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초고층 아파트 상륙 러시 |
1층 두산위브 제니스 24일부터 분양 시작 |
|
윤우현 기자 whyoon@jbnews.com |
|
오는 24일 청주지역의 첫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인 두산위브 제니스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면서 올해 주상복합 아파트의 진출이 잇따라 진출하게 된다. 우선 두산산업개발은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4천500여평에 지하4층 지상 41층 576가구 규모의 중대형(39,49,57,78평형)규모로 충북도내 첫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인다. 두산위브제니스는 지난해 12월 대구 수성의 성공적인 분양의 바통을 청주에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두산은 지역내 랜드마크 아파트에 걸맞도록 최고급 인테리어와 첨단 시스템,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또 휘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등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최상의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시킬 방침이다. 또 사업지인 사직동 일대는 대규모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청주 도심을 대표하는 고급 주거타운으로 바뀔 전망이라고 두산은 설명했다. 입주는 오는 2009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두산위브제니스는 고급형 아파트로 평당 분양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데다 충북에서 다소 생소한 초고층 아파트라는 점에서 청약률을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오송생명과학단지, 혁신도시 등과 한시간 내로 접근이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신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옛 대농공장 부지에 55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와 45~50층 규모의 주상복합 4천300가구가 들어서는 행정중심의 미래혁신 복합단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송 BTㆍ오창 IT 등 인근 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에 따라 외국인 장기체류자를 유치하기 위한 시설로 서비스드 레지던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영은 지구단위계획 확정을 위한 충북도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 하반기부터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게다가 청주시청 옆 1천700여평의 옛 삼화물산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27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도 선보이게 된다. 이같은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의 잇따른 건설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주를 상징할 수 있는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는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 좋은 일이지만, 높은 분양가와 다소 생소한 초고층 아파트라는 점에서 분양율이 높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