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태 망 설 번개산행

[onions]

봄은 본다고 봄이라 한다지요.

봄을 보기 위해 모두들  약속 시간 보다 빨리 속속 모여듭니다.

하늘은 낳고  땅은 기르며  사람은 교화시키고   이런 천리가 만물을 생육화성하여 순리대로

순환한다고 할 수 있지요.

8시30분경에 들머리를 출발합니다.

배방산성은 정상 못 미쳐 있지요.

역사적 고증은 빈약하지만 이곳에 올라서면 그 중요성을 단박에 알 수 있지요.

서해로부터 접근하는 적을 통제할 수 있는 지형지물이기 때문이죠.

 초반부터 스피디하게 운행합니다.

저 멀리 광덕산도 보이고요.

신협직원님들의 산상봉사 산객의 피로를 덜어 줍니다.

 사랑과 섬김 , 존중과 배려 중요한 가치이지요...

배방산 바위

온양 방씨와 관련된 전설이 있지만,

현재적 문자 해석은 방초가 잘 배열된 산이라 나름대로 풀이 해봅니다.

최종 목적지 설화산도 둘러 봅니다. 

배방산 정자

원래 물 좋고 정자 좋아야 하는데...

멀리 상전삼성만이.....

가야 할 망경산도 보이고요

카터고개에 다달았네요.

헤비타트 공로로 네이밍 했다나요.

본 이름인 솔티 고개가 더 정답고 또한  이 지역의 소나무가 많은 특징을 담아 낼 수 있는데요.

내려 오는데  마사토라서 조금 불편한 편이지요.

무척이나 즐거워 보이네요.

레드카펫보다  훨쉰 좋은 솔밭 길을 걷는 것은 산객의 특권이지요.

가끔 쉬기도 하구요.

태화산이 코앞에 보이네요.

한참 후에 가야 할 망경산

수철리 저수지도 보이네요.

드디어 태화산입니다.

지극히 화려한것은 더 아름다울 수 없기에 진리와 통하지요.

천안쪽은 문헌상 근거가 미약한 태학산으로 표기하고 있지요.

산 기슭의 태학사와 관련이 있다고 하네요.

어느듯 넚티(넙치 높티)고개에 왔습니다.

가파른 망경산 된비알의 마지막 능선에  이곳에서 보기 드문 기암이 있네요.

망경산,    

서울이 안 보여도 좋아요.

막걸리로 청량함과 우정과 의리를 위하여 건배~~ 

 선수들 도착 

이렇게 즐거울 수가 ...

물아일체  범아일체  물아동체 ... 만경산 기운 잔뜩 받아서  그런것일까요.

백뷰 소문이 자자하지만,  프런트뷰도 출중해유~~

경계가 없네요...

선수 입장이네요..

광덕산 가는 삼거리에서 설화산 어택을 앞두고...

동백꽃의 북방한계가 서천인데 왠 아산 까지  왔디야~~~

절골 임도 그늘막

쉬지 않고 패스~~~

설화산 1봉  애기봉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숲속의 여인~`

설화산 2봉 작은봉도 보이고요.

드디어 설화산 정상에 태극기를 꽂았네요

 온양의 진산 설화산 정상의 바위가 마치 눈꽃처럼 보인다 하여 부쳐진 이름

일명 문필봉이라고도 합니다.

전국적으로 문필봉은 여러 곳 있는데   문명을 떨칠 인물을 기대하는 염원에서

주로 부쳐지지요.

어쨌던 이곳도 그래서 그런지. 남쪽자락 외암리에 호락논쟁의 락론으로 유명한  외암 이간 선생과

북쪽 자락의 좌부동에 이어령선생 소설가 복거일씨 등이 있지요.

장쾌한 광덕연봉

 망경산과 넙티고개

아산기맥의 봉수산과 송악저수지 

산 바로 아래가 그 유명한 외암리 민속마을

성취한자의  여유롭고 징연한 모습 

오늘 산행을 기획하고 준비한 두분 대장님 덕분에 봄 나드리 잘 했습니다.

같이 하신 모든 분들   헤브 나이스 위크엔~~~~~                            끝.

[천행이(남건용)]

멋진산행기 재미있고 유익하네요
또한번 배웁니다
즐거웠습니다

[onions]

여러가지로 고마울 뿐이지요~~`

[그뫼]

봄날 참 좋은 산행하셨네요~망경산 막걸리아저씨도 오랜만에 보이네요^^

[onions]

이 모든 것이 회장님의 음덕이지요.

[마음꽃]

수고하셨습니다

[onions]

꽃님의 나와바리라서 좋았겠습니다.
덕분에 좋은 산행했습니다.

[바른생활]

즐건 산행이었구 같이 산행한 산님들 수고하셨읍니다

[onions]

덕분에 잘 댕겨왔지요...

[청송(김석진)]

배태망설 화창한 봄날 멋진산행하셨군요. 정기산행때 뵙지요 ...

[onions]

잘 계시지요. 대간에서 뵈유~~

[camellia]

뒤 쳐지지 않도록 발검음 맞춰 주신 어니언스님께 감사드립니다
뒤 돌아 보며 완급 조절해 주신 아름다운 클린턴님의 배려에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어니언스님과 클린턴, 금강, 바른생활 네 분의 날렵한 산행 모습은 대간팀의 휴먼 다큐입니다.

[onions]

자주 나오세요. 엄살 그만 부리시고...

[클린턴]

출중한 산행 실력을 숨기고 은둔생활하심 그것도 죄가 됩니다

[금강]

사진찍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onions]

오랬만이라 무척이나 반가웠구요.
자주 동참하시면 좋겠네요. 한 컷하고 나면 저만치 멀어져서 따라 다니느라 약간 피곤했어요.
한컷 한컷 ..순간 순간이 모이면 영원이 된다고 하잖아요.
스토링 텔링도 되구요~~

[야생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번개모임 산행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onions]

다 대장님 덕분이지유~~
다음에 가끔 맨들어 봐유~~

[산당(이중근)]

함게할수 있어 더즐거운 산행였습니다..

[onions]

초입에서 뵙고 그 이후 못 뵈어서 아쉽네요...

[클린턴]

또 한번 배우게 된는 산행기 입니다. 함께해서 즐거웠던 산행이었습니다

[onions]

잘 이끌어 주신 덕에 봄내음 흠벅 마셨네요...
크린턴표 라면 잘 먹었구요... 사실 바나 물 라면 귀찮고 무거워서 잘 안 챙기는 편인데..
이타행하는 이런 분 때문에 세상 살맛 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