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라운드 의욕있게 스타트를 했지만, 안좋은 결과를 받아들이고 나서, 이후 포스트를 대폭 보강 (서형철 - 유대현) 팀 전체가 리바운드와 세로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이고 기대치 않았던 득점력까지 배가되며 이후 상승세를 지속중. 다음 대결상대는
탄탄한 팀 UNO와
비교적 승리를 점칠수 있는 ATHEN
전승팀 RTB
RTB외에는 전승한 김학섭이 버티는 SHOUT 와 2승 내지는 3승을 목표로 해야 험난한 8강 토너먼트에서 비교적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듯 하다.
전체적으로 초반의 일정을 무난하게 소화했다고 보여지며, 승점도 많이 확보해두었기에 이후의 일정은 느슨해질 수도 있으나 모든 팀들이 어찌보면 박빙인 리그 승부에서 자칫하면 상대에게 기세를 내어주고 토너먼트에 나서는 경우를 대비하자면 여전히 긴장의 끈은 놓지 않아야할 필요가 있다.
바스매니아 -
2012년을 엄청나게 달려온 비선출 대학동아리 팀인 바스매니아는 조직력에서는 역시라는 평을 들었다. 하지만 후진양성이라는 미션에서는 현재는 진행형으로 수급이 쉽지 않은 선수현황 (그러나 대학팀이 오히려 나을 수 있다는 게 요새 동호회 팀들의 고민이라는 게 함정) 으로 인해서 30 줄이 넘어 육수가 빠질데로 빠진 상황에서 고전을 하고 있다.
팀 전체적인 공 수 흐름에서 엔진오일 이상의 역할을 해주는 외곽의 해결사 조홍채가 이제는 나서야하고, 자주 빠지던 주축들이 나와서 적어도 3쿼터 정도는 책임져줘야하지 않을까? 결혼식등으로 연기한 일정으로 인해 앞으로 3경기일=6경기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데 상대는 아래와 같다
활력을 되찾는다면 여전히 껄끄러운 상대인 ATHEN (승)
같은 대학동아리 출신으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30줄 라이벌리 SNIPER 2연전 (승)
강호이나 이제야 적응을 마치고 제 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UNO
피지컬한 승부가 예상되는 보라매농구단
달리기에서는 지지 않는 스윙맨이 득실득실한 ...그리고 나서지 않은 센터까지 있는 STAMP TREE
이 가운데서 3승이상을 거두지 못한다면 8강은 오지 않을 것이다.출석부터 조직력까지 재정비를 하고, 백업멤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2012년에 보여주었던 탄탄한 전력에서 오던 서프라이즈는 기대하기 힘들 듯!?
아크 ARC -
2012년 리그 초반 부터, 어~~~~~ 하던 전력을 보여주던 이 팀은 리스트만 보면 전진오-박흠-하현강이라는 상위권팀의 선수들인 백코트-프론트코트의 조합으로 점쳐볼까 했었을 팀이지만 팀의 확실한 에이스인 김현민과 활력+활약남 남대진을 필두로 결장했던 전진오-박흠을 비롯해서 하현강 등이 추가가 되며 그야말로 탄탄함을 보여주었다.
현재까지 제로 바스매니아 보라매농구단 ATHEN과 경기를 치루었는데 다들 정상전력이 아니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앞으로의 일정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상대의 대진은 아래와 같다.
1라운드 좋은 경기력에서 2라운드 다소 뒤쳐졌으나 탄탄한 지역팀 EYE2EYE 2회 (승)
의욕이 충만하다면 개인능력치로는 충분히 상위권인 SLAMS(승)
새로운 멤버보강 후 조직력만 다진다면 인아웃사이드에서 박빙이 예상되는 MWF 2회
부상자들의 복귀가 기대되는 있는 그대로도 탄탄한 SHOUT
고른 팀과 경기를 못하는 한이 있을 듯 하나, 반대로 탄탄함으로 인해서 결선진출에는 큰 장애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3승1무로 2승만 거둔다면 8강은 거의 확실하므로. 개인적으로는 MWF와의 2연전이 기대가 됨.
② B조 : SNIPER TNT 보라매농구단
안양대 스나이퍼 -
안양대 스나이퍼는 대학동아리 대회 (동아리농구방 주최)에서 등장하여 우주와 마이너스에서 활약하는 주축멤버들이 활약하며 꽤 좋은 성적을 보였었고, 그와 같은 얕은(?) 지식으로 팀을 바라보았는데 뚜껑을 열고보니 팀이 탄탄합니다. 늙어서(?) 36분 2게임 제대로나 뛸 수 있을까 하는 우려는 굉장한 열의와 노련미로 극복을 했다고 보았는데,
특히 대부분 리그 예선이 그렇지만 굉장히 다이나믹한 경기속에서도 중심을 잃지않고, 심지어는 주축으로 활약하며 마이너스에서 보다도 더 한 역할을 짊어진 오상택이 결장한 라운드에서도 위태원-이영호-이강민-안성호가 나 죽네 하면서도 활력을 불어넣고 상대를 헤집고, 전천후 슈터인 송동현이 온가족을 이끌고와서도 (분명 집중력이 분산되어있을텐데) 많은 야투를 책임져주고 클러치샷을 터트려주는 알파오메가 활약을 펼쳐주며 나쁘지 않은 초반 성적을 가져왔다.
겨울철에 한가한 상위권 동호회 대회 특성상, 오상택이 다시 출전하지 않을까 생각되며, 봄 시즌이 되기전에 승부를 보아서 담은 경기에서 반타작 이상을 해낸다면 좋을 것이고, 정말 슛이 안들어가는 이강민이라는 준수한(?) 실력을 가졋을 것으로 예상만 되는 포가가 득점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준다면 조직적인 팀 움직임이나 좋은 분위기속에서 주전급은 아니지만 늘 나와서 응원하고 접전에서도 경기를 뛰는 다른 대학동문들의 출전시간을 늘려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역시 좋은 분위기의 팀이며, 리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여튼
경기중에 실책이 나오면, 슛미스가 나오면
괜찮아 괜찮아를 연발하는 에이스 송동현이 2013년에도 괜찮을지 지켜봐야한다 ^^
다음 상대는
ATHNE 한수 아래의 전력으로 보이는 팀으로 높이에서 우위가 있고(승)
BASMANIA 2회.... 치고받고 달리고 쏘고 할 듯 하고(1패 후 1경기 더)
RTB 높이나 활동량의 열세는 있겠지만 구력이나 개인능력치에서는 뒤진다고 생각치 않으며
EYE2EYE 상대적으로 팀구성이 더 잘되있다는 점이 강점이 될 수 있고
STAMP TREE 진짜 달리는 팀
인데, 연령대로는 탑을 달리고 있어서 체력부분이 관건이고 바스매니아와의 만만치 않은 2연전이 결선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TNT -
리그 참가 직전 루키챌린지에서 피벗과 결승을 벌이며 언더독(?)으로서 루챌 준우승을 차지한 이 팀은 농구를 좋아하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으며 전체적으로 세기가 좋지는 않으나 쎄기는 아주 좋은 팀이다. 피지컬로는 어느 팀과도 대등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초반 상대적으로 게임운영에서 약점을 보이고 아직까지도 그렇지만 3점슛에서 적중률이 너무 떨어지면서 그 강함에 부드러움을 더하지 못하고 현재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사실 초반에 제대로 기세를 탔더라면 중상위권 이상에 이름을 올려야하겠으나 일단은 초반 연패를 적립해놓아서 이후 월등하게 좋아진 경기력과 적응도를 고려하면 결선진출은 가시권에 있으나 운빨이 좀 따라야하지 않나 싶다. 특히 연승이 언제 연패로 돌변할지 모르는 팀들의 성적이 관건인데, 그렇게 되면 중위권 승점에 따른 순위가 너무 높아질 우려가 있지 않나 생각된다.
여튼, 이팀의 활력소이자 불안요소인 오영훈은 득점에서는 활약이 크지는 못하지만 (기대만큼) 저돌적인 공-수를 보여주며 스피드있는 농구를 구사하고 있으며, 과거 CAN이라는 향우회같던 팀에서 파워를 보여줬던 연명모는 과거만큼의 미들슛능력은 사그러들었지만 대신에 힘이 넘치는 공략으로 파포에서 완전히 스포로 전향한 듯 한 모습을 보여줬고, 팀의 정신적인 안정감까지 불어넣고 있다. 유경훈도 나올때마다 조용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적절한 신장의 가드로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여전히 기복이 심하지만 신뢰를 받는 슈터 신우철과 밑선에서 점차 안정감이 보여지는 33번 이용진의 활약도 쏠쏠했다. 매경기 접전인데, 따라잡기 보다는 앞서나가면서 경기를 리드해야할 것을 보인다. 쫓아갈때마다 너무 급한 모습을 보이며 강점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도리어 초반에 너무 맘을 놓고 하면서 막판의 스퍼트를 너무 늦게 시작하는 것 같다.
다음 대진은 초반 험난한 일정을 치룬 덕인지
SLAMS와 RNB팀과 하게 되었는데, RNB팀이 승점을 순조로이 쌓아간다면 SLAMS에는 우위가 있다고 보았을 때 사실상 8강을 두고 벌이는 결투가 될 것 같다는 예상이다.
보라매농구단 -
이승철 팀장이 몸이 안좋아 두문불출 하는 사이, '우리 애들이 달라졌어요'를 찍고 있는 보라매농구단이다. 사실 보라매는 각종 대회나 게임에서 거칠기로 소문난 약간의 명성(?)을 가진 팀이었고 물론 필자도 많은 제보를 받았다. 이전 리그에서는 항의도 많이 받아봤고 그렇지만 이번 대표자회의부터 느끼기에 완전히 달라졌고 그것을 경기장에서 제대로 보여주면서 이번 주 경기리뷰에서도 썼지만 경기력과 무관하게 좋은 팀 분위기 속에서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하고 있다.
스쿼드 역시 고참급들이 주전을 다 먹고, 구경하던 어린 애들의 모습에서 이제는 경기장의 필요에 맞게 고루 투입되고 화이팅이 생겨나면서 머뭇머뭇했던 신참들이 힘을 내고 활약하는 모습은 보는 필자가 다 즐거웠는데
경기매너나 경기중 액션면에서 아직 오해를 사고 있는 (혹은 이분 표정이 너무 어둡다던가?) 주전센터 손정원이 돌아오면 그 분만 부드러워지면 될 것 같다. 여튼 경기력 부분으로 돌아가서
작은 가드진을 적절히 활용하는 (특히 17번) 보라매의 모습과 윤조섭 한재봉 전우현 황찬용으로 이어지는 중량감있는 포워드진들의 활약이 슈팅력에서는 황찬용이 혼자 이끌고 있고 드문드문 한재봉이 도와주고 있는 형국인데, 더욱 잘 조화를 이뤘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마 그런 부분이 개선되면서 이 팀이 스텝업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음 경기 대진은
RNB / SHOUT / BASMANIA / UNO
인데 경기를 자주보는 필자의 입장에선.... 이거 미리 승점 안 쌓아놨다면 짜증날 대진이다. 저 4팀은 현재 동아리농구방대회 루키결선뿐만이랴 소프모어에 가져다놔도 100%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높이가 그나마 높이가 떨어지는 SHOUT가 있지만 김학섭이 버티고 있고 활동력에서 앞서고 피지컬도 만만치 않으며, RNB도 절치부심하고 있고, 바스매니아나 우노는 조직력과 솔리드함이라는 색깔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 섣불리 경기를 진행하다간 시냇물 마냥 졸졸 끌려다니는 경기양상을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③ C조 : RNB RTB ATHEN
강강중강약.... 어디서 많이 들어본 (아마 또래의 음악수업을 받았던 사람들이라면 알만한) ....
RTB (강강) RNB(중이지만 강 포텐셜 보유) ATHEN(결과만 놓고 보면 약, 하지만 실제 경기력은 나쁘지 않을...) .... 으로 매치할 수 있는 C조이다. 물론 리그 예선이 조별 구분은 단순한 ID로 볼 수 있겠지만 첫 경기에서의 기세라던가 성향이 리그를 치르면서 거의 바뀌지 않고 오고 있기에 첫 경기준비의 중요성, 첫 경기를 치르는 중요성은 크다 하겠다.
RTB -
스타터즈리그 부분 직장부를 올킬한 전승팀 RTB는 각 대학 동아리에서 주전급 혹은 비주전급으로 활약한 소싯적에 좀 농구했던 직장인들이 모여 기존 회사팀과 다르게 맘을 맞춰나온 팀이다. 그리고 경기MVP 선정에 가장 팀원 전체가가 민감한데, MVP는 경기 후에 커피를 사야한다는 불문율이 있다고 한다. (나한테는 한잔도 안 사주던데...필자 카페라떼 좋아한다. 경수초 옆 성수동길에 NESCAFE
다음 경기는
SNIPER
EYE2EYE
SHOUT
ZERO
이다. 워낙 좋은 팀들이 남아있으니 이미 높이에서 압도하고 있는 EYE2EYE / SHOUT의 경우에는 우세에 있어보이며, 스나이퍼와 제로와는 박빙의 승부를 펼쳐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워낙 거둬놓은 이전 성적이 좋아서, 추세라면리그 1위~2위가 예상된다.
RNB -
말도 많고 논란도 많은 (내외부적으로, 팀장님 혼자라는게 함정 ㅎㅎ), 최근에 댓글로 한창 논란에 올랐던 이현민 팀장이 수장으로 있는 평일 팀 RNB를 소개한다. 이 팀의 엔트리는 꽤나 괜찮다. 주말에 각자의 소속팀에서 뛰고 있지만, 평일의 신나는 게임을 위해서 체계를 갖춰가며 출전한 팀으로서는 최상급 구성이 아닌가 생각된다. 스매쉬의 배원기-안지열, WAY(구.위즐) 에서의 에이스 가드 김한준과 열정있는 포워드 옥진우에 최근 +1점 슈터까지 영입하고 피스톤즈로 리그전에 출전했던 김태호 등이 힘을 보태고 빠른 가드들이 추가된 양상인데, 세련된 농구를 지향하는 듯 피지컬한 부분에서는 단합이 덜 되어보이지만 기본 능력치에서는 좋다고 보고 있다.
리그를 넘어가면서 경기력이 계속적으로 향상되는 느낌인데, 출석이 안되었던 인물들이 속속 등장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는 것이 크다고 보겠다. 향후 일정은 8강진출을 위해 쉽지 않은 일정이며, 겨우내 잘 다듬으면서 본래의 실력을 찾아가고 유난히 잘 터지지 않는 3점포가 가세한다면 점점 나아지는 모습이 있을 것 같다.
유일한 리스크라면... 아무래도 선수수급/엔트리의 당일 출전여부가 아닐까?
다음 경기는
보라매농구단, SHOUT, SLAMS. TNT 인데 RNB와 비교하였을 때 이 4팀 모두가 매우 빡세게 들이치는 부분이 있어 힘의 승부에서 밀리지 않고 정확한 외곽포를 가동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특히 가드진의 압박에 이은 스틸이 뛰어난 SHOUT / TNT에 고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이 두팀에는 포스트에서의 확실한 우위를, 포워드가 밀리는 것으로 보여지므로 그부분에 대해서는 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ATHEN -
좋은 경험을 쌓고 있는지 모르겠다. 분명 필자가 보았을 때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안정되지 못한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접전(패) - 와 대패를 이어가는 부분은 개선을 해야할 여지가 있다. 이 팀의 강점은 득점력이 있고 저돌적인 가드-포워드와 이를 받쳐주는 영리한 가드진들의 분발인데, 매 라운드 마다 크레이지한 활약보다는 그저 볼소유욕이나 개인플레이를 위주로 한 가드-포워드진이 있어서 나머지 받쳐주는 이들이 이를 빵꾸 메우느냐 너무 고생을 하고 있다는 약점이 있다.
즉, 여지가 있고, 저력이 있다는 뜻인데 팀의 원만한 경기운영을 위해서 영상과 기록을 함께 리뷰하며 (이 리그의 유일한 장점은 바로 이것이다.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영상) PLAY BY PLAY로 그들의 경기를 같이 보기만 하더라도 나아질 수 있는 충분한능력이 있다고 보여진다.
솔직히 포스트의 높이가 낮아서 경기력이 떨어질 수 있으나, 과거 잠동스타터즈로 무센터 4가드 1포워드로 승률을 30~40% 정도는 올렸었던 필자의 과거 기억을 떠올리자면 (연패 후 1승 이런식....ㅎㅎ) 충분히 더 빠르고 젊고 능력있는 가드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납득할 수 있는 경기력과 그에 따른 패배는 아쉬울 뿐이지만 더 좋은 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데서 희망을가져본다.
다음 경기는
BASMANIA SNIPER UNO ZERO 인데... 실제 대회를 처음 출전했다고 생각하고 철저히 준비해서 경기에 임한다면 납부한 참가비가 하나도 아깝지 않게 보낼 수 있을 듯 하다. 화이팅하시길! 이런 라인업을 짜드리기도 쉽지 않다^^ 좋은 팀들과의 경기니까. (글이 올라온 이후 좋은 경기를 일요일에 선보였다!)
④ D조 : UNO SLAMS MWF
너무 자주 경기를 해서 지겹다고 조를 바꿔달라던 MWF SLAMS와 신생팀이지만 이미 올포원 / ROCK 으로 서부권 특히 부천의 강자였던 UNO의 팀 통합 후 첫 예선은 아주 좋았다. 좋은 경기력으로 당시 심판진들이 ' 수준 높은 경기 ' 를 선사한 경기팀들에게 찬사를 보내었는데. 이후......
잘되고 있지 않나요? 그래 잘 되고 있지 않다.
SLAMS -
기존의 슬램스의 장단점 중에서 단점만 드러나는 시즌이 되고 있다. 일단 리그 자체에 크게 관심이 떨어져있는 상태인데, 일정이나 시간대가 충분히 공지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문팀이 가지는 적극성의 결여로 인해서 챙기는 사람이 부족해 몰수패 경기를 2차례나 당하면서 그로기 상태이다. 이미 예선탈락이 확정이 되었는데, 경기를 충분히 즐기다가 그리 된 것이 아니라 '사정상' 그렇게 된 바가 있어서 안타깝기 그지 없는 상태이다.
강점이었던 180초반-190에 가까운 포워드와 트위너성 센터들이 득실득실한 이 팀은 일정이나 개인사정등으로 출전자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초반 마이너스 김도영을 영입하고, 이후 주축가드인 강희원에 강희기까지 가세하였으나 기존의 팀의 강점을 살리지 못하고 어지러운 경기운영을 선보이면서 활화산같은 공격력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고 수비에서 약점을 가져가며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분명 충분히 이기고도 남을 전력이라고 보여지는데, 역시 단합된 팀으로 나오느냐 아니냐가 아마츄어 승부에서는 중요하지 않았던가 생각된다. 또한 이 팀의 강점인 슈팅있는 가드와 달리는 포워드들, 그리고 특화된 공격기술을 가진 선수들에게 적합한 전술과 코칭이 이뤄지지 않는 한, 굉장히 한 선수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팀 분위기나 경기력에 대한 기복으로 인해 '딱 여기까지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대체팀으로 지난 9차리그 우승팀인 허슬이 투입되나, 첫 라운드 깜짝 등장으로 미리 알려드리지 못하였지만 기록은 남기나 승패는 당연히 대체팀은 '승'을 가져갈 수 없다. (ARC 및 EYE2EYE에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미리 말씀드리지 않았음)
MWF -
SLAMS에 이어서 MWF는 역시 자주 봐서 인지 쓰기가 상당히 곤혹스럽다. 너무 자주 언급하지 않았었나 싶은데.
초반 좋은 대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연전연승을 기록하다가 이번에 팀정비가 제대로 안되면서 2패를 기록했는데, 확실히 팀 로테이션운영에 아직은 영점이 잡히지 않은 모습이었다.
기존대로라면 이범준-조현범(정경호)-장대한-정하진-이경주의 라인업이었을텐데, 정경호가 급성장하면서 조현범과 함께 슈팅을 더욱 이끌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잘되었던 인사이드를 헤집던 2:2 플레이나 돌파를 잊어버렸는지 계속해서 실책이 연발이다. 특히 정하진은 굉장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꾸준하지 못하고 실책이 많고, 득점을 몰아치긴 하지만 버로우를 타는 경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아무래도 좋았던 미들슛 대신에 너무 파고드는 것에 집착하지 않나 생각된다.
장종복을 비롯하여 장상욱 정성운 등의 알토란 같은 멤버들이 가세했는데, 장종복은 볼터치가 간결하지 못하고 패스가 종횡으로 느리게 가면서 스피드 있는 경기가 어렵고, 궃은 일을 하던 이경주가 주전에서 빠지며 들어온 장상욱은 중량감이 있고 득점력이 있으나 아직 녹아들지 못하고 활동반경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 정성운은 신장이 있고 센스있게 움직이지만 좋은 야투감각은 떨어지거나 혹은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이 팀은 이범준(정경호,장종복)-장대한(조현범,홍성훈)-정하진(정성운)-이경주/장상욱/서준원 이 나서는게 좋아보이는데 모르겠다. 팀장 최윤석씨는 어떻게 생각할지 ㅎㅎ 포지션의 분배가 잘 못되어있다는 느낌이다.
향후 일정은
SHOUT , ARC
와의 경기인데 유사한 스타일의 선수들이 있다고 보여지는 SHOUT와 (팀 공격 수비 스타일도 비슷하다.) 강팀 ARC의 경기는 예선이라기 보다는 결선에 대한 전초전의 성격으로 보일 정도로 박빙의 경기가 이어질 것 같다. 그냥 예선처럼 편하게 갔다가는 어려운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또한 보라매와 마찬가지로 이 팀도 피지컬함과 깡다구(?)로 거친 경기를 많이 선보였었는데, 다수의 리그를 통해 다양한 경기와 인맥을 쌓으면서 경기매너가 상당히 좋아졌다는 것을 언급하고 싶다. 초반엔....아 정말 ㅎㅎㅎ 항의 ㅋㅋㅋ 그러나 지금은 ONE OF FAVORITE.
UNO -
UNO 역시 인연이 있다면 인연이 있는 팀으로, 동방에서 항상 훈훈한 댓글로 관심사도 많고 열정적이신 윤준호 팀장님을 비롯하여 대학교 직속후배로 잠동리그 개인득점 최다 51득점(7차리그 VS 일루미나티) 보유자인 선출의 가드 (인데 맨날 환자)인 주황윤을 비롯하여 한 번 만나뵌 에이스가드 박환석씨등 좋은 선수가 그득하다.
이 팀은 리그 직전에 두 팀이 통합해서 그야말로 엄청난 스쿼드를 자랑하는데, 아무래도 저저 멀리 인천부천등지에서 오다보니 (아시는가 심판도 역시 죽전과 인천에서 오고 있다 ^^;;) 미리와서 몸을 풀고 준비하는 모습은 황홀한 비취색과 검정색의 조화인 유니폼과 맞물려 아주 인상적이었다.
첫 게임 센세이셔널한 팀조직력을 선보이며 이 팀 대박치겠구나 했었는데, 오밀조밀하게 게임을 만들어버리는 MWF에 바로 지면서 애매했던 분위기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다행이라면 최근 승부자유투에서 승리하며 승세를 이어간다는 점인데 기본적으로 엔트리도 풍부하고 각자가 할일을 잘 수행하는 만큼 이 팀에서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화이팅과 분위기인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단번에 조직력을 갖추기는 어려울 터, 이미 이타적으로 잘 활동하고 각자 강점이 있는 플레이어를 독려보다는 격려위주로 하되 경기는 빡세게 진행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잠시 가졌었다. (안풀릴 때 분위기가 무서웠다. ㅠㅠ)
탑가드 박준호가 듀얼가드 성향을 가지고 얼리오펜스를 진두지휘하고, 슈터도 2~3명정도가 있는 상황에서 스윙맨으로 박환석이 공수를 헤집어주는데, 백코트의 활동력이 좋긴하나 저돌적인 수비에는 조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이러다보니 포스트에서 힘이 좋은 자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들도 강하게 부딫히다보니 어려웠던 경기의 모습이 있었다. 아무래도 포스트 자원은 받아먹기나 충실한 리바운드와 수비/블락등에 강점은 있지만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피벗이 부족한 것으로 보았는데, 이는 영리한 가드진이 많은 UNO가 차차 잘 이용하면서 득점에서는 백코트가 우선시 시작되겠지만 수비중심을 포스트로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다음 일정은
ATHEN : 높이는 낮으나 이타적인 포스트 진+ 활동량이 엄청나며 상대의 실책을 공략하지 않고 도리어 3점슈팅을 자주 허용하면 어려운 스윙맨 가드-포워드가 많은 팀
ZERO : 강한 백코트 수비와 뛰어난 포스트의 조합(공수)를 가지고 포워드에서도 힘에서 압선 팀으로 박빙승부를 즐길 수 있는 상대
BASMANIA : 패싱과 조직력에 좋은 슈팅을 가진 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팀으로 조직력에 대한 비교를 해볼 수 있는 맞춤 상대
보라매농구단 : 포스트에 좋은 기술자가 있고 신장이 좋은 가드포워드진들이 득실대며 굉장히 피지컬한 경기를 하는 팀
과의 경기인데, 반타작이상을 하여야만 결선진출을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진출 가시권에 온 팀들과의 경기이지만 (3팀은 가능성이 높아보임) 그냥저냥 보낼 팀이 한 팀도 없다는데에서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며 정확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⑤ E조 : EYE2EYE SHOUT STAMP TREE
E조는 정상전력이 아닌 2팀과 좋은 참여와 경기력으로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한 팀으로 구성되어있다. 첫 라운드만 하더라도 이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EYE2EYE는 포스트진이 빠지면서 과거 소갱몬데이즈나 피스톤즈가 겪었던 부상크리 이탈크리 이후의 경기모습을 연상케 하고 있으며 SHOUT는 그야말로 이빨이 빠지면서 중상위권 이상의 전력으로 치고올라갈 찬스에서 아쉽게도 복귀가 어려운 상황의 플레이어들이 있다.
EYE2EYE -
이 팀은 외모는 김선형이나 플레이는 이현민 같은 준수한 공격형 포인트가드 유태우가 팀을 이끌고 있다. 포스트가 그나마 있던 자원에서 빠지면서 정말 00번이 육수빠지게 고생하고 있고, 분명 외모와 풍채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아닌 것 같은데, 예상외로 탁월한 무브와 메이드 능력을 가지고 리바운드도 열정적인 14번의 노력이 그 근간을 이루고 있다. 번갈아가며 나오는 3번과 5번의 가드진은 ... 이타적이며 괜찮다. 다만 34번이 실책이 너무 많은 편에 속하는데 아무래도 선수층이 현재 얇다보니 나오는 문제이니 같이 뛰고 있는데에 있어서 의미를 더 두어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이 팀은 전체적으로 전력의 열세이나, ATHEN도 마찬가지이지만 다른 팀들이 반대로 상향평준화되어있고, 포스트 빅맨을 최소한 둘씩 데리고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포스트진만 있으면 3번-4번 라인업에서 분명이 디퍼런스메이커를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고생이 많다. 그 부분에 대해서 이겨볼 수 있는 방법은 빠른 공격과 외곽적중 + 수비에서의 압박인데... 이마저도 대부분의 팀들이 다같이 압박을 즐겨하다보니 특징이 있지 않다.
ATHEN도 마찬가지 였지만, 자유투에서도 아쉬운 모습이 있는데, 적중율을 개선을 하기 위해서 각자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은가 보여지며 최종전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시기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6번과 14번 00번의 플레이가 상당히 좋아보였으며 좋았다. 같이 뛰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나 할까. 열정적이고 열심이며 인간적이다^^
다음 경기는
RTB
ARC
MWF
SNIPER
와의 경기인데....험난한 일정이다. 상위팀들 3팀과 중위권 1팀의 경기인데 상대편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ARC 2차전을 잘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다. SNIPER의 경우는 노련한 플레이어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어서 지난 일요일의 경기력이라면 충분히 상대해볼 만하나 슛이 예전과 같이 터진다면 어려울 수 있을지도.
SHOUT -
SHOUT에는 핵심선수가 전주고에서 천재가드로 불렸던 김학섭이다. 정말 고교때처럼 뛰어다니는데 팀 사정상 전방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워낙 웨이트가 좋고 적극성 자체도 프로에서 보는 때와 다르게 남다르면서 (그 좋았던 모비스 시절의 빅뱅 경기를 시청했던 시청자 입장으로서는)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이외에 정순열이 자유투를 자신(자유투의 신)에 버금가게 100%를 적중하면서 인상적인 버럭 경기력을 선보였는데, 연습경기중에 큰 부상으로 이탈하였고, 골밑에서 어느 샌가 자리를 잡고 얄밉게 타점좋은 슛을 메이드하는 10번 노성수와 23번으로 저돌적인 것에는 리그 1위급인 포워드 최병관이 코어가 되어 팀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벤치에서 작전지시로 일관하려던 본래의 계획이 무너지며 실력을 뽐내는 이규황-권재하외에 주전가드로 재기넘치는 패싱과 득점력도 선보인 정현욱등도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데, 스스로 포스트가 너무 약하다는 약점을 인지하고 있어서인지, 실제로는 그렇게 크게 밀린 경기가 많지 않은데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트랜지션에서 강하며 특히 밀고 끌고 당기는 선수들의 수비를 선보이며 피해가는 김학섭이 가드부터 포스트까지 다 막아버리는 활약을 보이는 것이 강점이다. 득점력에서도 최병관-김학섭으로 이어지는 옵션에 다른 선수들도 야투들이 아주 좋은 편이라 상대입장에서는 저돌적이다 보니 돌파수비에 치중하다보면 외부에서 한방을 얻어맞는 경우가 있다.
부상자들의 회복은 요원한 가운데서 지금의 선수들로 꾸려나가야하는 SHOUT는 향후 일정이 아래와 같다.
아직 8강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두 팀
보라매농구단
RNB
와 경기 이후
RTB
ZERO
ARC
MWF
이미 다른 평가를 보셨다고 보고, 긴 설명은 생략하고, 4팀 다 현재 컨텐더 (4강)으로 예상되는 팀들이라고 보았을 때 험난한 일정으로 생각된다. RTB와는 높이면에서 열세였고, ZERO 또한 더블포스트가 190대 이며, ARC 역시 운동능력과 높이에서, MWF도 높이와 힘에서 앞선다고 보여지는데 SHOUT도 득점력에서는 정말 대단하기때문에 박빙의 경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쨋든 1승이상을 거둬야만 결선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STAMP TREE -
이 팀의 센터 이건희와 가드 정주영. 굴지의 대기업 회장님께서 포진한 이 비선출팀은 루키즈리그에서 열악한 경기력을 선보였던 이건희가 아니 왠일인지 여기와서 엄청 잘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다크호스로 떠올리는 데 주저할 수 없는 매우 즐거운 팀이다. 경기력은 중급정도로 보이지만 분위기가 극각의 내부갈굼과 놀림으로부터 시작된 알 수 없는 화기애애함 때문인지 전 선수가 슈팅을 머뭇거리지 않으며 그러다보니 뜬금없는 3점포라던가 매우 나이스한 컷인과 어시스트가 파생되면서 절대적인 높이는 낮다는 단점을 극복하고 빠르고 활기찬 농구로 대세를 이끌고 있다. 체력적인 승부도 중요한 결선에서 운영만 잘한다면 현재 8강진출으 물론이거니와 4강까지도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팀의 핵심은 22번 정주영이 탑가드를 보고 있지만, 실책이 많고 오히려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주는 다소 헤어가 부족한 서대목이다. 길목마다 빠르게 수비와 공격에서 위치를 찾아가고 슛률은 떨어지지만 빠르게 백코트를 하고 있다. 슈터로는 이현호가 나서는데 지각이 많아서 미움을 사 자주 출전을 못하고 있고^^ 아직 출전하지 못한 MBS / 경희대에서 활약하던 황병엽도 있는데 아직 나오지 못했으니 패스.
이렇게 초반을 보내다가 갑자기 11번 최호권이 중반부부터 등장해서 압도적인 스피드와 탄력 등으로 올라운드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그러니까 1(이현호)+1(서대목)=2(최호권) 같은 양상인데, 좋은 로테이션으로 12번 강현우 등까지 활약하다보니 크게 약점이 없다. 친구들 팀인 만큼 사이는 좋은데 사이좋게 급하게 공격하다가 흘리는 볼이 많다는 것을 제외하면 좋고,
반대로 상대가 실수하면 가차없이 웃으며 폭격하는 속공에서 메리트가 있는 팀이다. 졸려보이고 정신없어 보이는 탑가드만 조금 더 침착하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빠르고 열심히는 하고 있다!
다음 상대는
바스매니아 스나이퍼인데
상당히 재미있는 매치업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진다. 일단 포스트의 영리함에서는 바스매니아가 상당수 앞서고 슈터의 정확성도 앞서지만 나머지 부분에서는 매치업이 흥미롭고, 이현호나 다른 뜬금3점포도 좋은 허지행에 서대목까지 가담한다면 오히려 다양성에서는 앞설 수도 있다.
스나이퍼와의 경기는 노련한 송동현을 어떻게 막아내고 비슷한 스타일의 실책많지만 빠른 가드인 정주영-이강민의 매치업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일단 스나이퍼가 높이에서 상당수 앞서고 중량감이 있기때문에 연속경기인 스나이퍼의 체력적인 부분을 공략하면 좋지 않을까?
첫댓글 tnt 연명모 화이팅@~~~~~~^^
하현감!ㅎㅎㅎㅎ
우노 팀장님 성함이 틀려서 살짝 수정했습니다.^^;;
저를 찾은 기분이네요.ㅋㅋ ^ ^*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짝짝짝!!! 죽전과 인천에서 오신다는 심판분에게 정이 또 마구~ 간다는..그 먼거리를.. 훌륭하십니다. 농구만세~!!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강으로 알고 있었는데 기록지에....^^;; 앞으로 수정하도록할께요!
ㅋㅋㅋ 하현감 좋다.ㅋㅋ
바꿔라 감이로
현감이 좋은데...