쭉 일렬로 서서 면접장으로 이동했는데, 주어진 자리에 다시 앉아서 시간되면 5분 발표지 받고 10분 간 작성하는 시간을 가져요.

이때 준비한 신발로 갈아 신으면 되었고, 시간이 되면 신분증을 제출하고 나서 칸막이 앞에서 대기했습니다. 종치면 들어가서 인사하고 5분 발표와 약 10분 정도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지고 나서 약 20분 동안 경험형/상황형 발표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신분증 돌려 받고 무슨 설문조사 가볍게 하고 모든 면접이 끝났었습니다. 나가는 길에 카드 발급은 무시하셔도 무관해요. 

면접을 볼 때, 일을 잘할 사람보다는 조직에서 얼마나 잘 적응할 사람인가를 보여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는, 대학교 학생회 활동으로 어른들(교수님, 타과 조교님들, 대학본부 등)과의 꾸준한 의사소통 및 업무 해결 능력을 어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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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와공]

면접 봐야 하는데, 지방이라 스터디원 구하기 힘들 것 같더라구요. 일단 인강 듣고 책 보고 하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